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욜2:1-32)
요엘서 1장에서 남왕국 유다의 제 8대 왕 요아스의 통치배경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7살된 요아스가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주도로 왕이 되었고, 후에 이전의 여왕인 아달랴가 벌여 놓은 바알시전들을 다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성전도 재건하고, 또 종교개혁을 통해 그 동안 지키지 못한 절기와 제사를 다 행해나갔다고 했죠. 당연히 백성들도 자신들의 삶을 정결하게 변화시켜나갔을 것입니다. 그렇게 40년간 그가 통치했는데, 문제는 그의 통치 말년이었죠. 그 무렵에 북쪽의 아람 왕 하사엘이 남유다를 향해 쳐들어와서 가드를 점령하고, 예루살렘 성까지 점령하려는 그 위기 속에서 그가 행한 일은 하나님께 간구하며 의탁하는 게 아니라, 그 하사엘에게 왕궁의 금과 성전 곳간의 금들까지 갖다 바치는 것이었죠. 사실 기도한다는 것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