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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성화)느헤미야서는 바빌론 포로에서 귀환한 느헤미야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내용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추진하다 보면 방해꾼들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 방해꾼들 덕분에 오히려 더 분명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일이 많습니다. 바빌론 포로 당시 남유다의 예루살렘은 북쪽 사마리아에 편입이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의 총독이었던 산발랏은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다면 자신의 영향력이 축소될 게 뻔했기 때문이죠. 느헤미야 4장을 보면 산발랏이 암몬 사람 도비야와 함께 성벽 재건 공사를 방해한 이유가 그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내통자들을 포섭해 느헤미야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트려 모함했고 아예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 느헤..
(설교열기)(예화)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대부분 눈물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대신 눈물 겨운 인생을 살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이 끝나면 인간은 죽을 때까지 눈물겨운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또 대학입시를 앞두면서 학생인 자녀는 눈물겨운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죠. 그런 자녀의 눈물을 부모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죠. 오로지 자신이 맞서 싸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고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부모가 늙어가면 부모님을 봉양하는 것까지 떠안기도 하죠. 물론 부모님을 봉양하는 게 쉽지 않는 까닭에 요즘은 요양원에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평생 자녀가 흘릴 눈물을 대신 흘리며 살아온 부모의 인생을 보상받을 수..
(설교열기)(성화)하나님께서는 죄에 찌든 인간들을 쓸어 버리기 위해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그 계획을 알려주시고 방주를 짓도록 하셨죠. 그 방주는 오늘날의 축구 경기장보다 더 길었습니다. 그 거대한 방주를 짓도록 하실 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그 어떤 것도 제공해주지 않고 묵묵히 짓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의 생을 걸고 방주를 지어나갔죠.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 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24:38-39) 노아는 홍수의 심판에 대비해 방주를..
(설교열기)(논지)언젠가도 말씀을 드렸지만 아무리 내림굿을 받은 무당이라 할지라도 그 신기는 3년이면 끝난다고 했죠. 귀신이 그 무당을 실컷 부려놓고 패가망신 시킨 다음에 다른 하수인을 찾아 나서는 것이죠. 그러니 그리스도인은 아무리 무당이 작두를 탄다 할지라도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심지어 귀신을 섬기는 신주단지나 부적을 떼기가 무섭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종이짝에 불과할 뿐이죠. 왜냐하면 인간의 눈으로 보이는 신주단지나 부적은 인간이 만들어낸 형상에 불과할 뿐 그것 자체가 신이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 아버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죠. 만약 하나님이 눈에 보이는 신주단지나 부적처럼 생겼다면, 어찌 그것을 하나님으로 섬길 수 있겠습니까?..
(설교열기)(성화)구약성경의 역대기서를 읽어보면 왕들이 떠날 때의 모습을 상반되게 평가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대하21:20) 그 여호람은 분열된 유다 왕국의 다섯 번째 왕입니다. 그 시대의 모든 유다 왕들은 절대군주였죠. 그러니 그 주위에는 그로부터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이 줄을 서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그가 숨을 거두자 그를 아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의 시신은 왕의 묘실에도 안치하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너 잘 죽었다’하는 식이었죠. 그런데 그와는 다른 왕이 있습니다. 분열된 유다 왕국 13번..
(설교열기)(예화)어제는 6월 6일 현충일이라 양파를 캐낸 자리에 심었던 깨를 솎아냈습니다. 그리고 급작스레 지도에 일이 생겨서 갔다가 저녁 무렵에는 아는 집사님의 미술학원에 갔습니다. 1주일 전에 그 분에 저에게 ‘대상포진예방접종’을 맞도록 배려해준 까닭이었죠. 그분을 만나러가는 길에 빈 손으로 갈 수 없어서 양파 한 봉지와 꽃차 한 봉지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분이 베푼 사랑에 비하면 아주 작지만 그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함이었죠. 그런데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분이 한 달 전엔가 서울에서 전시회를 한 이야기를 해 줬습니다. 대학 선배가 주선해서 서울 평창동에 있는 작은 갤러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했던 것입니다. 평일은 목포에서 학원 아이들을 가르치고 목포대에 출강해서 대학생도 가르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