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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창세기7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창12:6-9절) 본문 6절입니다.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갔는데 그곳 원주민들이 떵떵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을 보고 시큰둥한 태도로 대한 것이죠. 지나가는 나그네 정도로 바라보는 눈치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즉시 이루어주시는 ‘현찰’ 정도로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없지 않겠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대부분 ‘약속어음’으로 주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찰거래는 믿음이 필요 없지만 약속어음은 반드시 믿음을 담보로 하기 때문이죠.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단순거래 관계를 원하시는 분이 아니라 지속적인 믿음의 관계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이 사.. 2021. 12. 8.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창12:1-5) 본문 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이죠. 이것은 아브라함이 의지하고 기대며 살았던 삶의 환경으로부터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믿음은 떠남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일깨워주는 말씀이죠.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이때까지 의지하고 기대며 산 삶의 환경은 어떠했을까요? 어제 읽은 창세기 11장 31절이 이렇죠. “데라가 그 아들 .. 2021. 11. 15.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창11:1-32) 본문 1-2절 말씀입니다.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이 말씀은 노아의 세 아들 중에 둘째 아들 곧 ‘함의 자손’에 관한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2절의 ‘시날 평지에 거주한 자손’ 때문입니다. 시날 평지에 거주한 자손은 어제 읽은 10장 10절에 나와 있죠.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막갓과 길레에서 시작되었으며.” 바로 함의 첫째 아들 곧 구스와 니므롯이 거주한 땅이 그곳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곳에 살 때 세상은 어떠했습니까? 본문 1절 말씀처럼 온 땅에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죠. 홍수 이후에 시간은 흘렀지만 세상의 언어는 여전히 하나였던 것이죠. 같은 말을 사용하고 뜻을 알아듣는 게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 2021. 11. 12.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창9:1-29) 본문 1절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는 말씀을 어디서 들어 보지 않았나요?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하신 말씀이 그것이었습니다. 창세기 1장 28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런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내용은 같지만 그 뒤가 다릅니다. 아담에게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했지만 노아에게는 모든 짐승과 새와 물고기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죠. 아담의 때에는 모든 생물이 사람.. 2021. 11. 6.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창8:1-22) 본문 4-5절입니다.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을 때 물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열째 달 곧 그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문 지 73일이 지난 10월 1일이 되어 산들의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죠. 그 기간 동안 노아는 무얼 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을까요? 노아와 그 가족은 방주 안에서 동물들의 으르렁거리는 소리 들어야 했고, 각종 짐승이 싸는 배설물 냄새를 맡아야 했죠. 그것도 시도 때도 없이 말이죠. 그런 뜻에 볼 때 방주 안에서의 삶은 멀쩡한 사람이라도 정신병에 걸리기에 안성.. 2021. 11. 2.
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2:1-25) 본문 1-3절을 읽어보시겠습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왜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후에 안식하셨을까요? 하나님은 피곤치도 않으시고 곤비치 않으신 분인데 말입니다. ‘안식’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샤바트’(שַׁבָּת)입니다. 그런데 ‘사바트’를 풀어보면 ‘돌아가다’(turn back)는 뜻의 ‘슈브’(שׁוּב)와 ‘십자가’ 또는 ‘언약’을 칭하는 ‘타브’(ת)의 합성어입니다. 그만큼 십자가에서 인간의 대속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는 것, 그.. 2021. 10. 2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31) 본문 1절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히브리어 첫 마디가 ‘베레쉬트’(בְּרֵאשִׁית)인데 우리말로는 ‘태초에’(in the beginning)로 번역한 것이죠. 그런데 ‘베레쉬트’라는 단어는 ‘라쉬’(רֹאשׁ)에서 온 말입니다. 영어로 하면 머리(head), 우두머리(chief), 시작(beginning)을 뜻하는 것이죠. 과학자들은 우주의 기원 곧 하늘과 땅의 기원에 대해 설명을 하지 못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주의 기원자요 하늘과 땅의 주관자 되심을 일방적으로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하늘과 땅 중에 무엇을 먼저 지으셨을까요?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사66:1)하는 말씀이 있죠. 그 말씀을 통해 누군가는 하..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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