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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고린도전서67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전14:31-40) (설교열기)(예화)플라톤은 이성은 흰 말로 표현했고 욕망과 본능은 검은 말로 표현을 했습니다.인간은 이성의 흰 말이 수레를 끌어야 인생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죠.욕망과 본능의 검은 말이 수레를 끌면 그 삶은 늘 위태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스토아학파 중에 제논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제자 중에 허영심이 많고 겉치레만 치중하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늘 절제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어서 제논이 그를 야단쳤습니다.그런데 그는 스승에게 그렇게 반문했습니다.“그만한 돈이 있어서 쓰는데 그게 무슨 잘못이 되겠습니까?”하고 말이죠.그때 제논은 소금 이야기를 해 줬습니다.“소금이 많이 있다고 요리사가 요리할 때에 소금을 잔뜩 집어넣어도 맛이 좋단 말이냐?”하고 말이죠. (깨달음)절제란 그만큼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 2025. 1. 15.
분별할 것이요(고전14:26-30) (설교열기)(성화)예레미야 27장과 28장은 거짓 선지자 하나냐와 참 선지자 예레미야가 대립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어느 시대입니까?유다 왕 시드기야가 다스리기 시작한 지 4년 5개월 된 상황입니다.그 시기는 유다가 멸망하기 6년 7개월 전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아직 유다가 멀쩡한 때였구나 하고 생각하기 십사잉죠.하지만 그 때는 바벨론에게 두 차례나 침공을 당한 때였습니다.왜 유다 나라가 바벨론에 침공을 당했습니까?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예언하는 게 참된 예언이겠습니까?하나님의 자녀들이 어긋난 길에 들어서 있으니 심판을 당한다고 예언하는 게 지극히 정상적이죠.그 길에서 하루 속에 돌아.. 2025. 1. 8.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14:20-25) (설교열기)(예화)어떤 시골에서 부모님 인도로 신앙생활 하다가 결혼해 분가해서 도심의 만안교회에 나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그야말로 어린아이 같은 신앙인의 모습이었습니다.교회에서 헌금 드리는 것에 시험이 들기도 하고 유아실에서 싸우는 아이들로 인해 교회를 그만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부였죠.항상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그 부부를 보는 담임목사님은 불안해서 수시로 심방가서 어루만져야 출석하는 부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가다가 차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그로 인해 아이가 조금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그 소식을 들은 담임목사님은 그 동안에도 힘겹게 예배드렸는데 이제는 아주 낙심할 것 같아서 너무나도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들어가 그 아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그 .. 2025. 1. 1.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고전14:6-19) (설교열기)(예화)어떤 교회의 성도가 이야기한 간증입니다.그분이 쌍둥이를 낳았는데 둘째 애가 밤에 잠을 자다가 깨면 밤새도록 운다는 것이었습니다.이제 말을 겨우 배우기 시작했는데 더듬거리며 말하는 걸 들어보니 무서운 꿈을 꾼 것 같았습니다. 무서운 꿈을 꾸기 때문에 자다가 일어나서 새벽까지 벌벌 떨고 아버지 어머니에게 매달리는 것이었죠.일단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해 봤는데 치료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그 아이가 완전히 위축된 상태였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어느 날 저녁에 아이가 또 일어나서 막 울부짖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하나님, 나는 왜 이런 일이 우리 아이에게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성령께서 아이의 사정을 아시니 제발 고쳐 .. 2024. 12. 18.
예언하기를 원하노라(고전14:1-5) (설교열기)(예화)오늘 점심때 밥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봤습니다.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와 관련해 질문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그런데 국민의 힘 윤상현 의원이 나와서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는 모습을 보고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윤상현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내란 행위를 통치행위에 빗대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행위’와 같다는 뜻이었습니다.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당시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에 돈을 송금했는데 처벌치 않는 것도 통치행위였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고 있던 우원식 국회의장이 결국은 한 마디 하고 나섰습니다“대통령의 명에 의해서 군대가 국회에 총을 들고 들어왔다.”“그것.. 2024. 12. 11.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8-13) (설교열기)(성화)마태복음 17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올라가는 장면이 나옵니다.그날 예수님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셨죠.인간 예수님께서 성자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께서 혼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갔습니다.더욱이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중요한 것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보고가 모세와 엘리야를 본 적이 있었냐는 것입니다.여태껏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하지만 그들 두 사람의 영체가 하늘에서 내려오자 곧장 모세와 엘리야를 알아 보게 된 것입니다.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하는 사건입니까?지상에서의 모습과 영적인 세계의 모습에서의 차이를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이 지상에서는 부분적으로 아는 것들이 영원한 세계에서는 .. 2024. 12. 4.
사랑은 오래참고(고전13:4-7) (설교열기)(성화)가인이 왜 동생 아벨을 쳐죽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동생 아벨이 드린 제사는 하나님 받으셨지만 자신이 드린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 때문이죠.이른바 시기심 때문에 동생 아벨을 쳐죽인 것입니다.  서로 사랑해야 할 형제 지간에 시기심이 생기면 이런 비극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시기심은 누구에게나 파고들 수 있는 것입니다.성도에게도 얼마든지 파고들 수 있는 게 시기심입니다.  (예화)마귀가 리비아 사막을 건너가다가 어느 성자를 괴롭히는 자기 부하들을 만났습니다. 마귀의 부하들은 성자를 꾀어 죄를 짓게 하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죠.마귀들이 꾀이는 제안을 할 때마다 성자는 단호히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부하들이 실패를 거듭하자 이번에는 마귀 .. 2024. 11. 27.
사랑이 없으면2(고전13:2-3) (설교열기)(나예)오늘 오후에 광주에서 목회는 후배 목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예전에 전주대학교 총학생회를 이끌 때 함께 하던 동료가 죽었다고 말이죠.40대 중반인데 간경화로 죽었다고 말이죠.불과 4년 전에 봤지만 그렇게 갑작스레 죽을지 아무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장례식장에 갔는데 장례식장이 썰렁하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속담 하나를 말해줬습니다.“정승 집 개가 죽으면 문상 가도 정승이 죽으면 가지 않는다”하는 말이 그것이었습니다. 나도 처음 듣는 말인데 속 뜻은 그런 것이었습니다.정승이 권력을 잡고 있을 때는 잘 보이려고 개가 죽어도 찾아가지만 정작 정승이 죽으면 이제 소용이 없다는 뜻으로 문상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사람의 죽음이 실은 그토록 허망하고 쓸쓸한 것이죠. (깨달음)그런데 후배 목사가..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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