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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시편153

할렐루야 새 노래로(시149:1-9) 어제 묵상한 시편 148편은 이 땅의 모든 피조물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시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편 149편은 이스라엘을 어려운 위기 가운데서 구원해 주신 구원자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울러 불의를 행하던 뭇 나라들을 심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시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 본문은 크게 두 단락으로 나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는 1-5절까지, 구원받은 성도들의 찬양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 곧 거룩한 무리들은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고 합니다. 본문 1절에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서 찬양할지어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여기에서 말하는 ‘새 노래’란 새로운 곡들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애굽에서 살던 그들을 하.. 2022. 9. 15.
그를 찬양할지어다(시148:1-14) 시편 146편부터 시편의 마지막인 150편까지, 그 5편의 시는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고 있습니다. 이미 잘 아시는 대로 할렐루야의 뜻은 “하나님을 찬양하라”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다섯 편의 시편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중에 오늘 읽은 시편 148편은 중간에 있는 시답게 그 범위와 대상이 압도적입니다. 온 천하의 만물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명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 읽은 시편 148편은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6절까지는 땅 위의 하늘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고 있고, 7-10절까지는 땅에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그리고 11-14절은 각 상황과 각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하죠. 하나님은 하늘과 .. 2022. 9. 14.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을 기뻐하시도다(시147:1-20) 오늘 본문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고 있는 시입니다. 할렐루야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라는 권유이기도 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명령이기도 합니다. 본문 1절에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권유이든지 명령이든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좋은 일이요 아름다운 일이요 마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마땅한 일 곧 본분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마땅한 도리와 본분을 망각하면 짐승과 다르지 않습니다. 나이 많으신 어른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무엇인가?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다 하지 못하고 기회를 놓친 다음에 시간이 흘러버린 것이라고 하죠. 사랑해야할 그 때에 마음을 다해 표현했어야 .. 2022. 9. 13.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 도움으로(시146:1-10) 오늘 읽은 시편 146편의 저자는 무엇을 믿고 있는지 그 내용을 분명하게 알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자신이 믿는 신앙에 대해 설명해 주길 요구하면 제대로 대답하는 이들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믿는 복음이 무엇인지, 우리가 믿는 신앙이 어떤 내용인지, 정리하지 않는 채 그저 열심히 믿고, 착한 일하고 구제하고 봉사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은 성경과 진리에 근거한 것임을,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오직 나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 곧 하나님에 대한 부분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기독교 신앙이란 타종교나 우상 혹은 미신과는 다릅니다. 우상이란 오직 그 신적.. 2022. 9. 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시145:1-21) 오늘 읽은 시편 145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 시편의 저자인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고백은 사는 날 동안 자신을 만나 주신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이죠.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고백해 보라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다윗은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자신만의 언어로 독특하게 표현을 한 것입니다. 본문 1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다윗은 자신이 믿는 하나님에 대해 ‘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왕은 다윗이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국기에는 다윗의 별이 새겨질 정도로 영구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윗의 위.. 2022. 9. 7.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시144:1-15) 주님의 백성들이 두 발을 내딛고 살아가는 이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 세상은 자기 욕망을 이루기 위해 이합집산처럼 모였다가 흩어지고, 흩어졌다가 모여드는 삼국지와 같은 세상입니다. 강한 자, 교활한 자가 살아남고 세상을 주름잡는 것 같은 세상, 그에 반해 바르고 성실한 자들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세상 말입니다. 그래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런 상황 때문에 낙심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크리스천으로서도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과 장애물이 많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절망의 늪과 같은 고난과 세월 속에 두신 하나님의 뜻은 먼 훗날 깨닫게 되죠. 그런 상황과 세월이 결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기에,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는 결코 무의미한 것들이 아니었다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 2022. 9. 5.
여호와의 주의 이름을 위하여(시143:1-12) 오늘 읽은 시편 143편은 표제에서 알 수 있듯이 ‘다윗에 의해 기록된 시’입니다. 오늘 본문 3절과 4절은 다윗이 처한 상황을 알게 해 줍니다.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다윗은 원수 곧 대적들의 핍박으로 인해 마치 죽은 지 오래된 사람처럼 암흑과도 같은 절망 속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성경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본문의 시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피신하는 상황에서 기록된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압살롬의 반역 사건, 아버지 다윗을 죽이겠다고 칼을 겨누고 왕궁으로 쳐들어오는 사건, 그로 인해 다윗이 신발도 신지 못한 채 기드론 골짜기를 눈물을 머금고.. 2022. 9. 3.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시142:1-7) 우리나라의 사극영화는 개봉이 되면 대부분 보는 편입니다. 그 중에 2011년에 상영된 〈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도 참 흥미진진했고, 또 스펙타클하게 돌아가는 영화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2014년에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란 영화도 너무나도 멋진 영화였고 최근에 상영한 박해일 주연의〈한산〉일나 영화도 스팩타클했습니다. 조선 전기와 후기로 나누는 분기점이 선조의 통치시절이고, 그 무렵 7년에 걸친 임진왜란이 있었는데, 그 때 펼친 진도 울돌목에서 이순신이 이끄는 13척의 배로 왜적 330여 척을 물리친 대승을 거둔 사건을 보여준 영화였죠. 그 임진왜란에 대해 사실적으로 기록한 역사책이 바로 서애 류성용이 쓴 〈징비록〉이 있죠. 그것을 언젠가 텔레비전의 드라마로 만들었고, 개그콘서트에서도 풍자극으로 극화해서 ..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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