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신간소개)
책소개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오래전 신영복 교수의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것이다. 성경으로 세상 문화를 읽어나가는 이 책도 그런 일환에서 나온 책이다. 세상이 선하고 아름답게 변화되지 않을지라도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씨름하다 보면 한 걸음 한 걸음 변화된 삶을 잉태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이번이 두 번째 책이다. 앞선 첫 번째 책에서는 출애굽기로부터 시작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의 내용을 토대로 세상 문화를 읽어나갔다. 이 책은 그 연장 선상에서 엮었다. 여호수아로부터 시작해 사사기, 룻기, 사무엘서 그리고 열왕기서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