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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새벽설교3

간음하지 말라(마5:21-32) 마태복음 5장에서 7장까지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리켜 보통 ‘산상수훈’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마5:1) 가르치셨기 때문에 ‘산상(山上)’이라는 공간적 개념이 내포된 것이며, 후세에 전해져야할 귀중한 가르침이기에 ‘수훈(垂訓)’이라는 단어가 결부되어 ‘산상수훈(山上垂訓)’이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일반적인 교훈과는 다른 가르침이셨습니다. 단순한 인간의 가르침이 아니라 권위가 느껴지는 가르침이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가르침이셨기 때문이죠. 그런 예수님의 가르치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구약성경을 통해 주셨던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 곧 하나님의 말씀의 정신이 사라지고 형식만 난무했기 때문에 그 정신을 .. 2023. 10. 11.
세상의 소금이라 세상의 빛이라(마5:13-20)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지녀야 할 정체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 13-15절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여기서 주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은 그냥 ‘소금’과 ‘빛’이 아닙니다.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입니다. 그것을 주의깊에 살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지녀야 하는 올바른 정체성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영향을 주고,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는 뜻입니다. 이것.. 2023. 10. 10.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5:1-12) 오늘 본문은 '팔복'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고 복 받는 비결 8가지를 이야기하는 본문이 아닙니다. 본문에 대해 복 받는 조건문으로 오해하는 신앙인들이 많습니다. 심령이 가난하면 복이 있고, 애통하면 복이 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자, 애통하는 자가 되자. 그래서 복 받자.' 그런 정도까지 나아갑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결코 그런 본문이 아닙니다. 본문은 복을 받는 조건과 자격을 언급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무리들을 향해 ’복되도다‘하고 선포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무엇에 대한 결핍인지, 어떤 가난함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지금 무리를 지어 주님 앞에 나온 상태입니다. 무엇 때문에 신음하는지, 어떤 일로 눈물을 짓고 있는지는 밝혀주지 않지만, 모두..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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