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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고린도전서49

화평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고전7:4-16) 고린도전서 7장부터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질문한 것에 대한 바울의 답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답변 속에는 하나님의 명령도 있지만 바울의 개인적인 생각도 있다고 했죠. 고린도교회가 놓인 특수한 시대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2천년전 고린도는 타락한 성문화가 팽배했고, 극단적 금욕주의에다, 남성위주의 가부장제 사회, 그리고 임박한 종말론이 팽배했죠. 그래서 어제 읽은 1-3절까지는 남자가 여자와 결혼하지 않는 게 더 낫고, 만약 음행을 피하고자 한다면 결혼하라고 했죠. 모두가 임박한 종말론 때문이었죠. 그러면서 남편은 아내에게 의무를 다하라고 했죠. 부부관계에 성실한 의무를 다하라는 권면이고, 아내도 남편에게 그렇게 하라는 건 금욕주의 여성들을 향한 권면이었죠. 계속해서 본문 4절입니다. “아내는 자기 몸.. 2024. 11. 22.
화평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고전7:4-16) 고린도전서 7장부터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질문한 것에 대한 바울의 답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답변 속에는 하나님의 명령도 있지만 바울의 개인적인 생각도 있다고 했죠. 고린도교회가 놓인 특수한 시대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2천년전 고린도는 타락한 성문화가 팽배했고, 극단적 금욕주의에다, 남성위주의 가부장제 사회, 그리고 임박한 종말론이 팽배했죠. 그래서 어제 읽은 1-3절까지는 남자가 여자와 결혼하지 않는 게 더 낫고, 만약 음행을 피하고자 한다면 결혼하라고 했죠. 모두가 임박한 종말론 때문이었죠. 그러면서 남편은 아내에게 의무를 다하라고 했죠. 부부관계에 성실한 의무를 다하라는 권면이고, 아내도 남편에게 그렇게 하라는 건 금욕주의 여성들을 향한 권면이었죠. 계속해서 본문 4절입니다. “아내는 자기 몸.. 2024. 11. 21.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고전7:1-3) 고린도전서 1-6장까지는 고린도 교회의 분열과 대립, 그리고 도덕적 무질서에 대한 사도바울의 책망과 권면의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제 고린도전서 7장부터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사도 바울에게 서신으로 질문했던 내용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습니다. 1절에 보면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라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게 그것이죠. 그렇기에 언제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사도 바울에게 질문을 했던 것이죠. 그래서 본문에서 1-8절까지는 그리스도인의 결혼여부, 부부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바울의 답변이고, 8-16절까지는 사별한 사람, 남편이든지 아내든지 먼저 떠나보낸 사람이 재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혼한 사람은 이혼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그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2024. 11. 19.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12-20) 고린도전서 5장과 6장은 고린도교회 교인의 도덕적 타락을 사도 바울이 질타하고 권면한 내용입니다. 그들이 어느 정도로 타락했는지 5장부터 상세하게 밝혀줬죠. 5장 도입부에 음행에 관해 지적했는데, 어떤 성도는 아버지의 첩과 음행한 자도 있고, 5장 11절에선 탐욕을 부리는 자, 우상숭배하는 자, 술 취한 자, 속여 빼앗는 자도 있다고 했죠. 갖가지 도덕적인 타락의 양상이 다 있었죠. 6장 도입부에서는 교회 안의 성도 사이의 문제로 세상 법정의 소송에 가지고 간 일이 있었습니다. 그걸 사도 바울이 질타했죠. 물론 그들 당사자만 질타한 게 아니라 같은 교인들이 방치하고 있는 것, 왜 함께 품고 화해하고 사랑하도록 세워주지 못했는지를 일깨워준 것이죠. 그런 모습들이 실은 함께 불의를 행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 2024. 11. 19.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고전6:1-11) 고린도교회 교인들의 특성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은 경험했지만 성령님을 쫓아 살지 않는 것, 육신의 소욕을 쫓아 사는 것, 곧 영적인 미숙아 상태에 있는 것이었죠. 그들은 저마다 자기 것들을 자랑하며 왕노릇 했습니다. 각자 자기 자신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 남을 판단하고 비판했죠. 그러니까 도덕적으로 타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 문제를 바울이 계속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 1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여기에서 ‘너희’란 곧 고린도교회 교인들입니다. ‘일’이란 ‘프라그마’(πρᾶγμα)로서 ‘문제’ ‘다툼’을 뜻합니다. ‘다른 이와 다툼이 일어난 문제’란 교회 밖의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라 교인들 사.. 2024. 11. 18.
내어버리라(고전5:6-13) 고린도전서 5장과 6장은 고린도교회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사도 바울이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육신에 속한 자였죠. 영적인 미숙아였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세상의 것들을 자랑하며 왕노릇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기준에 따라 살뿐이고, 그것이 도덕적인 해이로 흘러온 것이죠. 어제 읽은 고린도전서 5장 1-5절에는 자기 아버지의 아내 곧 첩이나 계모와 음행한 자가 있었죠. 그런 자에 대해 사도 바울이 출교시키라고 명령을 하죠. 그것은 단순히 그를 내치기 위함이 아니라 그의 영혼을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6절 말씀이 이렇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바울은 그들이 서로 자랑하고 있는 게 옳지 않다는 것입니.. 2024. 11. 18.
순전함과 진실함(고전5:1-8) 고전 1장 1-9절은 고린도교인들에 대한 사도바울의 인사와 감사가 담겨 있고, 고린도전서 1장 10절부터 4장 끝까지는 고린도교회 최고의 현안 문제였던 분열과 대립에 대한 사도바울의 지적과 권면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살펴 볼 고린도전서 5장과 6장은 고린도 교회의 도덕적 무질서 대한 바울의 권면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구원의 기쁨을 경험했지만 세상에 속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것들을 좇으면서, 그것을 자랑거리로 삼는 것 말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다보니 분열과 다툼이 생겼던 것이죠. 오늘 1절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2024. 11. 17.
하나님의 나라(고전4:14-21)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말씀보다 세상의 것으로 자랑하며 왕 노릇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해 주었죠. 왕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해서 왕이 되는 게 아니라, 진리와 생명의 왕 곧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자신을 통해 온전히 역사하실 수 있도록 자신을 내어드릴 때, 그분으로 인해 왕노릇을 하게 되는 것 말입니다. 그런 삶을 위해 사도 바울은 세상 사람들이 볼 때 만물의 찌꺼기 같은 삶에도 주저하지 않았죠. 바울이 미련해서 아니라 바로 그것이 진리 안에서 왕노릇하는 것임을 바울은 생각하며 살았기 때문이죠.바로 그런 실상 앞에 부끄러워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14절입니다.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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