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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스라서 10장 곧 에스라서의 마지막 장입니다. 에스라서를 처음 읽을 때 에스라서를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 전반부는 1-6장이고, 후반부는 7-10장입니다. 전반부는 페르시아 제국의 대왕 고레스가 바벨론 제국을 점령한 후에 곧장 유다 민족들을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칙령과 함께 그 땅에 무너진 성전을 재건토록 하고, 그에 필요한 모든 경비들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조치했죠. 그때 제1차 포로귀환이 이뤄졌죠. 인솔자는 총독 스룹바벨 곧 남유다 왕국의 19대 왕이었던 여호야긴의 후손인 스룹바벨이었고, 그와 함께 제사장 예수아가 함께 인솔했죠. 그 수가 대략 5만명 가량이었습니다. 그들은 고국으로 돌아와 성전재건을 착수했는데 북쪽 사마리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과 동쪽 모압과 암몬 족..
에스라 7장에 이르러 드디어 에스라가 2차 포로귀환자들을 인솔해서 예루살렘에 되돌아오죠. 그때는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이 죽고, 그 아들이요 폭군 캄비세스도 죽고, 새로운 왕 다리오 곧 다니엘서의 왕으로 등장하는 다리오 왕도 죽고, 그 아들 ‘크세르크세스’ 성경의 아하수에로 왕 곧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활약하던 시대의 왕인 아하수에로 이후 새로 등장한 아닥사스다 왕의 통치시대였죠. 그때 에스라가 2차 포로귀환자들을 이끌고 4달에 걸쳐 예루살렘에 당도하죠. 그 총 수가 1,754명이었습니다. 1차 포로귀환자들이 약 5만명이었으니, 그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였죠. 그만큼 70년간 바벨론 땅에 살고 있고 적응할 대로 적응했고 삶의 뿌리를 내린 마당인데, 그럴지라도 자기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한 이들은 이미 1차..
에스라서를 처음 살펴볼 때 두 가지 흐름을 말씀드렸죠. 하나는 남왕국 유다를 멸망시킨 도구, 다시 말해 남왕국 유다를 징계한 하나님의 도구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사용하셨다면, 그 남 왕국 유다의 70년 포로생활을 마치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은총의 도구로 사용하신 게 바사 곧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대왕이었다는 것 말이죠. 또 하나의 흐름이 있었는데, 바벨론에서 포로생활 70년을 마치고 돌아올 때,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 걸어서 4개월가량 걸리는 1500km가 넘는 그 거리를, 그때 한꺼번에 돌아오지 않고, 포로로 끌려갈 때처럼 제1, 2, 3차에 걸쳐 포로귀환이 이뤄졌다는 점이었죠. 제 1차 포로귀환은 페르시아의 대왕 고레스가 바벨론 제국을 점령하여 통치하기 시작하던 원년 곧 B.C.538..
어제 읽은 5장 17절 말씀이 이렇습니다. “이제 왕께서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다시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처세술이 좋은 북쪽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전재건을 방해하자, 2년간 주춤했는데,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들이 나서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성전재건을 독려했죠. 그러자 다시금 성전재건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또다시 방해공작이 들어왔고, 그때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에 힘입는 총독과 지도자들이 나서서 다리오 왕에게 조서를 써 보낸 걸 일컫는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리오 왕은 이전의 선왕 고레스 대왕의 조서를 한 번 살펴봐서, 고레스 대왕이 ..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의 칙령에 의해 고국으로 돌아 온 유다 백성들이 잠시 안식과 쉼을 얻었죠. 그 뒤에 7월달 곧 속죄일과 초막절을 맞이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무너진 성전의 지대를 놓고자 했죠. 그 비용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헌물과 더불어 고레스 대왕이 건네 준 건축비용으로 사용했죠. 그 비용으로 두로와 시돈 지역 사람들을 고용했고,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를 필두로 많은 레위인들이 관리 감독하여 그 지대를 놓는데, 어떤 이들은 회한의 눈물을 또 다른 이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죠. 그렇게 성전의 지대를 놓고 이제 성전을 건축하는가 싶었는데, 반대세력이 등장했죠. 이른바 북쪽의 사마리아 사람들을 중심으로, 동쪽의 암몬과 모압 사람들, 남쪽의 아라비아 사람들, 서쪽의 아스돗 사람들이 유다민족의..
에스라서는 역대기의 말씀과 그 맥락이 이어지고 있는 흐름입니다. 70년 포로기가 끝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약속을 어떻게 성취하는가를 보여주는 게 에스라서의 말씀이죠. 역대기가 다윗의 계보와 성전건축에 초점을 맞추어 무너진 나라를 재건해야 한다고 기술했다면, 에스라서는 그 이상적인 토대 속에서 실질적으로 재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역대기가 설계도를 세운 것이라면 에스라서는 실제 건축행위와 같은 격입니다. 어제도 살펴봤지만 고국으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잠시 안식과 쉼을 얻은 후에 7월 곧 속죄일과 초막절을 맞이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그들의 무너진 성전의 지대를 놓고자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고레스 대왕이 건네 준 건축비용과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원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