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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소아시아의 두아디라(Thyatira) 도시는 현재 터키의 ‘아키사르’(Akhisar)라 불리는 곳입니다. 두아디라는 버가모에서 동남쪽으로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죠. 두아디라로부터 65km 떨어진 곳에 사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아디라는 버가모와 사데를 잇는 중간 길목이죠. 소아시아의 수도였던 버가모로 가는 관문역할을 했습니다. 두아디라에 성을 쌓을 만한 고지나 언덕이 없기 때문에 적이 침입하면 방어할 능력이 없는 도시였죠. 그만큼 소아시아의 7개 도시가운데 작고 초라한 도시였습니다.그래서 그랬을까요? 두아디라는 에베소나 서머나나 버가모처럼, 황제를 숭배한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그리스의 웅장한 신전들도 있지 않았죠. 오직 있다면 하나 곧 아폴로신이 두아디라의 수호신이었고 ‘삼바테’(Sm..
오늘은 버가모교회의 사자 곧 버가모교회 성도들을 향한 주님의 메시지입니다. 현재 터키에서 ‘버르가모’(Bergamo)로 불리는 버가모(Pergamos)는 지난 번 살펴본 서머나 곧 이즈미르로부터 북쪽으로 88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견고한 요새’라는 뜻의 버가모는 해발 300m의 원추형 언덕위에 세워진 인구 12만 명이 살았던 성채의 도시였습니다. 버가모는 본래 무시아(Mysia)의 대 평원 위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무시아에서 비두니아로 가려고 할 때(행16:7) 성령께서 환상 가운데 유럽의 마게도냐 지역을 보여주신 곳이었죠. 버가모가 소아시아의 다른 도시들과 다른 점은 주전 231-133년까지, 약 100년 동안에 걸쳐 아탈리드 왕국(the Attalic kings)의 수..
오늘 본문은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는 주님의 두 번째 편지입니다. 에베소 교회에 이어 서머나 교회를 향한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각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에는 칭찬도 있고 책망할 내용들도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칭찬 없이 책망만 받았는데 본문의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는 책망 없이 칭찬만 받은 교회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핍박과 고난을 통과하고 있는 말세의 모든 교회 곧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해 소망의 말씀입니다. 본문 8절입니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주님께서는 각 교회들을 향한 편지의 서두에 당신 자신을 소개하죠. 그래야 편지의 권위가 세워지는 것이죠. 그 편지에 약속의 신뢰도 생기는 법입니다. 우리 주님은 서머나 교회를..
요한계시록은 ‘예언의 말씀’(계1:3, 22:19)입니다. ‘예언의 말씀’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계1:1)와 환상을 통해 본 종말의 때에 발생할 일들에 관한 말씀이죠. ‘예언의 말씀’에 대해 1세기 인물인 사도 요한이 그 당시 언어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았겠죠.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는 그 시대 사람들 역시 그 말씀을 이성으로 받아들이기란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2천 년이 지난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역시 요한계시록을 경험과 이성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는 믿음의 관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죠. 어제 읽은 계시록 1장 말씀은 ‘네가 본 것’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2장과 3장은 ‘지금 있는 일’에 해당됩니다. 4장부터 마..
요한계시록은 세상과 역사의 종말을 보여주는 ‘마지막의 책’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글의 형식이 ‘아포칼립스’ 곧 묵시문학 장르에 속한 글이죠. 가까운 미래에 하나님의 갑작스런 개입이 임할 것이고, 자신들을 압제하던 악의 세력이 파멸될 것이고, 하나님의 완전한 선하심과 의로우심이 실현되어 평화와 번영이 확립된다는 것, 그것이 곧 묵시문학의 중심사상입니다. 다니엘서와 스가랴서가 그런 형식이죠. 그 ‘묵시문학’과 더불어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천년왕국’에 대한 바른 관점이 필요합니다. ‘천년왕국’이란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천년 동안의 시기’를 일컫는 것이죠. 물론 후천년설, 전천년설이 있죠. 구약시대, 예수님의 초림, 신약시대, 천년왕국, 예수님의 재림, 그런 수순으로 보는 견해가 ‘후천년설’이죠. ..
유다서는 17-19절을 통해 거짓 교사들에 대한 기록을 상기시키면서 20-21절을 통해 미혹에 빠지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 당시 신자들을 위협했던 것은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으로 인한 ‘배교’와 ‘교회의 분열’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말씀의 기준’과 ‘분별력’을 가지지 못한다면 과거에 거짓 교사들에게 받았던 미혹보다 더 큰 시험이 우리 앞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이죠. 오늘 본문 20-21절은 세 가지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면서 거짓 가르침에 맞서서 신앙심을 굳게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문 20절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