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주일설교SundaySermon305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출3:1-5)_2025년 3월 2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어느 날 한 농부가 자기 마당에서 잡초를 뽑고 있었습니다.얼굴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졌습니다.그는 잡초를 뽑으며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이 몹쓸 잡초만 없으면 이런 고생을 안해도 되고 밭도 깨끗할 텐데!”“하나님은 왜 이런 쓸모 없는 잡초를 많이 나게 하셨을까?” 그때 마당 한쪽 구석에 뽑힌 잡초가 농부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농부 아저씨는 우리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모르고 있군요.”“우리가 진흙 땅 속으로 뿌리를 뻗침으로 흙을 갈아주고 있는데, 우리를 다 뽑아 버리면 누가 흙을 갈아줍니까?”“또 비가 내릴 때는 우리 잡초들이 바람이나 모래나 먼지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어요.”“이렇게 우리는 당신을 잘 지켜 왔어요.”“만일 우리 잡초가 없었다면 당신이 꽃을 키우려고 .. 2025. 2. 28. 하나님의 산 호렙에(출3:1-5)_2025년 2월 23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논지)갓난 아이가 태어나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어른들을 정화시켜 줍니다.갓 태어난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와 아빠도 그렇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마찬가지죠.그 아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세상 속에 굳어 버린 어른들의 마음들을 녹여 줍니다. 그런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부모는 긴장하게 되죠.부모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그 아이가 살아주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때는 아이가 스승 노릇을 합니다. (깨달음)그토록 순진 무구한 아이도 점차 세상에 길들이면서 서서히 어른의 세계를 닮아가게 되죠.어른의 세계라고 해서 무조건 잘못됐다는 게 아닙니다.어린 아이의 순진무구한 모습과 달리 많이 굳은 모습, 딱딱한 모습, 강퍅한 모습으로 사는 경향이 많죠.그래서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어린.. 2025. 2. 21. 그물을 버려두고(마4:18-22)_2025년 2월 25일 전남서지방회 교역자회의 설교 (설교열기)(예화)스티브 잡스는 천재요 혁신의 아이콘입니다.1976년, 그의 나이 20살에 부모님 창고에서 ‘애플’을 창업했습니다.1977년, 21살에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애플II’를, 1984년엔 ‘매킨토시’를 개발해 세계를 놀라게 했죠.매킨토시는 복잡한 언어 대신 간편한 그래픽 방식으로 마우스 하나로 컴퓨터의 세상을 연 것이었습니다.한 순간에 그는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하지만 목표만을 위해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모습 앞에 다들 하나 둘 떠나기 시작했습니다.급기야 28살에는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하지만 좌절하지 않았고 29살에 ‘픽사’를 설립해 영화제작자로 성공했습니다.39살에는 경영난에 시달리던 애플에 CEO로 다시금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41살엔 본체와 모니터를 하나로 만.. 2025. 2. 17. 그물을 버려두고(마4:18-22)_2025년 2월 16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스티브 잡스는 천재요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린 사람입니다.1976년 부모님 창고에서 ‘애플’을 창업했죠.당시 그의 나이 20살이었습니다.1977년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애플II’를, 1984년엔 ‘매킨토시’를 개발해 세계를 놀라게 했죠.매킨토시는 복잡한 언어 대신 간편한 그래픽 방식을 택한 최초의 컴퓨터요 마우스로 컴퓨터 세상을 열어준 것이었습니다. 그는 한 순간에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하지만 목표만을 위해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모습 앞에 다들 하나 둘 떠나기 시작했습니다.1985년에는 급기야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고 말았죠.하지만 좌절치 않고 1986년 ‘픽사’를 설립해 영화제작자로 크게 성공했습니다.1996년에는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던 애플에 다시금 CEO로 복귀하게 되었습.. 2025. 2. 14. 갈릴리 해변에(마4:18-22)_2025년 2월 9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 현대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끈입니다.끈은 뭔가를 연결하며 사는 것이고 때로는 그 끈이 인생의 길이 되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5가지 끈이 있다고 농담말로 하죠.첫 번째는 ‘매끈’이 있습니다. 까칠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죠. 뭐든 밝게 웃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있게 행동해야 하는 모습이죠.두 번째는 ‘발끈’이 있습니다. 실패가 있거나 어려움이 있어도 용기를 내서 발끈하며 살라는 것입니다.세 번째는 ‘화끈’이 있습니다.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는 모습이죠.어차피 할 일이라면 남들 눈치 보지 말고 화끈하게 하라는 뜻입니다.네 번째는 ‘질끈’이 있습니다.다른 사람의 실수나 결점이 보여도 눈을 질끈 감고 살아가는 모습을 말합.. 2025. 2. 7. 나를 따라오라(마4:18-22)_2025년 2월 2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신학자 중에 우찌무라 간조 선생이 있습니다.우찌무라 간조의 제자가 김교신 선생이고 김교신 선생의 제자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매달을 딴 손기정 선수입니다.참된 스승 밑에 참된 제자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우찌무라 간조 선생이 어느 날 한 부자로부터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습니다.그 부자는 저녁을 성대히 잘 차려 놓고 극진히 선생을 대접했죠.이제 선생이 식사를 잘 마치고 집을 나서면서 부자에게 인사 치레를 했습니다.“잘 먹었다, 이 돼지야!”그 말을 듣는 순간 부자는 심한 모멸감에 얼굴이 흙빛이 되고 말았습니다.집에 들어온 부자는 너무 분해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세상에 그토록 존경받는 사람이 그럴 수가 있어?”“기껏 식사를 대접 했더니 그런.. 2025. 1. 31. 궤가 떠날 때에 모세가 말하되(민10:33-36)_2025년 1월 26일 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미국에서 인기 정상을 누렸던 가수 중 케이트 스미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가수가 ‘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그녀만큼 이 노래를 잘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며 칭찬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를 향해 신문 기자들이 질문을 했습니다.“스미스양, 당신은 언제 봐도 자신감이 넘쳐 흐르고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당신의 생활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그때 스미스는 어릴 때 겪은 일을 이야기해줬습니다. 스미스는 두 명의 친구와 함께 노를 젓는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놀고 있었습니다.놀이에 열중하다 보니 썰물이 밀려 나가면서 보트가 육지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날은 어두워지고 아이들은 있는 힘을 다해 .. 2025. 1. 23.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민10:33-36)_2025년 1월 19일 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성경에 가장 오래 산 사람이 므두셀라입니다.그는 969년을 산 인물로 거의 천년을 산 사람이죠.그런데 그가 죽던 해가 실은 노아의 홍수심판이 시작되던 때입니다.므두셀라(מְתוּשֶׁלַח)라는 이름이 ‘창을 던지는 자’이자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란 뜻입니다.노아는 할아버지가 죽는 그 날이 세상의 끝을 향해 창을 던지는 때요 하나님의 심판의 때임을 염두에 두고 살았던 것입니다.그러니 노아는 그 날이 있을 것을 내다보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요 자신의 본분임을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요셉의 관과 같은 이치입니다.110세에 죽은 요셉을 후손들이 입관했고 출애굽할 때 그의 유골이 담긴 관을 메고 언약의 땅 가나안의 세겜에 묻었죠.그때의 그 관이 실.. 2025. 1. 18. 이전 1 2 3 4 ··· 39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