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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나훔3

번쩍이는 칼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훔3:1-19) 나훔서 마지막 장입니다. 나훔 선지자가 살았던 시대의 앗수르, 즉 아시리아는 당대 세계 최대의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만큼 세계적인 전성기를 구가하던 나라였죠. 자연히 아시리아의 수도 니느웨 역시 화려한 도시로, 고대 근동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화려함 이면에는 피지배국의 피와 눈물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그만큼 부와 명예와 권력과 군사력을 지니는 것만큼 자신들이 지배하고 다스리던 이방 족속들은 피와 눈물의 억압 속에서 살아야만 했던 것이죠. 그래서 나훔 선지자는 본문 1절을 통해 니느웨 성을 가리켜 ‘피의 성’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아무리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 2023. 8. 26.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훔2:1-13) 오늘 읽은 말씀도 어제 말씀처럼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니느웨를 파괴하는 자, 곧 바벨론 제국이 니느웨를 파괴하러 올라올 것이라고 말씀하죠. 세상의 눈은 바벨론에게 쏠려 있지만 영적인 눈은 그 바벨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는 심판이죠. 중요한 것은 니느웨에 대한 심판은 단순히 니느웨만을 향한 심판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니느웨를 향한 심판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광을 회복하시는 것이죠.. 2023. 8. 25.
환난날에 산성이시라(훔1:1-15) 오늘부터 나훔서를 살펴보게 됩니다. 본문 1절이 이와 같죠.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나훔서는 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전하기 위해서 쓴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니느웨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미가서 전에 읽었던 ‘요나’가 그죠. 하나님께서 궁중 자문관 역할을 맡고 있던 요나에게 니느웨에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했죠. 그런데 그는 그 길을 피해 다시스로 가려고 하다가 풍랑을 만났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고기 배 속에서 3일간 회개하며 하나님을 깊이 만나죠. 다시금 사명자의 길을 걷기 위해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했는데, 그때 좌우를 분별치 못하는 12만 명의 아이들을 포함해 적어도 6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그 성읍 사..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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