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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SundaySermon255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골1:27-29)_2024년 3월 17일 사순절다섯번째주일설교 (설교열기)(성화)노아는 하나님께서 홍수로 심판하실 때 방주를 만들어 준비한 사람입니다. 그 시대에 세상의 죄악이 가득했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악한 것을 알고 심판하신 것이었죠. 그때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멸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도록 한 것입니다. 그런 노아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6장 8-10절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온 세상이 죄악으로 가득하고 생각하는 것마다 악했는데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는 것이죠.. 하나님의 은혜로 노아는 의인이고 당대에 완전한 자요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은 것.. 2024. 3. 15.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골1:24-27)_2024년3월10일 사순절넷째주설교 (설교열기)(성화)요한복음 4장에는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이 나옵니다. 그녀는 인간관계의 많은 상처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싫었습니다. 물론 마실 물은 있어야 했기 때문에 아무도 우물가를 찾지 않는 정오 한낮에 물동이를 가지고 동네 우물가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우물을 길으려고 하는데 한 유대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왔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 땅에서 갈릴리로 가시는데 의도적으로 사마리아 마을을 지나가신 것이었습니다. 사마리아의 수가라 하는 동네 사는 그녀를 만나 복음의 신비를 일깨워주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때 사마리아의 수가성 여인은 처음에는 예수님을 유대인 남자로 인식했기 때문에 피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대화를 나눌수록 예수님이.. 2024. 3. 8.
내가 교회의 일꾼이 된 것(골1:24-27)_2024년3월3일 사순절셋째주일설교문 (설교열기)(발췌)한비야가 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그녀는 사십대 중반의 케냐 안과 의사를 소개합니다. 그 의사를 만나려면 케냐 대통령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의사라고 말하죠. 그런데도 그는 깡촌에서 전염성 풍토병 환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면서 치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궁금한 한비야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아주 유명한 의사인데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 험한 곳에서 일을 하고 있나요?” 그러자 그 의사는 어금니가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돈 버는 데만 쓰면 너무 아깝잖아요. 무엇보다도 이 일이 제 가슴을 몹시 뛰게 하기 때문입니다.”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합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특.. 2024. 3. 1.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골1:24-27)_2024년 2월25일 사순절 둘째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어느 시골에 사는 자매가 몹시도 힘들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으로 이겨가고 있었지만 그 삶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고백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제 삶이 너무 힘듭니다. 주님 너무 힘이 드니 제 짐을 가볍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꿈을 꾸었습니다. 그녀가 커다란 십자가를 질질 끌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만났는데 그녀는 이렇게 애원했습니다. “주님 너무 힘듭니다. 주님은 목수이시지 않습니까? 이 십자가를 잘라주세요.” 그때 주님은 빙그레 웃으시면서 그 십자가를 잘라주셨습니다. 자매는 꿈속에서 세 번씩이나 자기가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를 잘라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한결 가볍고 편안한 듯 했습니다. 그런데 눈앞에 .. 2024. 2. 23.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계22:1-5) (설교열기)(유머)어느 교회에 믿음이 좋은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가는 귀가 먹었죠. 그분에게 세 아들이 있었는데 하루는 외출을 하고 싶어 세 아들을 불렀습니다. 이제 큰 아들에게 말합니다. “큰애야 외출을 하고 싶구나. 네가 나도 태워주겠니?” “예, 어머니, 제 소나타 승용차로 모실게요.” “애야, 이 에미더러 소나 타고 가라고! 쯧쯧쯧, 못된 놈 같으니라구” 이제 둘째 아들에게 말합니다. “둘째야, 네가 나 좀 태워줘야겠구나?” “예, 어머니, 제 아벨라 승용차로 가세요.” “뭐야, 이놈이 망령이 들었나? 에미 나이가 몇인데 아를 베라 그러는 거야, 이놈아.” 그래서 셋째 아들에게 말합니다. “아이구, 셋째 너밖에 없구나.” “어머니, 제 차는 그레이스 봉고차라 어머니가 타기엔 힘드실 .. 2024. 2. 16.
생명나무가 있어(계22:1-5) (설교열기)(예화)진시황은 기원전 259년-210년까지 생존한 진나라 31대 왕이자 중국 최초로 황제로 호칭한 인물입니다. 만리장성을 쌓은 것으로도 유명한 그는 세상의 모든 권력과 부를 쥐고 엄청난 궁녀까지 거느린 사람이죠. 세상의 모든 걸 가졌지만 만족하지 못한 채 그는 더 오래도록 권력과 부를 누리고자 불로불사(不老不死)하는 불로초를 찾고자 했죠. 그때 신하 중 하나인 서복이 3천 명의 동남동녀(童男童女)를 거느리고 ‘바다 건너 삼신산으로 가 불로초를 구해오겠다’고 하죠. 그가 도착한 곳은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삼신산 중 하나인 영주산 곧 지금의 한라산이었습니다. 한라산에 오른 서복은 영지버섯과 당귀를 캔 후에 산에서 내려와 곧장 진시황에게 가면 되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그는 서쪽 포구인 서귀포해안.. 2024. 2. 9.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계22:1-5) (설교열기)(전개)하루 일과 중 오후 3시가 되면 마감을 준비합니다. 오전 9시나 그 이전이나 새벽부터 일을 시작해 점심을 먹고 오후 일을 하다 3시에 술참을 먹습니다. 그때부터는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 저녁이 되면 쉼을 얻고 잠자리에 빠져들죠. 그래야 쉼을 얻고 육체가 풀리고 생각도 비어낼 수 있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런 하루하루의 일과는 일주일이 되고 그것이 그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되고 일생이 되는 것이죠. 인간의 일생도 그와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임도원’처럼 갓태어난 아이가 뒤집기를 하고 아장아장 걷다가 ‘할아버지’ ‘할머니’하면 얼마나 흐뭇해 하겠습니까? 그런 유아기를 지나 초중고를 거쳐 청년기에 이르고 결혼해서 자식을 키.. 2024. 2. 2.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창1:1-5)_2024년 1월 28일 주일낮설교문 (설교열기)(예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불면증에 시달린 적이 있었습니다. 온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고 나면 대낮에 잠을 좀 자야 되는데 그럴 수 없는 처지였죠. 밤에 잠을 자려고 몸부림을 쳐도 잠이 오지 않고 온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는 모습이 몇 개월째 계속되었죠. 그때 2시 무렵이면 시골 작은 방 마루에 비치는 햇빛을 받으며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팝송을 듣곤 했습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이던 김기덕 씨의 ‘2시의 데이트’에서 내 보내주는 팝송이었죠. 그 시절에 기억나는 팝송은 스모키의 ‘what can I do’(나 어떡해?)였습니다. 또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날 고향으로 데려다 주오)도 있었고 그 밖에 많은 팝송이 흘러나왔죠. 물론 팝송만 틀어주는 게 아니라 ..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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