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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에스겔49

그 성읍의 이름을(겔48:1-35) 이제 에스겔서의 마지막 장입니다. 두 달 넘게 에스겔서를 살펴보시느라고 고생 많았습니다. 저도 매일매일 에스겔서를 준비하느라 조금은 고생했지만, 나름대로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전에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말씀들을 한 장 한 장 살펴보면서 새로운 말씀의 깨달음들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서의 총체적인 개괄을 다시금 점검하면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에스겔서는 바벨론의 2차 예루살렘 공격으로 인해 제 19대 유다 왕인 여호야김과 함께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갔는데, 그 포로자들 중의 한 사람인 에스겔이 포로로 끌려갔는데, 그 포로생활 5년째에 하나님께서 그를 선지자로 부르셔서 환상 가운데 당신의 두루마리를 입에 넣어주신 이후에 본격적으로 선지자로 활동하게 하신 것이었죠. https://.. 2023. 6. 24.
군주는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겔46:1-24) 오늘 읽은 에스겔서 46장은 어제 읽은 45장의 후반부와 연속되는 내용입니다. 어제 읽은 전반부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각 지파는 각 지파의 땅을 제비뽑아 하나님으로부터 얻게 되었고, 레위지파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은 지파였죠. 그래서 그들에게는 따로 땅을 분배해 주지 않았고, 하나님을 향한 제사와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행하게 했죠.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왕들도 자기 마음대로 백성들의 땅을 나누거나 갈취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왕조차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은 이들이기 때문에 그들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기업을 분배받듯이 하나님 앞에 청지기들임을 잊지 말라는 뜻이었죠. 그러면서 후반부에는 그 군주 곧 왕들 백성들 앞에 모범으로 보여야 할 제사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었습니다. 왕으로서 초하루의 월삭 번제라든지,.. 2023. 6. 22.
그 지파대로 줄지니라(겔45:1-25)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입에 넣어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형식입니다. 그러나 달리 보면 그런 말씀을 주신 이유는 당신의 백성들이 품고 있는 의문점에 대해 답을 주시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른바 에스겔 선지자의 메시지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질문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다시 말해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고, 성전마저 파괴되자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졌죠. 그러자 그들은 그런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의 발에 의해 짓밟힐 수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것인지, 그리고 이스라엘은 과연 회복될 수 있을 것인지, 그런 질문들을 던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 2023. 6. 21.
모든 규례와 율례를 귀로 듣고(겔44:1-31) 오늘 읽은 에스겔 44장은 성소의 동쪽 문과 제사장에 관한 말씀입니다. 본문 1-3절입니다.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의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혔더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지니 아무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지니라 왕은 왕인 까닭에 안 길로 이 문 현관으로 들어와서 거기에 앉아서 나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고 그 길로 나갈 것이니라.” 1-3절의 내용은 ‘성소의 동쪽 문은 영원히 닫아 두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동쪽 문으로 돌아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왕은 동쪽 문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다시 그 문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 2023. 6. 20.
여호와의 영광이(겔43:1-27) 본문 1-12절은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금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 1-5절이 이와 같습니다.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니 곧 동쪽을 향한 문이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 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나니 그 모양이 내가 본 환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환상 같고 그발 강 가에서 보던 환상과도 같기로 내가 곧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다고 밝혀주죠. 사실 모세가 성막을 완공하고 그것을 펼쳤을 때에도 ‘하나님의 쉐키나’ 영광이 가득임했었죠. .. 2023. 6. 19.
거룩한 방이라(겔42:1-20) 오늘 읽은 에스겔 42장은 새 성전의 본체 건물 좌우의 제사장들의 방과 바깥담에 관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분해 보면, 1-14절까지는 성전 본체의 남쪽과 북쪽에 있는 부속 건물인 제사장들의 방에 관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고, 15-20절까지는 바깥으로 나아가 다시 성전의 바깥담들을 그려주는 모습입니다. 본문 1절에 “그가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북쪽 뜰로 가서 두 방에 이르니” 곧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에스겔을 북쪽 뜰로 데리고 가서 두 방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른바 성전의 북쪽과 남쪽으로 각각 10규빗 약 5.2m 너비의 통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두 개의 건물 곧 제사장들의 방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주석을 보면 이 건물들이 테라스 위에 세워져서 꼭대기 부분이 아래 부분보다 더 .. 2023. 6. 19.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에 이르러(겔41:1-26) 사람은 자식의 손에 가시가 하나만 박혀도 가슴이 철커덩 내려앉는 법이죠. 더욱이 나라가 조금만 흔들려도 낙담이 됩니다. 북한이 미사일 한 방만 쏴도 흔들리는 이유가 그것이죠. 그런데 나라가 완전 멸망당하고, 자식과 부모가 생이별을 하고, 전쟁통에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이면 어떻겠습니까? 그 심정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겠죠. 그런데 그게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 온 지 25년 째 되던 해, 곧 남왕국 유다가 멸망당하고 예루살렘 성읍이 무너지고, 성전이 불타버린 지 14년째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어제 읽은 에스겔서 40장 1절의 말씀이었죠. 에스겔이나 다른 포로자들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저 잿빛 하늘이 무겁고 버거울 뿐입니다. 지쳤고 고단하며,.. 2023. 6. 16.
나를 데리고 성전 문 현관에 이르러(겔40:1-49) 에스겔 33장부터 마지막 48장까지가 에스겔서의 세 번째 부분으로서, 예루살렘의 회복과 새 성전의 회복이 그 내용이라고 했죠. 그 중에 33-39장까지는 예루살렘의 회복에 관한 내용이고 40-48장까지는 새성전의 회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최초 모세의 성막으로부터 시작이 되고, 후에 다윗을 거쳐 솔로몬이 성전을 짓죠. 그런데 그 성전이 남북분열왕국을 거치면서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예루살렘 성읍은 물론 성전까지 다 파괴되고 말죠. 그런데 그 성전의 회복에 관한 환상이 40장부터 시작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에스겔 선지자를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입니까? 그는 2차 바벨론 포로자들 속에 끼어 있어서, 바벨론의 행정구역인 그발 강가에서 포로생활 5년째 하나님의 선지자로 쓰임받았습니다...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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