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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860

숨지니시라(눅23:44-56) 감란산에서 기도하신 뒤에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이 보낸 하속들에 의해 체포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뜰로 끌려가셨는데, 거기에는 이미 산헤드린 의원들이 나와서 예수님을 공략했고, 신성모독죄를 덧씌워서 빌라도에게 끌고 갔죠. 그때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했지만, 이 땅의 것에는 관심이 없는 하늘나라에만 관심을 둔, 그야말로 신비주의에 둘러싸인 사람으로 생각해서 예수님을 풀어주었죠. 대신에 헤롯의 관할에 속하여서 헤롯에게 끌고가게 했는데, 헤롯도 예수님을 봤지만 어떤 말도 어떤 능력도 보여주지 않자, 실망감이 컸죠. 저런 자가 어떻게 나를 물리치고 왕이 될 수 있겠는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산헤드린 의원들과 백성들 앞에서 예수님을 희롱한 후에 다시금 빌라도에게 끌고가게 했죠. 빌라도는 방금 전까지 예수님을.. 2024. 4. 29.
네가 나와 낙원에 있으리라(눅23:26-43) 오늘 읽은 본문은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코자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그 현장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에 많은 무리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을 했죠. 그때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을 보시면서 우셨습니다. 왜였죠?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그 성읍에 닥칠 환난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9장 41-44절이 이렇습니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 2024. 4. 29.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눅23:1-25)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 날 새벽에 있었던 일들을 묘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 날 새벽에 있었던 일들을 종합해보면, 그 날 그 새벽과 아침의 상황은,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 세상의 모든 악이 대동단결한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지난 시간에 우리는 해가 뜨기 전에 유대의 지도자들, 즉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주님을 붙잡아 와서 밤새도록 모진 고문을 가한 것을 살펴봤습니다. 그렇게 지치고 상한 주님을 산헤드린 공회로 다시금 불러들여서 최종재판을 가했습니다. 그 내용이 지난시간에 읽은 누가복음 22장 63-71절까지의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들이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주역은 빌라도.. 2024. 4. 29.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는 보시니(눅22:47-7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감람산에 가셨죠. 당신이 마셔야 할 십자가 고난의 잔을 놓고 기도하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돌 던질 만큼 떨어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너무나도 괴롭고 슬픈 나머지 제자들에게 당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셨죠.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신성도 지니셨지만, 인간의 연약한 인성도 지니신 분이셨기에, 처음 기도할 때만 해도 아버지 하나님께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겨달라”고 기도를 드리셨죠. 그런데 그렇게 기도하시다가 세 번씩이나 제자들에게 다가 간 모습을 어제 살펴봤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렇게 하나님 앞에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를 하는데, 그래서 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는데, 그때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왔기 때문이었죠.. 2024. 4. 26.
천사가 하늘로부터 힘을 더하더라(눅22:39-46) 유월절을 맞이해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백성의 장로들은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 욕심에 집착한 그들의 모습이었죠. 그때 또 한 사람의 집착한 자가 있었죠 가롯 유다가 그였습니다. 사람에 욕심에 집착하면 진리와 생명을 보지 못한 채, 오히려 짓밟는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욕심과 탐욕에 집착한 자들과는 달리, 당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내 놓고자 하신 분이셨죠. 마가의 다락방 성만찬 시간을 통해 그 사실을 제자들에게 일깨워주셨습니다. 떡과 잔을 베풀면서, “이것은 내 살이요 내 피라, 받아 먹고 마시라”하시면서 말이죠. 물론 제자들은 그와 같은 주님의 마음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세상의 높은 권좌만을 탐내는 그런 자리다툼을 하게 되었죠. 예수.. 2024. 4. 26.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느니라(눅22:24-38) 사람들은 대부분 현재 자신이 가진 직위보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원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고, 휘하에 더 많은 부하 직원을 거느리는 그런 자리를 원하죠. 그래서 힘든 일이나 허드렛일을 하지 않고도 쉽게 지시하고 명령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좇습니다. 평소에 누리지 못하는 여유도 부리고,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게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이죠. 그래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렇게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 24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게 되면 자신들이 .. 2024. 4. 24.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눅22:1-23) 세상 종말의 때, 주님의 재림의 때는 정확히 알 길이 업습니다. 그 날은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 곧 성부 하나님만 아신다(마24:36)고 기록돼 있죠. 하지만 어제 주님께서 하신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그 날이 점점 가까워지면 질수록 그 징조를 통해 분별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죠. 다만 그 날에 매몰된 채 시한부종말론자들처럼 이 땅의 현실을 내팽개치며 살 게 아니라, 주어진 일에 하루하루 성실을 다하면서, 그 초점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해야 한다고 했죠.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와 관련된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습들’이 기록돼 있습니다. 본문 1-2절에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대제사장.. 2024. 4. 24.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눅21:7-38) 이두매 곧 에돔 족속의 후예인 헤롯 대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성전증개축 보수 공사를 46년간 진행해왔죠. 그를 위해 수많은 공사비용을 모금했습니다. 그때 부유한 사람들은 자신을 과시하듯이 헌금을 많이 했고,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 곧 우리돈으로 400원밖에 드릴 수가 없었죠. 하지만 주님은 자기 생활비 전부를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으로 드린 그 가난한 과부를 칭찬해주셨죠. 그런데 그렇게 46년간 성전증개축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 그 성전의 외형을 둘러싸고 있는 벽돌과 대리석들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은 그야말로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웠기 때문이죠.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게 있었죠.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하신..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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