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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5

파는 사람이 다른 까닭에 고기의 크기도 다른 것 아니겠습니까? 조선 왕조가 문을 닫고 이 나라의 역사가 대한제국으로 새롭게 시작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그때 이 나라는 기독교 정신이 바탕이 된 서양 문명의 영향을 받아 그 동안 자리잡고 있던 양반과 중인과 상놈이라는 신분제도가 타파되기 시작했죠. 하지만 과거의 신분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은 그때까지도 시대의 흐름을 수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떤 중인 신분의 사람이 당시 상놈 중에 가장 하층민에 속하는 백정의 집에 고기를 사러 갔죠. 그는 백정의 나이가 자기 아버지뻘 연배였음에도 백정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고기를 주문했죠. “아무개야! 나에게 돼지고기 한 근만 다오!”하고 말이죠. 그 말을 들은 백정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방 옆에 있는 푸줏간에 들어가 고기를 자르기 시작했죠. 그런데 그때 다른 한 사람.. 2022. 8. 19.
당신은 가족이 굶는 것을 보는 중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보고 계셨군요. 테레사 수녀가 어느 날 크리스천 가정이 굶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먹을 것을 준비해 가지고 그 집에 갔는데 무려 8명의 아이들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그 음식 꾸러미를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내밀었는데 너무나 고마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음식 꾸러미를 풀지 않고, 잠깐 다녀올 때가 있다면서 아이들을 맡긴 때 나가습니다. 30분이 지나서야 그 어머니가 돌아왔는데 그녀의 손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어디 갔다 온 것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동네에는 저희 가족보다 더 굶주리고 있는 이웃이 있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에 할 말을 잃은 테레사 수녀는 얼마 시간이 지난 뒤에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가족이 굶는 것을 보는 중에도 .. 2022. 8. 19.
“목사님, 깊은 곳에 들어가면 바다는 아주 잔잔해요.” 이동원 목사님의 〈성령에 속한 사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동원 목사님이 현역 목회시절에 어떤 집사님의 초청으로 가족이 모두 사이판으로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해변에서 아주 재미있게 놀고 쉬었습니다. 그런데 3일째 되는 날에는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더니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호텔 안에서 꼼짝 못하고 있는데, 그 집사님이 오셔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우리 바닷가 가실래요?” 그래서 이동원 목사님이 “비가 오는데 바닷가에 나가요?”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잠수함 타러 가시게요.’’ “비가 이렇게나 몰아치는데 잠수함을 탈 수 있나요?” 그러자 그 집사님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목사님. 깊은 곳에 들어.. 2022. 4. 22.
너를 위해 우상을 만들지 말라(출20:1-6) (설교열기)(예화)서울 금란교회를 섬겼던 김홍도 목사님의 간증이 있습니다. 김홍도 목사님의 아버지가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에 평안남도 양덕에 근무를 하셔다고 하죠. 위로 딸 둘을 낳아 기르다가 다 죽었고 이제 세 번째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다섯 살쯤 되던 해였습니다. 그 동네는 산골마을이라 해마다 마을 사람들이 소를 잡아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 소를 잡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얼마씩 돈을 걷었던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목사님의 모친에게도 돈을 내라고 했죠. 그때 그분의 어머니는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니 낼 수 없소.”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을 사람들 모두가 큰일 났다고 하면서 위협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해도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 우상숭배이.. 2022. 2. 18.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말씀묵상,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새벽설교집 에스라서는 전반부에 제1차 바벨론 포로귀환과 성전재건의 역사를 담고 있고 후반부에는 제2차 바벨론 포로귀환과 백성들의 심령을 재건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서는 제3차 바벨론 포로귀환과 성벽재건을 비롯해 백성들의 심령을 말씀으로 재건한 내용이 기록돼 있죠. 에스더는 에스라서의 전반부와 후반부 사이에 들어있는 역사로서 제1차 포로귀환이 있은 지 80년이 지난 시점과 제2차 포로귀환이 이뤄진 사이에 끼어 있는 역사입니다.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페르시아의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 왕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어떻게 역전시켜 주셨는지를 보여주고 ..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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