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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책/바울의 일생과 편지8

베니게∼두로∼가이사랴_바울의 일생과 편지 내용 일부 고스∼로도∼바다라 밀레도에서 에베소교회의 장로들과 작별한 바울 일행은 배를 타고 남쪽으로 70km 지점에 위치한 고스(Cos)에 상륙했다. 무역의 중심지였던 고스는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의 출생지다. 그 당시 질병을 고치고자 하는 이들은 원근 각처에서 그 섬을 찾았다. 고스에는 그리스 신화에 의술의 신으로 등장하는 아스클레피오스(Asklepios) 신전도 있었다. 그만큼 평생 지병에 시달린 바울은 히포크라테스의 고향이자 유명한 의학교가 있는 모든 병자의 이상향인 고스에서 자신을 질병을 고치면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바울은 날이 밝자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배를 타고 동남쪽으로 80km 떨어진 로도(Rhodes)로 갔다. 로도 섬은 화려한 장미꽃이 피어 있는 곳이고 웅변과 수.. 2024. 12. 19.
에베소교회의 태동_교회의 다툼을 해결코자 쓴 ‘고린도전후서’_바울의 일생과 편지 일부 내용 에베소교회의 태동 그런 에베소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울은 성령에 대해 듣지 못한 열두 제자를 만났다(행19:1∼5). 그들은 아볼로에게 세례를 받았는지 알 수 없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게 했고 그들에게 안수할 때 성령이 임했다(행19:6). 이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만났고 그때부터 3개월은 유대인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복음에 대해 순종치 않고 비방하자 2년간 티란노스의 철학강의실(Τύραννος σχολή 두란노 서원)을 빌려 오후 낮잠 자는 시간에 아시아 지방에 있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행19:10). 바로 그 무렵에 골로새 출신의 상인인 에바브라가 그 강의실에서 복음을 듣고 자기 고향 골로새와 인.. 2024. 12. 19.
데살로니가교회의 태동_베뢰아_바울의 일생과 편지 일부 내용 데살로니가교회의 태동 바울과 일행은 데살로니가에서 3주간 머물렀다(행17:2). 그곳에서 바울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시장이나 근처에서 천막 만드는 가게를 세우는 것이었다. 훗날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 편지를 쓸 때 그걸 언급한 바 있다(살전2:9). 그것은 스스로 경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많은 이방인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한 것이다. 바울은 세 안식일에 거쳐 데살로니가의 회당에 들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의 복음을 전했다. 그러자 헬라인들과 귀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바울을 못마땅하게 여겨 시장 주변(ἀγοραῖος)을 서성이는 일용직 노동자와 실직자를 동원해 폭동을 일으켰다(행17:5). 그러면서 그들은 바울 일행에게 거처로 내 준 야손(Jas.. 2024. 12. 19.
제 2차 전도여행_바울의 일생과 편지 일부 내용 제 2차 전도여행 이제 바울은 2차 전도여행을 떠나는데 요한 마가를 데리고 가는 일로 바나바와 다투게 된다(행15:39). 우리말 ‘다투다’는 헬라어 ‘파록쉬스모스’(παροξυσμός)는 ‘선동’(an inciting)이란 뜻만 있는 게 아니다. 그 단어는 ‘자극을 주다’(incitement)는 뜻도 있어서 ‘격려하다’(히20:24)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그 자극을 받은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구브로로 향하고, 바울은 예루살렘에 온 실라와 함께 육로로 1차 전도여행지였던 갈라디아 남부지역으로 향한 것이다(행15:39∼41). 바울은 실라와 함께 다소를 지나 타우르스 산맥을 거쳐 길리기아 성문을 통과한 후 갑바도기아(Cappadocia) 지방으로 들어갔고 이전에 방문한 더베(행14:6)로 갔다.. 2024. 12. 19.
교회를 지키고자 속히 쓴 ‘갈라디아서’_율법과 은혜_바울의 일생과 편지 내용 중 일부 교회를 지키고자 속히 쓴 ‘갈라디아서’ 바로 그 무렵에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써서 제1차 전도여행지였던 갈라디아교회에 보냈다(갈1:1∼2, 갈5:2). 그때가 A.D.50년 무렵이다. 몇몇 성서학자들은 바울이 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에서 머물 때 갈라디아서를 썼거나 그 직후 고린도에 머물 때 썼다고 생각한다. 다른 성서학자들은 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 공의회가 끝난 이후에 썼다고 여긴다. 또 다른 성서학자들은 예루살렘 공의회로 가기 전에 갈라디아서를 썼다고 추정한다. 그것은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에서 ‘속히 떠나’ 버린 까닭이었다(갈1:6). 갈라디아교회 안에 거짓 사도들 다시 말해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갈라디아교회에 들어와 성도들을 흔들었고 바울의 사도성을.. 2024. 12. 19.
구브로에서 갈라디아로_바울의 일생과 편지 내용 중 일부 구브로에서 갈라디아로 구브로의 바보에서 배를 탄 바울 일행은 소아시아 남쪽 해안을 지나 밤빌리아(Pamphylia)의 버가(Perga) 성읍에 도착했다. 소아시아는 로마 제국의 동쪽 부분이었기 때문에 ‘동쪽’을 의미하는 ‘아나톨리아’(Anatolia)라고도 불리는 곳이었다. 버가는 로마 속주인 밤빌리아의 수도였다(행13:13). 밤빌리아는 남쪽의 지중해와 북쪽의 험준한 타우로스 산맥(Taurus Mountains) 사이에 자리 잡은 좁은 해안의 평야였다. 이른 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눈 덮인 타우로스 산맥의 멋진 봉우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가 도착했을 때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이었다. 그곳에서 바울은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육체의 질병’(갈4:13)인 말라리아 풍토병에 걸.. 2024. 12. 19.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다_바울의 일생과 편지 내용 중 일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향하던 그날 정오의 태양보다 더 밝은 빛(행26:13)으로 찾아오신 주님을 만났다(행9:5). 그가 주님을 만나게 된 것은 죽음에서 새 생명을 얻는 변화였다(엡2:1∼10).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안에 거하시는 것이요(갈1:16),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이요(롬6:4∼10, 갈2:20), 그의 마음에 할례를 받은 것이요(롬2:28∼29), 성령을 받은 것이었다(8:9~11, 갈3:2). 그때가 A.D.34년 곧 그의 나이 34살 무렵의 일이다. ​  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바울의 일생과 편지 | 바울은 누가 뭐래도 복음 전도자였다. 그가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것은 그의 곁에 위대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나바, 디도, 실라, 디모데.. 2024. 12. 19.
바울의 일생과 편지 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바울의 일생과 편지 | 바울은 누가 뭐래도 복음 전도자였다. 그가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것은 그의 곁에 위대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나바, 디도, 실라, 디모데, 누가, 루디아, 야손, 브product.kyobobook.co.kr  바울은 34살에 주님을 만난 이후 67세에 참수형 당하기까지 30년간 복음을 전했다. 부활의 빛으로 찾아오신 주님을 만난 후 바나바와 함께 전도여행을 떠났고 각 지역의 사람들 소개로 전도 여행길 열렸다. 2차 전도여행 때는 성령님의 환상 가운데 마게도냐까지 들어갔다. 그곳에서도 주님께서 준비한 영혼들을 만났다. 그만큼 복음 전도는 성령님의 뜻에 순종하여 나가기만 하면 준비된 영혼을 만날 수 있고 그를 통해 새로운 사람도 소..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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