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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장 설교말씀3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마12:38-50) 사랑하는 사람과 1시간, 그리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10분. 그렇게 보낸다면 둘 중에 어떤 시간이 길고 또 어떤 시간이 짧겠습니까? 물리적인 시간개념으로는 당연히 1시간이 10분보다 길겠죠. 하지만 심리적인 시간개념으로 본다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1시간은 찰나(刹那)처럼 지나갈 것입니다. 삶에서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 요건들 중에 하나는 바로 이런 경우죠.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나와 성향이 다르고 뜻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그로 인해 일터와 직장이 무척 힘든 곳이 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서 공생애 사역을 하는 동안, 주님 곁에는 주님을 좋아아고 따르는 무리들만 가득 한 게 아니라, 시기하고 질투하며 적대시하는 일들, 그래서 주님의 실수.. 2023. 11. 8.
무슨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심문을 받으리니(마12:22-37) 어제 읽은 본문을 통해 바리새인들이 보여주는 안식일의 법 형식과 예수님께서 보여주고자 하는 안식일 법의 참 정신과 가치에 대해서 우리가 살펴봤습니다. 유대인들이, 바리새인들이 아무리 안식일 법을 잘 지킨다해도 그것이 그들의 자랑거리나 내세울 만한 게 못 된다고 했죠. 왜냐하면 그 법은 본래 애굽의 문화와 풍토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체계를 설정해주신 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는 종은 영원토록 종이 되고, 약한 자는 영원토록 약한 자로 살아야 하는 법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법은 종도 때가 되면 자유를 주도록 했고, 약한 자도 때가 되면 회복이 되게 하는 법이 하나님 나라의 법이었죠. 그래서 사람도 50년째 되는 날 곧 희년의 때에는 모든 종과 노예들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보내게 했고,.. 2023. 11. 7.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마12:1-21) 오늘 읽은 마태복음 12장 전반부 말씀은 안식일 논쟁에 관한 내용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예수님 간에 일어난 안식일 논쟁이죠. 모세의 율법 중 십계명에 이런 계명이 나오죠.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20:8) 또 안식일에 파종하거나 추수해서는 안 된다는 금지규정이 출애굽기 34장 21절에 나옵니다.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안식일에는 아무런 노동도 하지 말고, 사람도 동물도 밭도 모든 것들로 하여금 다 쉬게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것이 안식일 규례입니다. 이 규례는 다른 모든 율례와 법도도 마찬가지이듯, 애굽의 종된 삶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면서 주신 율례와 법도입니다. 애굽의 문화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억압하고 약탈하는 문화..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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