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라이프묵상LifeBible133

어떤 인생이 복된 인생인가? 미국의 두 젊은이가 방탕하기로 작정하고 술에 취해 도박장을 향했습니다. 가던 길에 작은 교회가 있었고 ‘죄의 삯은 사망이다’(롬6:23)라는 설교제목이 붙은 게시판이 보였죠. 두 청년 중 목사님의 아들은 죄의식이 생겨 다른 친구에게 “오늘 그냥 교회에 가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는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그 날 저녁 예배를 드린 그 청년은 죄를 뉘우치고 주님을 향해 다시금 정조준하기 시작했죠. 30년 뒤 그는 미국의 스테판 그로버 클리브랜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할 때 다른 친구는 감옥에서 가슴을 치며 후회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어떤 선택과 어떤 결단을 하며 사느냐에 따라 오늘의 나를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편은 히브리어로 ‘테힐림’(Tehillim)입니다. ‘.. 2024. 4. 26.
좋아하는 것과 좋아보이는 것의 차이 한 미국 신사가 자기 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몹시 지친 인디언이 그에게 빵을 달라고 애걸했죠. 그 신사는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인디언은 맥주 한 모금이라도 마실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그 신사는 개 같은 인디언에게 물 한 모금 주는 것도 아깝다고 했습니다. 얼마 후 그 미국 신사가 사냥을 나갔다가 사냥개를 잃고 그만 길을 해매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인디언이 그를 구해주었죠. 그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인디언은 그때 자신이 매몰차게 거절했던 그 인디언이었습니다. 미국 신사는 너무나도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잠25:21∼22).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마가의 다락방에 나타나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 2024. 4. 20.
먼지와 같은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어느 날 황혼 녘 한 농부가 황소 한 마리를 끌고 황톳길을 걸어 귀가합니다. 소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 뒤로 황토 먼지가 폭폭 일어났습니다. 그때 마침 붉은 석양빛이 그 먼지 위에 내려앉자 황토 먼지가 금가루처럼 빛을 냈습니다. 한 사진 작가가 그 장면을 보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러면서 제목을 붙였죠. “먼지도 아름답다!” 더러운 먼지도 빛을 입으니 그토록 아름다운 작품이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티끌 같은 우리 인생도 빛 되신 주님을 통해 빛을 발산하는 아름다운 존재로 변화된 것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자 시기와 질투심이 밀려왔죠. 그때 군대를 보내 다윗을 잡아들이게 했는데 다윗은 사무엘의 고향 라마로 달아났죠. 그러자 세 번에 걸쳐 군사를 보냈.. 2024. 4. 13.
평강의 씨앗들을 심어주시는 분 ​ 안데스 산맥을 지나가던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난기류가 심해 몇 십 분 동안 비행기가 100미터 200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승객들 모두가 죽음의 공포로 두려워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아이만 비행기가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까르르 까르르 웃는 것이었습니다. 비행기가 나중에서야 안정을 찾고 나자 사람들이 그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얘야, 너는 무섭지 않았니?” 그때 그 아이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네.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우리 아빠가 이 비행기의 조종사예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 인생의 조종사 되는 분입니다. 내가 인생의 어떤 난기류를 만날지라도 그 속에서도 평안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말씀 그대로, 당신이 살아.. 2024. 4. 6.
부활_생명의 불기둥을 향해 나아가는 것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1월 23일의 일입니다. 뉴욕항을 떠난 연합군 병력 수송선 도체스터 호는 904명을 태우고 그린란드로 향하고 있었죠. 그런데 독일 잠수함이 어뢰를 발사했습니다. 그때 도체스터 호는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네 명의 군목들은 구명조끼를 나눠주며 병사들을 구명정 타는 곳으로 안내했습니다. 더이상 나눠줄 구명조끼가 없자 군목 클라크 폴링 중위는 병사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요.” 그러자 군목은 자기가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그에게 벗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금요일 아침에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다가 쓰러졌습니다. 그때 로마 군인은 구레네 출신의 시몬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짊어지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 2024. 3. 30.
억지로라도 순종할 때 존 비비어의 〈영적 무기력 깨기〉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날 카우보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필라델피아와 한판 붙었는데 그는 텔레비전 앞에 붙은 채 요동도 하지 않았죠. 마지막 쿼터 종료 8분을 남겨놓고 성령님께서 기도를 명령하셨습니다. 그는 6분만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도하라는 성령님의 촉구하심은 강렬했죠. 결국 카우보이스가 이긴 후에 사무실 카펫 바닥에 무릎을 꿇었는데 무미건조했죠. 주님은 5시간의 기도가 아니라 억지로라도 순종하는 걸 기뻐하신다는 걸 깨달은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입니다. 그날 수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깔면서 ‘호산나 구원하소서’하고 지축이 흔들릴 정도로 열광했죠. 그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성취해 줄 주.. 2024. 3. 23.
온전한 믿음의 사람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시대에 세상의 죄악이 가득하고 생각하는 것이 악한 걸 알고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온 세상을 멸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도록 한 것이었죠. 그러면서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창6:9)라고 칭찬하셨죠. 그것은 노아가 완벽하거나 흠결이 없다는 뜻일까요? 그랬다면 홍수 이후 술에 취한 추태를 부리진 않았겠죠.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온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할아버지 므두셀라의 죽음이 세상의 심판임을 알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살았던 걸 말하는 것입니다. 골로새 지역은 검붉은 모직천과 올리브와 무화과를 생산하는 도시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번창한 도시라 그리스인과 유대인과 해외 상인들까지 몰려들었죠. 그만큼 다문화 중심지가 됐고 유대교와 헬라철학과 황제숭배.. 2024. 3. 16.
영광의 소망 요한복음 4장에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이 나옵니다. 인간관계에 상처가 많아 동네 사람들조차 만나기를 싫어했죠. 우물가도 뜨거운 한낮에 나올 정도였죠. 그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와 과거를 이야기하셨고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함을 일깨워주셨죠. 그때 그녀는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알게 되었고 온 동네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게 되죠.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면 그렇듯 인생이 변화됩니다. 그분과 연합된 삶을 살게 되면 주변 사람들조차 비밀과 신비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골로새교회의 창립자 에바브라는 종교혼합주의가 판을 치는 교회의 문제를 안고 로마의 가택연금에 처한 바울을 찾아갔죠. A.D.60∼62년 경의 일인데 그때 바울은 골로새서를 써서 그 교회 성도들이 돌려가며 읽도록 했죠. 지난 시간 살펴본 것은 ‘그.. 2024. 3. 9.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