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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SundaySermon296

사랑이 없으면2(고전13:1-3)_2024년 9월 8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교회에 잘 다니는 한 형제가 이상형인 자매를 성가대에서 만났습니다. 그 자매와 결혼을 했고 아름다운 아내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일 년이 지나자 아내가 아이를 가졌는데 아내의 배가 부르니까 남편은 아내를 창피하게 생각했습니다. 거기다 아내가 한 밤 중에도 “사과 사와라” “딸기 사와라”하며 귀찮케 하는 것이었습니다.  힘겨워 하던 그 남편은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꿔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여자가 된 남편은 집에서 온갖 허드렛일을 다 했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아내가 된 그 남편은 눈을 뜨자마자 하나님께 다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멍청했습니다. 제.. 2024. 9. 6.
사랑이 없으면(고전13:1-3)_2024년9월1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나예)제 어머니는 주일 오후가 되면 제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습니다.“다 나왔대? 새로 나온 사람은 없냐?”그러면 저는 “예 다 나왔어요.”하고 대답을 합니다.“지난 번에 새로 나오셨던 분들도 다 나왔어요.”하고 말이죠.매번 똑같지 않는 상황이지만 똑같은 답을 하는 것은 어머니가 걱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그것이 제 딴에는 어머니를 향한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저의 어머니가 올해 91세인데 작년과 달리 더 야위었습니다.살도 많이 빠지고 기운도 없어서 유모차를 몰고 갈 때도 몇 번 쉬어가는 상황입니다.몇 해 전에 압해도 요양병원에 입원하셨다가 몇 달 뒤에 시골 집에 가셨는데 시골에 가서도 유모차를 끌고 밭에 왔다갔다 하라고 했습니다.나이 들어 움직여야 그래도 건강하게 살 수 있기.. 2024. 8. 30.
여호와의 계명은 눈을 밝게 하시도다(시19:7-10)_2024년 8월25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새벽에 사도행전을 살펴보면서 ‘크리스천’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한 곳이 있었습니다.이른바 안디옥교회 성도들을 향해 세상 사람들이 ‘크리스천’이라고 부른 것이었습니다.‘크리스천’이란 우리 말로 ‘그리스도인’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그만큼 세상에 추구하는 것과 구별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죠. 주님의 뜻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란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자립인 의식의 자립인 영적인 자립인이 되는 게 중요합니다.경제적인 자립인이란 자신이 일하며 살아가는 삶에 자족하고 감사하며 사는 크리스천을 말합니다.바울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해 주님께서 곧 재림한다 해도 현실의 책무를 잘 감당하며 자립인이 되길 권면했습니다.의식의 자립인이란 허례허식하지 않고 자기 분수를 알.. 2024. 8. 23.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시19:7-10)_2024년 8월18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오래 전 미국의 서부에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그가 하루는 노름을 했는데 돈을 잃게 되자 격분해서 권총으로 사람을 쏴죽이고 말았습니다.그는 곧 체포되어서 재판을 받았고 마침내 교수형의 언도를 받았습니다.그러나 그를 아는 친척과 친구들이 진정서를 사방에 제출했습니다.평소 그는 선한 일을 많이 했고 한순간 어리석은 판단으로 그런 일을 저지른 것이니 사형을 면해 달라고 말이죠.그러자 그 마을의 모든 사람이 그 진정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드디어 그 탄원서는 주지사에게 제출되었습니다.수많은 사람들의 서명이 있는 진정서를 받아든 주지사는 눈물을 흘렸습니다.그는 이 청년을 특사하기로 결심하고 특사장을 만들어 교도소로 찾아갔습니다.주지사가 사형수 감방에 도착하였을 때, 청년은 전도하러 온 목사님인줄 알.. 2024. 8. 16.
여호와의 율법은 영혼을 소성시키시며(시19:7-10)_2024년8월11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어떤 어머니가 아들을 군대에 보낸 후에 너무나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그 모습을 본 어떤 사람이 이와 같은 익살스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댁의 아들은 앞으로 후방에 배치되거나 아니며 전방에 배치될 것입니다.”“후방에 배치되면 별로 염려하실 필요가 없고 전방에 배치되면 조금은 염려가 되겠지요.”“그러나 전방에 배치되어도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전방에서도 덜 위험한 곳이나 위험한 곳에 배치될 것입니다.”“덜 위험한 곳에 배치되면 크게 염려하실 필요가 없고 위험한 곳에 배치되면 조금은 염려가 될 것입니다.”“그러나 위험한 전방에 배치되어도 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부상당하거나 부상당하지 않거나 할 것입니다.”“부상당하지 않으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고 부상당하면 조금은.. 2024. 8. 9.
네가 불 가운데 지날지라도(사43:1-7)_2024년 8월 4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서방언론은 중동의 제 5차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지난 4월 이란이 미사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습니다.그때 이스라엘은 아이언돔이라는 방어 시스템으로 이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왜 그토록 이란과 이스라엘은 적대국을 전락했을까요?사실 이란과 인접한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레바논과 이집트는 모두 이슬람 국가입니다.물론 이슬람 국가라고 해도 모두가 알라를 신으로 숭배하지만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뉩니다.수니파는 정통 마호멧트의 후계자가 아니라 해도 종교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하지만 시아파는 마호메트의 후계자만 종교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여깁니다.그렇게 정통파를 고수하는 나라가 이란이고 나머지 국가들은 시아파로서 누구나 종교지도가 될 수 있습니다.이란은 자기들이 이슬.. 2024. 8. 2.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느니라(사43:1-7)_2024년 7월 28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성화)최근에 새벽기도회 때 살펴본 말씀이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의 모습이었습니다.그는 40년간 하반빈 마비자로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자였습니다.베드로와 요한은 오후 3시 기도하는 시간에 성전을 찾았다가 그를 만난 것이었습니다.그때 그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적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힐끗 쳐다봤습니다.베드로와 요한은 그에게 우리를 향해 온 마음과 온 뜻을 다해 주목하여 보라고 요청했죠.그러자 그는 베드로와 요한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따뜻한 사람임을 알고 바라보기 시작했죠.그때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선포했습니다.“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3:6)그러자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는 그의 발.. 2024. 7. 26.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출23:10-13)_2024년 7월21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18세기에 독일에서 훌륭한 목회를 했던 진 프레드릭 오버린 목사가 모처럼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하던 도중 심한 눈보라를 만나 길을 잃게 되었습니다.꼼짝없이 얼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마차를 타고 가던 어떤 사람이 오버린 목사를 발견하고는 마차에 태워 인근 마을까지 데려다줬습니다.게다가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한 방까지 마련해 줬습니다.오버린 목사는 무척 고마워하면서 그 사람에게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당신은 목사님이시죠? 목사님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시나요?”“저는 목사님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실 때까지 제 이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깨달음)진 프레..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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