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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사도행전112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행28:30-31) (설교열기)(성화)요한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 화를 내신 적이 있습니다.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다 내쫓았죠. 그리고 돈 바꾸는 환전상의 상을 엎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요2:16) 그만큼 예수님께서는 성전은 하나님께 제사드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곳인데, 왜 장사치들이 판을 치는 것이냐, 하는 거였죠. 왜 그 성전을 이용해 자기 배를 채우는 이들이 득실대는 것이냐, 하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짐승들도 내쫓았고 성전에서 통용되는 돈으로 환전하여 이득을 챙기는 이들까지 다 상을 엎어버렸죠. 이것을 일컬어 성전정.. 2023. 8. 23.
구원이 이방인에게로(행28:23-28) (설교열기)(성화)요즘 새벽에 묵상하는 말씀이 요나서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기 전에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2세 때 왕정 자문관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해 구원받는 백성이 되라고 말씀하셨죠. 그때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죠. 때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편이 있어서 그 배에 올라탔는데 풍랑이 일자 요나를 바다에 빠트리죠. 그때 하나님께서는 큰 고기를 준비해서 요나가 3일 동안 그 배 속에서 회개하며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요나에게 말씀하셔서 니느웨로 갔고 그 성읍의 중앙대로를 3일길을 걸어가면서 외쳤죠. 그때 왕과 고관대작들과 백성들은 물론이고 짐승들까지도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자.. 2023. 8. 16.
서로 맞지 아니하여(행28:23-28) (설교열기)(예화)데일 카네기의 〈친구를 얻는 방법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뉴욕의 어느 모임에서 나는 저명한 식물학자를 만났습니다. 식물학자와 대화해보기는 난생처음이었습니다. 나는 그에게 흠뻑 빠져 버렸습니다. 다른 손님들은 게의치 않은 채 몇 시간 동안 정신없이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 후 식물학자는 다른 친구들에게 나를 가리켜 그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라니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식물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어서 한 말도 별로 없었으니까요. 나는 그저 진심으로 흥미를 느끼며 관심을 갖고 들었을 뿐입니다. (깨달음)왜 그를 가장 말주변이 좋은 .. 2023. 8. 9.
믿는 사람도 있고(행28:23-28) (설교열기)(예화)횟집을 지나가면 눈에 띄는 게 있죠. 수족관 속에 고기들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텔레비전에 아주 재밌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취재하는 PD가 해물탕 주인에게 질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복과 낙지가 왜 이렇게 싱싱하고 쫄깃쫄깃합니까?”하고 말이죠. 그랬더니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그 수족관에 작은 상어 한 마리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상어가 움직힐때마다 전복과 낙지들이 재빠르게 상어를 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상어 덕분에 전복과 낙지들은 싱싱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고 손님들은 더욱 쫄깃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성화)그런 모습은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은 왕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왕족의 후예가 아니라 베들레헴의 이름 없는 시골 촌뜨기였.. 2023. 8. 2.
아침부터 저녁까지(행28:23-28) (설교열기)(성화)예수님은 이 땅에 3년간의 공생애 사역을 하셨습니다. 공생애 사역이란 가정을 책임진 목수로서 사셨던 사적인 일과 달리 하나님나라를 위해 공적으로 하신 일을 말하죠. 그 공적인 사역을 3년간 하셨는데 편하게 하신 게 아니었죠. 때로는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사역을 하셨고 쉬지 않고 밤에 기도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도 기도로 새벽을 여셨고 기도로 밤을 마무리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할 때 그렇게 말씀하셨죠.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눅9:58) 예수님께서는 그 서기관이 따라오면 편하게 거할 거처가 없다는 것이죠. 하루 종일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제자들에게 천국복음을 가르쳐주시는데 쉴틈이 없었.. 2023. 7. 26.
소망으로 쇠사슬에 매인 바(행28:17-20) (설교열기)(예화) 오늘 지방회 어떤 목사님이 교회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평소 친분이 있는 분인데 얼마 전에 인공심장 때문에 후유증이 생겨 죽다 살아난 분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오셔서 그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비만 오면 최근에 교회 예배당 바닥이 신발을 다 적실 정도로 차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것이 은혜가 되지 않을까봐 교인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토요일날 저녁에도 비가 많이 와서 주일날 아침에도 물을 퍼내기에 바빴죠. 다행히 주일날 오전에 비가 오지 않아 물을 다 퍼내고 이제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 도중에 비가 쏟아졌고 빗물은 순식간에 예배당에 가득 차게 됐습니다. 그때 성도들이 예배를 중단하고 물을 퍼 날라야 되지 않겠냐고 했는데 그 목사님은 의자에 양반자세로 앉아서 예배를 드린 다.. 2023. 7. 19.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행28:16-22) (설교열기)(성화)느헤미야서는 바빌론 포로에서 귀환한 느헤미야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내용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추진하다 보면 방해꾼들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 방해꾼들 덕분에 오히려 더 분명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일이 많습니다. 바빌론 포로 당시 남유다의 예루살렘은 북쪽 사마리아에 편입이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의 총독이었던 산발랏은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다면 자신의 영향력이 축소될 게 뻔했기 때문이죠. 느헤미야 4장을 보면 산발랏이 암몬 사람 도비야와 함께 성벽 재건 공사를 방해한 이유가 그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내통자들을 포섭해 느헤미야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트려 모함했고 아예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 느헤.. 2023. 7. 12.
바울이 그들을 보고(행28:11-15) (설교열기)(예화)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대부분 눈물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대신 눈물 겨운 인생을 살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이 끝나면 인간은 죽을 때까지 눈물겨운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또 대학입시를 앞두면서 학생인 자녀는 눈물겨운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죠. 그런 자녀의 눈물을 부모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죠. 오로지 자신이 맞서 싸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고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부모가 늙어가면 부모님을 봉양하는 것까지 떠안기도 하죠. 물론 부모님을 봉양하는 게 쉽지 않는 까닭에 요즘은 요양원에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평생 자녀가 흘릴 눈물을 대신 흘리며 살아온 부모의 인생을 보상받을 수..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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