728x90 반응형 SMALL 새벽묵상DewSermon/시편153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시56:1-13) 오늘 본문 시편 56편의 표제는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라고 돼 있습니다. 이 시는 사무엘상 21장을 배경으로 한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겨 아히멜렉에게 가서 먹을 것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제사장 아히멜렉은 다윗에게 진설병 곧 하나님께 드린 그 떡을 다윗에게 주었죠. 그런데 사울 왕은 도망자 다윗에게 그 떡을 주었다는 명목으로, 다시 말해 도피자를 도와줬다는 명목으로, 아히멜렉과 그곳의 제사장 85명을 죽여버리죠. 그 소식을 접한 다윗은 곧장 도망을 쳤고, 더 이상 따라 올 수 없는 곳으로 피하겠다고 다짐을 하죠. 바로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 밑으로 숨어들어가는 것이었죠. 그런데 아기스 왕의 부하들이 다윗을 알아보게 된 것입니다. 다윗이 그 다윗임을 말입니다. 골리앗을 쓰러트렸고.. 2022. 5. 16.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시55:1-23) 오늘 읽은 시편 55편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 1-8절이 압제에 신음하는 다윗의 호소와 탄식을 보여주고 있고, 9-15절은 동료의 배반과 악행에 대한 고발과 저주를, 16-19절이 하나님의 기도응답과 보응에 대한 확신을 그리고 20-23절이 배신자에 대한 재고발과 하나님의 보응에 대한 확신의 재선언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1절을 통해 그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 다윗의 간구죠. ‘귀를 기울이시고’, ‘숨지 마소서’라고 거듭 반복하면서, 자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죠. 왜 그랬을까요? 그만큼 절박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그를 버리시고.. 2022. 5. 13.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고(시54:1-7) 오늘 읽은시편 54편의 표제 곧 머리말은 “다윗의 마스길, 현악에 맞춘 노래, 십 사람이 사울에게 이르러 말하기를 다윗이 우리가 있는 곳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던 때에…”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른바 다윗이 도망자 신세를 겪고 있던 그 때에 십 광야로 가게 되었는데, 그때 그곳 사람들이 사울에게 다윗이 있는 곳을 알려준 그 모습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본문의 시편 54편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십 광야에 있던 다윗의 모습을 이해해야 합니다. 사무엘상 23장 19-28절에 바로 그 내용이 나옵니다. 다윗은 한 때 사울의 사랑을 받으며 악령으로 고생하는 사울을 위하여 수금을 연주해 줬었죠. 또 거대한 골리앗을 쓰러트린 후에 사울은 다윗을 군대장으로 세울 만큼 신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울은.. 2022. 5. 12.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시53:1-6) 시편은 보통 지혜서로 분류가 됩니다. 삶을 어떻게 영위해 나가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세기의 기독교 교부인 아타나시우스는 시편이 유대인과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영적 삶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른바 “대부분의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지만 시편은 우리를 위하여 말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시편 53편은 ‘다윗의 마스길’ 이라는 표제어가 붙어 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백성들 그리고 오늘을 사는 주님의 백성들에게 교훈을 목적으로 쓴 시라는 것이죠. ‘마스길’이 곧 교훈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윗은 그 누구보다도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선명하죠. 목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생의 기쁨(喜)을 누리기도 했고, 맏아들.. 2022. 5. 11.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시52:1-9) 우리는 말씀을 나누기 전에 야곱과 관련된 찬양을 불렀습니다. 야곱은 이삭의 쌍둥이 아들 중 둘째 아들이었죠. 형 에서가 가진 장자의 권한을 빼앗기 위해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여, 결국 장자의 권한을 받게 되었지만, 그 일로 형의 미움을 받고 외삼촌 라반의 집에 피신해 20년 가까이 타양살이를 해야 했죠. 사실 야곱이란 이름의 뜻은 ‘발뒤꿈치를 잡은 자’라는 의미죠. 어머니 리브가의 태중에서부터 쌍둥이 형과의 경쟁을 하다가 형의 발뒤꿈치를 잡고 나온 모습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야곱은 그 이름대로 끊임없는 경쟁의 삶을 살았습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버지도, 형도, 또 자신을 거둬 준 외삼촌 라반을 속였죠. 오직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을 목표로 삼았던 야곱이었습니다. 그런 야곱을 바라보면서 깨닫는 것.. 2022. 5. 7.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시51:1-19) 오늘 본문의 표제가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라고 돼 있습니다. 이 시는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뒤, 나단 선지자가 와서 자신을 책망했을 때, 그때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며 쓴 시임을 알 수 있죠. 사실 다윗은 나단 선지자가 오기 전까지, 와서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책망하기 전까지, 아무렇지도 않는 사람처럼 행동을 했죠. 언제 나단 선지자가 와서 책망을 했습니까? 그 죄를 범한 지 1주일이 지난 때였습니까?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가 최전방에 나가 적의 칼에 죽고 난 뒤였습니까? 그도 아니면 남편이 죽은 걸 알로 밧세바를 데려와 자기 아내로 삼은 뒤였습니까? 남편 우리아가 죽고 난 뒤 밧세바를 자기 아내로 삼은 뒤요.. 2022. 5. 6.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시50:1-23) 오늘 읽은 시편 50편은 ‘아삽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아삽은 ‘베레갸의 아들 아삽’으로서 레위인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다윗 시대 때 성전 찬양대의 우두머리로 활약했음을 역대상16장 4-5에 나옵니다. 그리고 이 아삽의 시는 오늘 읽은 시편 50편과 더불어 시편 73편에서부터 83편까지 총 12편의 시들이 아삽과 그 후손들이 성전 예배용으로 지은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오늘 본문의 시편이 이사야서 1장 11-20절 그리고 미가서 6장 6-9절의 내용과 흡사하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흡사하다는 것일까요? 하나님께 제물을 가지고 성전을 찾아 나오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눈을 가리고자 하는 제물이라는 점이죠.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사는 천천의 제물이나 만만의 제물이 아.. 2022. 5. 5.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49:1-20) ‘헛똑똑이’라는 말이 있죠. 지식이 많거나 말을 아주 잘하면서도 어쩔 때 상식에 못 미치는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지혜롭지 못하게 처신하는 이를 가리켜 하는 말이죠. 똑똑한 것 같은데 정말 중요한 문제를 제대로 볼 줄 모르고, 어리석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사실 나 자신부터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헛똑똑이 짓을 할 때가 너무나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로버트 스텐버그(Robert Stenberg)를 비롯해 10명이 쓴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라는 책도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38세 된 정 모씨가 1998년 10월에 한 후배와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후배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해 버렸습니다. 그는 경찰의 수배를 피해 도피생활을 하다가 동생의 여권을 이용해 해외로 출국을 했죠. .. 2022. 5. 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0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