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마26:57-75)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기드론 골짜기 곧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셨죠. 그곳을 찾은 이유는 성찬 제정을 마치고, 이제 당신의 십자가 죽음을 놓고 기도하기 위함이셨죠. 첫 기도의 내용은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지만, 점차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셨는데, 세 번씩이나 그렇게 기도를 드렸었죠. 그 기도를 끝마쳤을 때, 가롯 유다가 데리고 온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무리들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주님을 체포했는데, 그때 말고의 귀를 친 베드로더러 “내가 지금 하나님께 열 두 군단 되는 천군 천사를 불러서 이 상황을 제압할 수 없는 줄 아느냐”, 그러나 그렇게 하면 어찌 하나님의 뜻, 성경 말씀을 이루어드릴 수 있겠느냐 하시면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