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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사도행전112

그들의 손으로 내 버리니라(행27:9-20) (설교열기)(성화)우리가 아는 아브라함과 롯은 삼촌과 조카 사이입니다. 애굽에 내려갔을 때 아브라함은 자기 목숨 때문에 아내 사라를 여동생이라고 속였죠. 그때 애굽 왕이 사라를 아내로 취하려다가 하나님께 화를 당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로 애굽 왕은 아브라함에게 많은 재물과 짐승 떼를 주고 화를 면하게 되었죠. 그때 아브라함이 받은 소유물과 짐승 떼들이 많았는데, 그것을 롯과 함께 나눴습니다. 문제는 아브라함의 짐승 떼와 롯의 짐승 떼가 점점 많아지자 함께 양을 칠 수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때 어떻게 합니까?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겠다”라고 말했죠. 아브라함은 롯에게 좋은 목초지를 선택할 권한을 준 것이죠. 그때 롯이 선택한 곳이 어디였습니까? 소돔과 고모라 땅이었죠.. 2023. 2. 8.
허락하지 아니하므로(행27:3-8절) (설교열기)(나예)월요일 새벽에 마이크 소리가 작게 들렸습니다. 왜 그러지, 이상하게 생각했죠. 화요일날 새벽에도 마이크 소리가 주일과 같지는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침에 다시금 테스트를 해 봤더니 오른쪽 스피커가 아예 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부랴부랴 광주에서 와서 음향시설을 하고 간 집사님께 전화를 걸었죠. 그랬더니 단번에 말해줬죠. “목사님. 그거 엠프가 오래된 거라 안 되네요. 제가 가서 바꿔 드릴께요.” 그렇게 하고 생각한 게 있었죠. 토요일날 임직자교육이 있는데 첫 번째 시간은 안수집사교육과 권사교육이 나뉘어서 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1층에 엠프와 스피커와 마이크 시설을 갖춰놔야 되겠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그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믹서기 하나를 가져와서 연결해.. 2023. 2. 1.
우리를 오르게 하니(행27:4-8) (설교열기)(성화)그리스도인 치고 주기도문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배때마다 주기도문을 암송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기 때문이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주님의기도를 새롭게 알려주신 이유를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왜 주님의기도를 새롭게 알려주셨습니까? 그 전에 기도하던 모습들이 세상의 이교도들의 기도와 다를 없었기 때문이죠. 그 당시의 이교도들은 세상의 잡신들에게 기도하는 것이지만 주님의기도는 그 대상이 명확한 것을 알고 하라는 것이었죠. 바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말이죠. ‘하늘에 계신 아버지’란 하늘에만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라 ‘하늘들’ 곧 하늘과 땅과 모든 시공간을 초월해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이죠. 그 .. 2023. 1. 25.
길리기아 밤빌리아 바다(행27:4-8) (설교열기)(성화)우리가 아는 요셉은 애굽의 국무총리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기반을 잡도록 도운 인물이죠.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유명세를 날린 게 아니었죠. 오히려 그의 형들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아 애굽에 팔려나가 종살이와 옥살이를 했습니다. 그때 요셉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억울했겠습니까? 자신을 구덩이 속에 집어 넣어 죽이려다가 미디안 상단에 돈을 받고 팔아넘길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어쩌면 나중에 살아남는다면 그 형들을 모조로 없애버리고픈 복수심이 들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요셉은 애굽의 보디발 장군의 집에 들어갔을 때도 종살이의 삶을 충직하게 감당했죠. 그가 성실한 청지기로 일하는 모습을 본 보디발은 점차 자기 집안 전 재산을 그에게 맡겼죠. 그 후에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도 요셉은.. 2023. 1. 18.
구브로 해안을 항해하여(행27:3-8) (설교열기)(나예)오늘까지 3일째 강단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공사가 끝나면 강단이 한결 산뜻하고 밝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공사하고 있는 분은 우리 지방회 목사님입니다. 그 분은 개척할 때 상가 리모델링을 본인이 하셨고, 건축할 때도 손수 예배당을 지은 분입니다. 공사를 하면서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눌 때 존경스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헌신해서 교회 땅과 건물을 지었는데 은퇴할 때 교회에 헌납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지금 나이가 62세라, 70세에 은퇴할 때까지 그런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하는데, 하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만큼 사람은 누구든지 간에, 어떤 위치에 있든지 간에, 그 초심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깨달음)그 초심을 다른 말로 하면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지.. 2023. 1. 10.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행27:1) (설교열기)(논지) 신년주일 때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휘페레테스라고 말이죠. 휘페레테스란 배 밑창에서 노를 젓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젓는 사람들이요, 자기 주권 자기 주장을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도 마찬가지죠. 그 휘페레테스와 함께 생각했던 단어가 ‘테바’였죠. 테바란 노아와 그 식구들이 들어간 방주이기도 하고 어린 모세가 들어간 갈대상자입니다. 크기나 규모는 차이가 있지만 노도 닻도 키도 없다는 특면에서 동일한 테바입니다. 자기가 어느 방향으로 언제 어디에 도착할 수 없는 상태로 오직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게 테바 인생이죠.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도 주님나라의 휘페레테스요 주님을 위한 테바 인생이라는 점입니다. 우.. 2023. 1. 4.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행26:24-29) (설교열기)(성화) 모세는 어린 시절 물에서 건짐받은 아이였죠. 애굽의 파라오가 사내 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자 그 어머니 요게벳이 갈대상자에 넣어 나일강에 보냈죠. 그때 파라오의 딸이 울음소리를 듣고 애굽 궁궐로 데려가 양 아들로 키웠죠. 그때부터 40살이 되기까지 애굽의 학문과 정치와 경제와 군사학까지 다 마스터했죠. 물론 파라오의 아들로 자랐지만 그의 유모가 그의 어머니였던 까닭에 겉모습은 애굽인이었지만 속사람은 히브리 사람이었죠. 그 까닭에 애굽 병사가 히브리인을 괴롭힐 때 그 군사를 때려죽였고, 다음날은 히브리 동족끼리 다툴 때 그 일을 중재했죠. 그런데 그 일로 자신이 히브리인임이 탄로났고 곧장 미디안 광야로 줄행랑쳤죠. 그로부터 40년간 빈털터리로 미디안의 양치기로 살았는데, 그.. 2022. 12. 28.
먼저 다시 살아나사(행26:19-23) (설교열기)(성화)우리가 새벽에 살펴보고 있는 말씀은 이사야 27장이었습니다. 이사야 27장은 이사야서의 묵시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사야 1-12장은 유다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13-23장까지는 이방 족속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내용이죠. 바벨론, 블레셋, 모압, 다메섹, 구스, 애굽, 아라비아, 그리고 두로에 관한 멸망의 말씀이 그것이죠. 그만큼 이사야서의 구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의 말씀이 나오고, 그 후에 이스라엘 주변국에 대한 심판이 나오죠. 그런 후에 이사야 24장은 이스라엘과 이방인 모두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예언서에 자주 등장하는 구조인데 신약성경의 로마서도 마찬가지죠. 로마서 1장에는 이방인의 죄가 나옵..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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