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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SundaySermon255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마13:1-8)_2023년 12월 10일 대림절둘째주일 설교문 (설교열기)(예화)크리스천치유상담연구원 원장으로 섬기는 정태기 목사님이란 분이 있습니다. 그분의 고향은 전남 신안군 증도인데 그 분의 간증을 들으면 큰 은혜가 됩니다. 어릴 때 그 분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자기를 버리고 집을 떠났습니다. 그러니 아버지로부터 “내가 널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죠. 한 번이라도 “내가 널 사랑한다. 참으로 귀한 아들이다.”하는 말을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못들었죠. 그렇게 아버지가 떠나고 나니까 어머니가 자신을 가르치기 위해 하루종일 밖에 나가 일을 했습니다.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니 어머니는 막노동과 같은 일을 할 수밖에 없었죠. 식당에 나가 그릇을 닦든지 다른 사람의 집에 가서 청소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친구와 같이 가다가도 친구 아빠가 그 .. 2023. 12. 8.
길 가에 떨어지매(마13:1-8)_2023년 12월 3일 대림절첫번째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엊그제 압해남부교회 목사님을 찾아뵌 적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임직자 교육을 할 때 교육원 원장으로 섬긴 분이었습니다. 그 분을 찾아뵌 것은 함께 삼학초 앞에서 전도하는 목사님의 부탁 때문이었죠. 그분이 압해남부교회 목사님께 벌을 몇 마리 얻어서 무릎에 벌침을 맞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분이 혼자 찾아뵙기가 쑥쓰러워 함께 가자고 해서 십 리를 가는 심정으로 동행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암해남부교회에서 양봉을 하는 벌들이 ‘도벌’ 도망쳐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압해서부교회 목사님을 소개해줘서 그 교회에 가서 벌 50마리를 얻어왔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이 양봉을 15년간 했는데 벌에 대해서 완전히 꿰고 있을 정도였죠. 여왕벌이 있어야 모든 게 제 자리를 찾고, 꿀을 따오는 벌, 청소하는 벌,.. 2023. 12. 1.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5:8-11)_2023년11월26일 주일설교 (설교열기)(성화)창세기 12장은 실패작 인생을 살고 있던 아브라함을 부르신 소명장입니다. 바울의 소명장은 두말할 것도 없이 사도행전 9장입니다. 죄인 중의 괴수요 교회를 짓밟던 폭도 바울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장면이 거기에 나오죠. 그렇다면 이사야의 소명장은 어디일까요? 이사야 6장에 이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나타나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찾은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찾아와 불러주셨다는 것이죠. 특별히 이사야를 부르실 때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사6:1)였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분열왕국 중 남유다의 11번째 왕이었는데 16살에 왕이 돼서 52년간 통치했죠.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하나님을 경.. 2023. 11. 24.
그물이 찢어지는지라(눅5:1-7)_2023년 11월 19일 추수감사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옛날 중국의 순 임금이 하루는 신하들을 다 불러 모았습니다. 그 신하들에게 큰 항아리 하나를 주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이것을 왕궁 뒤뜰에 있는 우물 곁으로 가지고 가 그곳에 있는 우물 물을 길어 두레박으로 퍼부어서 항아리를 가득 채워라.” 그런데 그 항아리를 보니까 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구멍 뚫린 항아리에 어떻게 물을 가득 채울 수가 있겠습니까? 꾀가 많은 신하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그 자리를 모두 떠나버렸습니다. 그런데 우직한 신하 한 사람이 남아 있었죠. 물론 그도 구멍 뚫린 항아리를 물로 가득 채울 수 없다는 사실을 왜 몰랐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는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임금님이 말씀을 하셨으니까 그 말씀을 어찌 이행하지 아니하리오?” 그러.. 2023. 11. 17.
그물을 씻는지라(눅5:1-11)_2023년 11월 12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성화)누가복음 8장을 보면 갈릴리 가버나움 동네에 사는 회당장 야이로가 나옵니다. 야이로는 유대인 회당장이었고 12살된 외동딸이 있었는데 원인 모를 중병으로 죽어가고 있었죠. 그 당시 회당장의 파워는 상당했습니다. 열 명의 관리책임자가 있고 그중 세 명이 대표 격으로 예배절차와 재판절차를 담당했죠. 그 중 야이로는 수석 회당장이었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지위와 권세와 파워가 막강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야이로도 자기 딸의 죽음으로 인해 실패와 두려움과 좌절을 겪게 된 것이죠. 그래서 야이로는 예수님께서 그 동네에 지나가시는 걸 알고 예수님께서 무릎을 꿇고 간청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부터 예수님이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낸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자기 딸도 살려낼 것을 믿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2023. 11. 10.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시40:1-5)_주일설교동영상 [성경본문]시편 40:1-5절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설교원문] https://blog.naver.com/littlechri/223254788609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 2023. 11. 5.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시40:1-5) (설교열기)(성화)애굽을 빠져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다다랐습니다. 뒤에는 애굽의 최정예부대가 진격해 옵니다. 앞에는 홍해바다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모세를 향해 지팡이를 바다로 내 밀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홍해바다가 마른 땅처럼 갈라졌고 여자와 아이들까지 포함해 250만명은 족히 될 그들이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겪은 전무후무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그 어떤 인간의 힘이나 능력이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모든 세계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일으킨 대 역사였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바다를 마른 땅처럼 통과한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다. 좌우에 벽이 되어 있던 .. 2023. 11. 3.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시40:1-5)_2023년10월29일 주일설교문 (설교열기)(예화)토마스 칼라일이 쓴 〈프랑스혁명사〉가 불후의 명작입니다. 그가 처음 쓴 원고를 들고 스튜어트 밀에게 한 번 봐 달라고 했습니다. 며칠 후에 스튜어트 밀이 칼라일에게 창백한 얼굴로 말을 합니다. “글세. 우리집 하녀가 불을 때는데 당신 원고를 넣고 다 태워버렸어요” 지금처럼 컴퓨터에 입력하여 저장하는 시대가 아니니, 글로 쓴 원고를 다 태웠다면 학자로서 얼마나 낙담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길을 가는데 어떤 건물에 벽돌을 쌓는 분을 보게 됩니다. 그때 깨달은 게 있었죠. “저렇게 한 장 한 장 다시 쌓을 수 있겠구나” 그래서 이전에 불탄 원고를 다 잊고서 3년에 걸쳐서 다시 원고를 썼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칼라일이 쓴 불후의 명작 〈프랑스혁명사〉가 된 것입니다. 칼라일의 인생 속에 기가막..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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