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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3절을 읽어보시겠습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왜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후에 안식하셨을까요? 하나님은 피곤치도 않으시고 곤비치 않으신 분인데 말입니다. ‘안식’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샤바트’(שַׁבָּת)입니다. 그런데 ‘사바트’를 풀어보면 ‘돌아가다’(turn back)는 뜻의 ‘슈브’(שׁוּב)와 ‘십자가’ 또는 ‘언약’을 칭하는 ‘타브’(ת)의 합성어입니다. 그만큼 십자가에서 인간의 대속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는 것, 그..
성경을 읽을 때마다 깨닫는 것이 있었습니다. 7가지 패턴이 있다는 게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먼저 찾아와 주시고, 그 인간과 관계를 맺어 진리와 생명의 길로 이끌어 주시고, 그런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도 긍휼과 자비의 은혜를 잃지 않으시고, 그런 연약한 인간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완수케 하셔서, 마침내 영원한 안식의 나라로 이끌어 가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모습은 창세기에도 나타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을 위한 지평을 열어주시고, 하나님의 형상 곧 창조적인 지혜를 불어 넣어주시고, 그러나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 죄를 짓는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언약 속에서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마침내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사명을 다하게 하셔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부르신다는 것 말입니다. ..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은 저주인가? - 7가지 질문으로 창세기 다시 보기 - 원시 사건에 담긴 7가지 질문 Q1. 하나님께서 창세기를 기록하게 하신 목적이 무엇일까? - Q2. 왜 첫째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창조셨을까? 첫째날의 ‘빛’은 어떤 빛일까?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_ Q3. 하나님께서 왜 인간을 ‘흙’으로 지으셨을까? _ Q4.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 두신 이유는? 에덴동산에 그들은 일하지 않았나? _ Q5.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뱀은 진짜일까?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은 저주일까? _ Q6.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은 이유는? _ Q7. 창세기 4장의 족보와 창세기 5장의 족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_ 노아의 홍수사건 속에 담긴 ..
창세기 37장 서두에 언급된 요셉은 17살이다. 그때 요셉은 이복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창37:2)했다. 그런 요셉을 아버지 야곱은 다른 아들들보다 더 사랑했다. 그래서 ‘채색옷’(창37:3)까지 지어 입혀줬다. 그런데도 요셉은 자신이 꾼 꿈 이야기를 형들에게 전했다. 형들의 곡식단이 자신의 곡식 단에게 절한다는 것을. 해와 달과 열한 별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것을(창37:6~10). 그런 요셉에 대해 이기적인 자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17살 나이는 당시에 결혼할 정도의 성인이었다. 다윗도 19살에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만큼 요셉이 형들의 잘못을 이야기한 것은 형들의 죄악을 바로잡고자 한 뜻이 담겨 있다. 유대 문헌에 따르면 당시에 형들은 이미 반율법적이고 불명예스러운 일을 저질렀다..
‘에서’라는 이름은 ‘아사’(עָשָׂה)에서 온 말로 ‘하다’(to do) ‘만들다’(to make), ‘해내다’(accomplish)는 뜻이다. 그만큼 에서는 자기 힘과 능력을 의지하며 살았던 이다. 그것이 나중에 능숙한 사냥꾼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에서가 ‘능숙한 사냥꾼’으로서 들판을 좋아했다는 의미는 뭘까? 단지 사냥만 좋아했다는 뜻일까? 그렇지 않다. 그가 집 밖을 나서 들판을 누비며 살았다는 것은 다른 의미가 있다. 그것은 아버지의 집, 곧 ‘하나님의 품’을 떠나 세상의 타락한 문화를 즐겼다는 의미다. 사실 그는 장자의 명분을 안고 태어났다. 그런데도 그는 아버지의 집을 박차고 일찍부터 들판을 누비며 자유분방한 삶을 산 것이다. 에서의 그런 삶에 대해 성경은 그렇게 평가한다. “에서가 ..
(설교열기)(성화) 요즘 수요일날 살펴보는 말씀은 사도행전 16장의 말씀입니다. 바울 일행이 2차 전도여행 때 드로아 항구에서 배를 타고 유럽 대륙으로 건너가 빌립보 성읍에 당도한 모습이죠. 그 모습을 통해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재정립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34살까지 교회의 박해자요 주님의 대적자였던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찾아오신 주님을 만났죠. 그 이후에 눈에 보이는 세상이 다가 아님을 깨달은 그가 진리와 생명을 위한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되었죠. 물론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인정하지 않아 아라비아 광야에서 3년, 고향 땅 다소에서 7년간 칩거하며 기다렸죠. 그 과정에서 그는 누구보다 뜨겁게 방언으로 기도하며, 하늘나라 3층 천의 세계를 입신해서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