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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에스겔49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겔23:1-49) 오늘 읽은 에스겔 23장도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어제 읽은 22장처럼 그들의 죄악상을 고발하시는데, 북이스라엘과 함께 묶어서, 그들의 영적인 간음에 대해 지적하십니다. 이른바 오홀라와 오홀리바 이야기가 그것이죠. 오홀라는 사마리아를 빗댄 이름이고,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상징하는 이름이죠. 지금 에스겔서의 말씀은 포로생활 제 7년째 되는 상황에서 세 번째로 주시는 메시지요, 남유다의 멸망 곧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과 함께 묶어서 그들의 영적인 간음 상태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과연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죄목이 무엇입니까? 음행이죠. 음행이라는 것은 정당한 대상이 아닌 사람에게 자기 몸과 마음을 맡기고 즐기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오홀라와 오홀리.. 2023. 5. 26.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겔22:1-31) 에스겔서 20장부터 23장까지는 에스겔이 포로생활 7년째에 접어들었을 때 주신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 제국에 의해 완전히 멸망당하기 2년 전의 상황이라고 했죠. 다시 말해 에스겔의 포로생활 7년째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말씀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제 읽은 21장에서는 ‘칼의 노래’가 나올 정도로 온 예루살렘 성읍 사람들을 바벨론의 칼로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때 악인과 함께 의인도 심판하신다고 했죠. 중요한 것은 악인은 그 육체만 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영혼까지 지옥의 심판을 멸할 길이 없다는 점입니다. 의인은 그 심판의 때에 육체는 죽을 지라도 그 영혼은 하나님의 셈하시는 심판, 곧 상급과 면류관의 셈하시는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죠.. 2023. 5. 25.
칼이 날카로움은 죽음을 위함이요(겔21:1-32) 에스겔서 20장부터 23장까지는 에스겔이 포로생활을 하는 7년째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1-7장까지는 포로생활 5년째에 처음 선지자로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것이고, 8장-19장까지는 포로생활 6년째 되던 해에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주신 말씀이고, 에스겔서 20-23장까지는 포로생활 7년째 되던 해에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주신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는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기 2년 전의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심판이 초읽기에 들어간 때입니다. 바꿔 말해 소돔과 고모라 땅을 심판하기로 한 하나님의 그 뜻을 돌이킬 수가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20장에 나이 많은 유다의 원로 장로들이 20대 후반의 에스겔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자.. 2023. 5. 24.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려거든(겔20:30-49) 어제도 우리가 살펴봤지만 에스겔서 1-7장까지는 에스겔이 포로생활 5년째에 접어들 무렵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로 불러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스겔서 8장-19장까지는 포로생활 6년째 되던 해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하신 부분이었죠. 그리고 오늘 어제와 오늘 읽은 에스겔서 20장부터 23장까지는 포로생활 7년째 되던 해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과연 에스겔의 포로생활 7년째 되던 해, 다시 말해 남유다가 완전히 멸망당하기 2년 전 즈음이 그 때인데, 과연 그때 무슨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주전 605년에 남유다에 대한 바벨론의 1차 공격이 있었고, 이때 1차 포로로 다니엘을 비롯한 유다의 청년들이 끌려갔죠. 그로부터 8년 뒤인 주전 597년에 바벨론의 2차 공격이 있었습니다. 이.. 2023. 5. 23.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겔19:1-14) 에스겔 1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멸망으로 치닫는 남 왕국 유다의 상황을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늘 읽은 에스겔 19장도 17장과 같은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17장의 말씀처럼 사자와 포도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재차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2-4절입니다. “부르라 네 어머니는 무엇이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에 엎드려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를 기르는데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 이 내용을 살펴보면 어미 사자가 새끼를 낳고 키워서 이제 젊은 사자가 되었는데, 그 젊은 사자가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방 민족이 그 젊은.. 2023. 5. 20.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18:1-32) 오늘 읽은 에스겔서 18장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퍼져 있는 속담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른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하는 속담이 포로생활하는 자들 사이에 만연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와 생고생을 하는 것이 우리 조상들의 죄악 때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지금 이방인의 땅 바벨론에서 포로로 잡혀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고난이 선조가 저지른 죄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오늘 본문에만 그런 내용이 들어 있는 게 아니라, 예레미야애가 5장 7절에서도 그런 말씀을 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범죄하고 없어졌으며 우리는 그들의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 이처럼 포로기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 2023. 5. 20.
그를 도와주지 못하리라(겔17:1-24) 오늘 읽은 에스겔서 17장은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에 대해 말씀하면서, 그에 대한 해석의 말씀도 곁들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1-10절까지가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큰 날개와 긴 깃을 가진 큰 독수리 한 마리가 있었다. 그 독수리는 레바논으로 날아와서 백향목 제일 위에 있는 연한 가지를 꺾어 상인들의 도시로 가지고 가서 심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에서 싹이 나고 자라서 무성한 포도나무가 되었는데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해 있었고, 뿌리는 땅으로 뻗어 있었다. 그런데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또 다른 한 마리의 독수리가 있었다. 그러자 포도나무는 더 많은 물을 얻으려고 새로 나타난 독수리에게로 그 가지를 뻗었다. 그러나 포도나무는 물을 얻기는커녕 도리어 뿌리가 뽑히고 .. 2023. 5. 18.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겔16:44-63) 에스겔 16장 1-43절까지는 예루살렘의 근본 기원과 출생 그리고 처녀시절의 사랑받는 모습, 그러나 그 이후에 타락하여 우상 숭배하는 행위들, 그 영적인 간음 앞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모습까지 살펴봤습니다. 예루살렘의 기원을 한 비천한 여자 아기의 태어남과 성장의 비유로 말씀해 주셨죠. 아무도 돌보지 않고 들에 버려진 영아를 데려다가, 피 묻은 몸을 물로 씻기고, 기름을 바르고,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신을 신기고, 패물로 손목과 목과 귀와 코에 꾸미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시켜 머리에 왕관을 씌우고, 결국에는 왕후 지위에 오르도록 해 주셨습니다. 왕후의 지위에 오르도록 했다면 그 주체가 누구이겠습니까? 오직 왕만 가능한 일이죠. 왕은 출신이 좋지 않은 비천한 한 아기를 돌보고 양육하고 ..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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