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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는 바울이 제 2차 선교여행 중에 복음을 전한 곳이었습니다. 유럽 대륙의 첫 관문인 빌립보 성읍에서 루디아의 집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귀신 들린 여종의 귀신을 내쫓은 일로 감옥에 갇힌 일도 있었지만 그 일로 오히려 간수장의 집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빌립보교회가 태동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죠. 그 뒤에 바울 일행은 쫓겨나서 로마가 B.C.146년에 건설한 ‘에그나티아 도로’(Via Egnatia)를 따라 빌립보에서 ‘암비볼리’로, 또 암비볼리에서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에 당도했죠. 그 당시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의 수도였는데, 인구가 20만 가량 살고 있었고, 마게도냐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였죠. 그곳 데살로니가에는 유대인 회당이 있어서 바울이 그곳에 들어가 ..
오늘부터 데살로니가전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데살로니가는 누가 썼을까요? 오늘 읽은 1장 1절에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이 ‘실루아노’ 곧 ‘실라’와 ‘디모데’와 함께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인사말을 전한 내용이죠. 이를 통해 볼 때 바울이 이 편지를 썼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더욱이 2장과 3장을 통해 바울이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 곧 아테네까지 전한 내용들을 기록해주고 있는 걸 봐서, 바울이 이 편지를 쓴 게 분명합니다.그렇다면 바울이 언제 데살로니가에 들어가 교회를 세우게 됩니까? 그를 알려면 우선 데살로니가 지역을 아는 게 중요하죠. 오늘날이야 데살로니가는 ..
오늘은 골로새서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내일부터 데살로니가 전후서를 차례로 읽어나갈 것입니다. 바울은 지금 로마의 가택연금 상태에 처해 있는 상황이죠. 60세에 셋집에 갇혀 자기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2년에 걸쳐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그리고 빌레몬서를 써 보냈죠. 그 중에 우리는 세 번째 책 골로새서를 살펴봤습니다.골로새교회의 태동 배경을 이제는 알고 있죠. 바울이 53살의 나이에 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의 두란노 서원에서 복음을 전할 때, 아시아에서 온 많은 헬라인과 유대인들이 있었죠. 그 무리들 중에 골로새 출신의 상인 에바브라가 있었고, 그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자기 고향 골로새에 가서 빌레몬의 집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때 골로새교회가 태동됐죠. 더욱이 에바..
골로새서는 바울이 로마의 가택연금에 처한 60세에 2년간 살면서 쓴 네 개의 편지 중 하나죠. 골로새교회는 에베소로부터 내륙 동쪽으로 1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했죠. 지금은 풀만 무성한 곳이지만, 그 당시에는 검은모직과 올리브와 무화과의 생산지라 사람들이 몰려 살았죠. 그곳에는 이미 그리스 사람들,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주해 들어온 유대인 가족들, 그리고 이방 상인들이 섞여 살았습니다. 그만큼 이단적 요인들이 밀려드는 곳이었죠. 희랍철학과 유대 율법주의와 로마의 황제숭배사상 등 말이죠. 바울은 그런 골로새교회의 형편과 처지를 생각하면서, 성도들에게 무엇을 권면했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면 위의 것을 생각하며 살라는 것이었죠. 이전의 땅의 것, 곧 육신적인 죄와 부패함을 좇아 ..
바울은 아직 얼굴을 본 적이 없는 골로새교회 성도들 그리고 그 인근의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을 향해 이 편지를 써 보내고 있습니다. 1장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한다는 인사말과, 하늘의 소망을 두고 믿음과 사랑으로 교회를 세우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그리고 에바브라를 통해 너희들의 소식을 들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너희들이 하나님의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그 분의 뜻을 더 깊이 알아가는 믿음의 열매를 맺기를 위해 기도해왔다고 밝혔죠. 그래서 어떤 어려움과 환란이 밀려들더라도 그리스도를 붙들라고 권면했죠. 왜냐하면 그 분은 하나님과 본체이시고 모든 정사와 권세와 통치자와 만물이 모두 그 분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요,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 분을 통해 너희들이 전에는..
바울은 자신이 직접 복음의 씨앗을 뿌리지 않았지만 자신이 전한 복음의 씨앗 위에 세워진 골로새교회를 향해 에바브라 편에 이야기를 듣고 편지를 써 보냈죠. 맨 처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죠. 이어서 너희들을 만나 본 적이 없지만 너희들이 하늘의 소망을 두면서 지금까지 믿음과 사랑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고, 내가 전한 복음을 에바브라를 통해 듣고 배워서 함께 교회를 세워가는데, 나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그 분의 뜻을 더 깊이 알아가는 믿음의 열매를 맺었으면 하고, 기도한다고 밝혀주었습니다.그것이 골로새서 1장 전반부 내용이고 1장 후반부에서는 ‘죄 사함의 은혜를 베푸신 이가 누구인지’ ‘죄 사함을 받은 이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