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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한 주에 한 번씩 어느 목사님의 교회에서 몇 몇 목사님들이 모여 밥을 먹습니다.그 밥을 섬긴 목사님은 최근에 방영된 ‘천국보다 아름다운’ 드라마를 보고 깨달은 게 있다면서 밥으로 섬긴다고 했습니다.그 드라마에서 김혜자가 일쑤꾼으로 돈을 안 내는 집이 있으면 구박을 주고 집기를 던지고 난리를 피우는 역을 맡았죠.그런 인물이라면 단연코 지옥에 가야 할 것 같은데 그 당사자도 놀랄만큼 천국에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왜 김혜자가 천국에 갔을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고 그 목사님이 이야기했습니다.아마도 김혜자가 이정은의 어린 시절에 그 아이가 아빠 때문에 밥도 못 먹고 얻어 터지고 도시락도 못 싸가는 그 아이를 데려다가 엄마처럼 돌봐주고 밥도 먹여줘서 그렇지 않나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드라마를 ..
(설교열기)(예화)어느 교회에 처음으로 취임한 신임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첫 취임 예배에서 아주 멋지고 놀라운 설교를 했습니다. 그 설교 주제는 사랑이었습니다.그 설교를 들은 교인들은 너무나도 기뻐했습니다.‘이야. 우리가 정말 목사님을 잘 모셔왔어’하면서 담임목사님을 칭찬했습니다. 그 다음 주일이 되었습니다.그 목사님이 취임 예배에서 한 설교와 똑같은 설교를 다시금 했습니다. 성도들 중에는 고개를 갸우뚱하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그래도 이제 두번째이니까 혹시 잊었거나 아니면 취임 예배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설교 원고를정리하는 과정에서 착각했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주간에도 그 신임 목사님은 첫번째와 두번째 주간에 한 설교를 똑같이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런 설교를 세 번씩이나 똑같이 듣던 ..
(설교열기)(성화)고난주간의 셋째날 곧 수요일은 예수님의 특별한 행적이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학자들은 고난주간의 수요일을 침묵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물론 이날 예수님은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들어가 식사를 하셨습니다.그때 마리아가 순전한 나드 향유 옥합을 깨트려 예수님의 발에 부어드리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았습니다.그러자 주님 곁에 있던 이들이 핀잔을 주면서 그런 돈이면 가난한 자들을 많이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죠.그때 주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
(설교열기)(예화)우리는 지금 2025년 사순절 다섯 번째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이제 돌아오는 주일은 종려주일이자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사순절이란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을 묵상하고 그리스도인 답게 살지 못한 삶을 참회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왜 영광이 되는 것입니까?그 분의 죽으심을 통해 온 인류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죠.그만큼 십자가 없는 부활이 있을 수 없고 고난 없는 영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이중섭씨는 천재적인 화가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하지만 그는 비운의 주인공입니다.나이 40에 서대문 적십자병원에서 무연고자로 숨을 거뒀으니까 말이죠.그가 그렇게 죽게 된 것은 아내와 자식들을 돌볼 수 있는 여력이 안 되었고 또 우울증에 시달리다 그렇게 생을 ..
(설교열기)(예화)지난 주에 우리교회 어떤 권사님이 헌금을 하셨는데 참 감동적인 헌금이었습니다.그분은 십일조도 정확하게 드리고 또 남편의 십일조까지 정확하게 드리는 분입니다.더욱이 자식을 향한 일천번제 예물을 500번째 넘게 드리고 있는 분입니다. 그런 그 분이 지난 주에는 교회 재정이 넘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채워달라고 하면서 헌금을 하셨습니다.실은 그 분이 교회 재정을 담당하는 권사님입니다.권사님이 교회 재정을 맡으면서 여태껏 교회 재정상황이 악화된 적이 없는데 최근에 교회 재정이 좋지 않아 그렇게 헌금을 드리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권사님은 정말로 헌금에 대해 투명한 분이십니다.더욱이 교회 재정에 대해 그 어떤 성도님과 함께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누가 헌금을 많..
(설교열기)(예화)올해 그분은 쉰여덟입니다.초등학교 5학년까지만 해도 그녀는 목포에서 제일 잘 나가는 부잣집 딸이었습니다.당시 아버지는 매일신문사와 지금의 삼양사인 당시의 삼화사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중등포 저수지 둘레 땅도 모두 그분 것이었고요. 집도 목포에서 제일 좋은 2층 한옥에 살고 있었습니다.그 당시 그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자동차를 타고 다녔습니다.그녀는 성악가 꿈을 키우고 있어서 조선대학교 음대 교수가 매주말마다 목포에 내려와 한번씩 지도를 해 주고 갔습니다.그러면서 당시에 한달치 월급을 매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토록 건강하던 그녀의 아버지는 갑자기 위가 좋지 않아 목포와 서울의 병원을 찾아다녔습니다.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 하죠.급기야 일본에까지 가서 치료하려고 했는데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