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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고린도전서의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을 읽게 됩니다. 13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마지막 권면과 인사말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13-14절을 통해 바울은 다섯 가지를 권면합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첫째로 ‘깨어라’인데 이는 ‘그레고레오’(γρηγορέω)는 ‘에게이로’ 곧 ‘일어나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과연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어디에서 일어나고 깨어나라는 것일까요? 자기 우물에서 깨어나고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죠. 자신들의 파벌, 은사 문제 등의 우물에서 말이죠. 모든 인간은 실은 자기 우물 속에 갇혀 있습니다. 그것을 깨고 일어나서 영원을 보도록 하라는 것이죠. 두 번째로 ‘믿음에 굳게 서라.’입니다. 어느 자리에서 믿음을 굳게 서라는 것입니까? 너의 삶의 ..
지금까지 우리는 고린도전서 1장에서 15장까지 읽어왔습니다. 15장까지 크게 세 부분으로 분류했었죠. 1장1-9절까지는 고린도교회 교인에 대한 감사와 안부, 1장 10절-6장까지는 고린도교회의 대립과 파당 곧 도덕적 해이와 무질서에 대한 바울의 질책과 권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제 7장-15장까지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가지고 있던 신앙의 문제에 대한 질문과 바울의 목회적 답변이었습니다. 오늘 고린도전서 16장은 그야말로 고린도전서의 종결부 곧 최종부분입니다. 1절-4절은 연보에 대한 바울의 언급입니다.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헬라말로 ‘연보’는 ‘로게이아’(λογεία)인데 전체 성경에서 이 부분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특수한 단어죠. ..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주제는 35절이 밝혀주고 있습니다.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오늘의 주제는 정말로 부활이 있는가? 부활이 있다면 어떤 몸으로 부활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부활이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옛날 헬라 사람들은 육체를 몹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육체를 영혼의 감옥으로 생각했죠. 죽음은 영혼이 육체에서 해방되는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부활한다면 영혼이 그 감옥 속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해서, 말이 안된다고 여겼습니다. 더욱이 육체는 죽으면 흙 속에서 썩어 해체되죠. 그런데 어떻게 해체된 육체가 다시 부활한단 말인가?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그 점을 바울이 예를 들면서 바르게 일깨워주고 있는..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에 대해 밝혀주었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사복음서에는 여자들에게 맨 먼저 나타나주셨지만 고린도교회를 향한 이 편지를 통해서는 공신력이 있는 베드로와 12제자들, 500여 형제들, 예수님의 혈육 야고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든 사도들, 심지어 예수님을 핍박하던 바울 자신에게까지도 임하여 주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바울은 주님의 부활하심이 있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삶이 헛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가장 복된 자라고 말이죠. 본문 23절입니다.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제일 먼저 부..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장입니다. 1-11절 사이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임을 이야기하고 있죠. 부활하신 예수께서 베드로를 비롯한 12 제자들에게, 500여 형제에게, 예수님의 혈육 야고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모든 사도들에게, 심지어 예수님을 핍박하던 바울 자신에게까지도 임하여 주셨음을 이야기했죠. 그래서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11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은 것은 과거형으로 기록돼 있지만 전파한다는 것은 현재형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성경 말씀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세계 곳곳에서 현재형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것 역시 언제나 현재형으로 역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에 대한 사도 바울의 답변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전과 달리, 어떤 질문도 하지 않았음에도 바울이 부활의 내용을 편지로 썼다고 했죠. 이는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 부활신앙이 없는 사람들이 있었고, 부활의 참신앙을 모른채 교회내에 잡다한 것들로 다투고 있었기 때문에 바르게 세워주고자 함이었다고 했습니다. 본문 3절에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여기에서 ‘내가 받았다’는 것은 바울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것이고, 또 ‘전했다는 거’ 역시 복음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복음의 시발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복음을 받게 되면 ‘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살아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