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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의 목요일날 예수님께서는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다는 것은 그들의 죄를 씻겨주려 오심을 친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어서 당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잔을 나누셨죠. 떡을 떼어주시면서 이것이 자신의 살이라 말씀하셨고 잔을 나눠주시면서 이것이 내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떡이란 곧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요 생명의 떡을 말씀한 것입니다. 그만큼 주님은 섬김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대속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살기로 다짐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섬김을 좇아, 예수님의 나눔을 좇아, 예수님의..
고난주간의 셋째날 곧 수요일은 예수님의 특별한 행적이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난주간의 수요일을 침묵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아마도 이날 주님은 베다니 나사로의 집에 계시면서 하루를 조용히 보내셨을 것이라 추측을 하죠.그만큼 수요일날은 폭풍 전야와 같은 시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큰 일이 있기 전 아주 조용한 하루와 같은 격이죠. 때로는 침묵이 말을 많이 하는 것 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도 합니다. 침묵은 그 어떤 행동보다 더 큰 행동으로 전달이 되죠. 예수님의 침묵은 아무런 행동이 없었던 시간이 아니라 온전한 준비를 위한 시간입니다. 역도선수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을 따게 된 과정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그녀는 역기를 들어 올리기 전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직 자..
고난주간의 월요일날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할 그곳에 장사치들과 환전상이 판치는 것을 보고 상과 의자를 엎으면서 성전을 청결케 하셨죠.화요일날은 예수님께서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과 논쟁을 하고 비유를 베푼 날입니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은 예수님을 향해 무슨 권위로 성전에서 소란을 피웠는지 물었죠. 그때 주님은 비유로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비유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21:42..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편지라고 했습니다. A.D.64년 7월 무렵에 로마에 대화제가 생겼는데, 그 책임을 네로 황제가 기독교인들에게 돌렸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당하고 경기장 불을 밝히는 횃불로 타죽었죠. 그때 바울은 고린도의 위쪽 지역인 니고볼리, 곧 오늘날의 알바니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는데 체포당했죠. 바울은 곧장 로마의 메마르틴 감옥으로 이송됐죠. 그 감옥은 가택연금과는 다른 곳으로 반은 지하에 묻혀 있고 반은 지상에 노출된 감옥이었죠. 사형수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것만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죠. 바로 그곳에서 바울은 A.D.67년 봄에 참수형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직전에 쓴 편지가 디모데후서라고 했죠. 그것은 다윗이 죽기 직전에 솔로몬에 당부한 것과 같은 말씀이죠. 열왕기상..
오늘부터 디모데후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디모데후서는 디모데전서처럼 바울이 디모데에게 써 보낸 편지죠. 다만 마지막 죽음을 앞둔 시점에 쓴 편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바울은 그의 나이 60세 곧 A.D.60년에 로마의 셋집에 가택연금 상태로 2년 동안 지냈죠. 그때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등 네 개의 옥중서신을 써 보냈죠. 이제 바울에게 죄가 없음이 판명나자 바울은 디도를 데리고 크레타섬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 담임목회자로 그를 세우죠. 그리고 아들 뻘 되는 디모데를 데리고 에베소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세웁니다. 그리고 자신은 골로새서를 써 보낼 때 약속한 것처럼 에베소에서 150km 떨어진 골로새교회로 가서 성도들의 안부를 묻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