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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요나4

하물며 어찌 내가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욘4:1-11) 요나서는 모두 4장으로 돼 있습니다. 1장에서는 하나님의 소명을 저버리고 도망가는 요나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징계를 보여주었고, 2장은 불순종한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밤낮을 지내면서 간절하게 회개 기도를 드리는데,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요나를 다시금 살려 주시는 내용이 담겨 있었죠. 3장에서는 요나가 다시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는데,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고 구원받은 내용이 나와 있었죠. 만일 요나서를 기록한 목적이 니느웨 백성들이 구원받는 것에 있었다면, 요나서는 3장으로 끝나는 게 좋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나서의 끝은 4장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4장의 내용이 어떻습니까? 뭔가 엉뚱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 2023. 8. 15.
말씀대로 일어나서(욘3:1-10)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내용은 요나가 ‘왕의 자문관’이라는 전반기의 삶을 매듭짓고, 하프 타임을 가진 후에 새로운 부르심을 따라 ‘니느웨로 가는 선교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사건입니다. 본문 1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고 말씀하죠. 여기에서 두 번째로 임했다는 것은 1장 1절에 나온 ‘첫번째 말씀이 요나에게 임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1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요나에게 임했을 때 그 얼굴을 피했지만, 오늘 3장에서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셨을 때 그 태도와 자세가 달라졌죠. 전에는 궁중 자문관의 위치에서 자기 야망을 이루기 위해 말씀을 이용했다면, 파도와 풍랑에 휩싸이고 고기 배 속에서 3일 밤낮을 지낸 뒤에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그때 비로소 내 인생.. 2023. 8. 14.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욘2:1-10) 하나님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셨죠. 3일 길을 걸어도 끝이 없는 저 큰 앗수르 제국의 수도 니느웨 백성들에게 가서 외치라고 말이죠. 그 성읍의 악독이 내 앞에 너무 크다면서 말입니다. 그전까지 궁중 자문관 역할을 맡고 있던 요나는 하나님의 미션에 순종하지 않죠. 욥바 항구까지 나갔지만, 때마침 다시스 지금의 스페인으로 가는 배편이 있어서 그 배에 올라탔습니다. 그곳 다시스는 니느웨와는 정반대 방향의 곳이었죠. 그러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그 바다에 풍랑이 일어나고 배가 파도에 휩쌓이며 위태로운 지경에 처하게 되었죠. 아무리 사공들이 힘을 다해 노를 저어도 도무지 균형을 잡을 수가 없었죠. 그것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초자연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일로 인해 사람들이 왜 이런 일이 .. 2023. 8. 12.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욘1:1-21) 열왕기하 14장 23절 이하를 보면 요나가 활약한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요나는 “가드 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라고 소개돼 있습니다. 그의 고향 ‘가드 헤벨’은 갈릴리 지역에 위치한 스불론 땅의 나사렛 북쪽에 위치한 동네입니다. 그가 예언활동을 할 때 이스라엘의 왕은 여로보암 2세였죠. 이른바 그때까지 요나는 궁중 자문관 역할을 했습니다. 그 시절에 여로보암은 “다메섹 땅을 점령하고, 유다에 속한 하맛 땅”(왕하14:25)을 다시금 이스라엘 영토에 편입시켰는데, 그 모든 자문 역할을 요나가 도맡았던 것입니다. 물론 그와 동시대에 활동한 호세아는 북쪽 이스라엘 출신으로 북이스라엘 사회에 대해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했고, 아모스는 남쪽 드고아의 뽕나무 재배자로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북쪽에 올라가..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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