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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872

착한 종이여(눅19:11-27) 우리는 지금 베다니의 마르다 집을 거처삼아 예루살렘의 선교여행을 다니고 있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시점이죠. 이때 주님께서 어디를 가셨습니까? 누가복음 18장 35절에 보면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 바꿔 말해 예루살렘에서 서북쪽으로 34km나 떨어진 여리고로 가시는 상황이죠. 그곳에서 누구를 만났습니까? 육신적인 소경 하나를 만나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셨고 그에게 영적인 구원도 베풀어주셨습니다. 이어서 어제 읽은 누가복음 19장 1절에서는 이제 여리고 안으로 들어가신 상황이었고, 그곳에서 누구를 만났습니까? 그렇죠. 세리장이자 부자인 삭개오를 만났습니다. 본래 순전함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자카리오스, 곧 그 삭개오는 주변의 오염된 죄의 환경으로 인.. 2024. 4. 17.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10) 누가복음 9장을 기점으로 예수님께서 이제 갈릴리의 가버나움을 거처로 삼으면서 펼치셨던 갈릴리의 사역을 접고 이제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10장에서 예루살렘에서 2km 떨어진 베다니의 마르다 집을 예수님께서 거처 삼아, 그곳에서 종종 예루살렘으로 선교여행을 다니셨고, 그러면서 제자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또 많은 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그와 같은 상황이 오늘 읽은 누가복음 19장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1절입니다.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여기에서 ‘여리고’란 구약성경에서는 달 모양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달’(moon)이란 이름 뜻이 있고, 신약시대에 와서는 ‘향기로운 지역’을 의미하는 곳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각종 꿀과 장미와 향료품을 비롯해 .. 2024. 4. 14.
말씀이 감취었으므로(눅18:31-43) 누가복음 18장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아야 할 것을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오늘 본문 말씀인 31절의 말씀이 시작이 되는데, 본문의 내용은 다시금 예수님께로 초점이 모아지는 말씀이죠.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들에게 당신이 고난당하시고 죽으실 것과 3일 만에 다시금 살아나실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와 같은 수난에 대한 예고는 이미 누가복음 9장 22절, 9장 44절에서 각각 밝혀주셨습니다. 오늘 본문까지 합한다면 세 번째로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본문 31절을 보면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 2024. 4. 14.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눅18:18-30) 어제 살펴 본 주님의 세 가지 비유가 있었죠.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 비유, 그것은 하나님은 분명코 불의한 재판관과 대조되시는 분으로서, 당신의 자녀들이 겪는 작은 신음에도 응답해주시는 분임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비유였습니다. 두 번째 비유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바리새인의 기도와 스스로 죄인이라고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세리의 기도였죠.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기도는 세리의 기도요, 그것이 곧 우리의 기도여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세 번째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 아이들처럼 계산적이지 않는 순전한 믿음을 지닌 자들의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어린 아이들처럼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자들이 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라고 했습니다. 오늘 읽은 .. 2024. 4. 11.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눅18:1-17) 오늘 본문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먼저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과부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재판장에게 가서 자기 원한을 풀어 달라고 간청을 하죠. 과부가 재판소를 찾아간 게 아니라, 개인 재판관을 찾아간 모습입니다. 이로 보아 재산상의 소송 문제 곧 금전 문제로 인해 과부가 그 재판관을 찾아갔지 않나 추측해 볼 수 있죠. 당시 과부는 불쌍하고 무력한 인간을 대표하는 계층으로 볼 수 있죠. 과부에게는 어떤 사회적 보장도 주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사회적인 냉대의 시선만 받을 뿐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아주 연약한 상태에 있던 과부가 재판장을 찾아갈 때는 어떤 심.. 2024. 4. 11.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37) 문둥병 환자 10명이 주님 앞에 나와 자신들의 아픔을 고쳐달라고 소리쳤죠. 자신들은 사회적으로 격리돼 있고, 도저히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은, 제발 주님께서 고쳐달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질병에 대해 목말라 하는 그들에게, 우리 주님께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가서 제사장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죠. 그런데 그와 같은 주님의 말씀에 그들이 순종하여 제사장에게 가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의 문둥병이 모두 고침받았죠. 그런데 그 순간 그 10명 중에 한 사람, 사마리아 사람만은 다시금 주님 앞에 돌아와 감사의 경배를 드렸죠. 물론 나머지 9명은 여전히 제사장에게 갔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께서 그 한 사람의 마음과 자세를 칭찬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하.. 2024. 4. 9.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17:11-19) 레위기 13장과 14장에는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나병환자들에 대해 다룹니다. 나병 환자들은 일반 사람들과 함께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과 마주칠 때는 돌을 던질만큼의 거리 곧 20m 정도 떨어져서 손으로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하고 외쳐야만 했죠. 지금은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들이 발견되었지만, 그 옛날 유대 사회에서는 저주의 징표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예수님 일행은 예루살렘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과 제자들은 베다니 마르다의 집을 거처삼아 예루살렘의 선교여행 중에 계신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갈릴리 사이의 사마리아를 지나가시는 상황에 한 무리를 만나셨습니다. 바로 나병 환자들이었죠. 그 남루한 10명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봤겠죠. 그러면서 20미터쯤 떨어.. 2024. 4. 9.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눅17:1-10) 예전에 오십견에 걸린 집사님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그 분에게 뭐라고 했겠습니까? 그분의 담당의사는 첫째도 자세, 둘째도 자세, 셋째도 자세라고 권면했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그 집사님에게 평소 일을 할때나 책을 볼 때, 몸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점검하면서 살라는 주문이었습니다. 자세가 바르지 않는 삶이 일상이 되면 몸에 금방 이상이 온다는 사실이죠. 몸의 자세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바른 마음의 자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을 통해, 교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 자신들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주님을 섬기며 살아야 할지, 일깨워주고 계십니다. 그 무엇보다도 먼저 작은 자 중의 하나를 귀하게 여기는 삶을 살라고 말입니다. 그것은 바른 마음의 자세에서부터..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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