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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장 설교말씀3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마25:31-46) 마태복음 25장에는 세 가지 종말의 비유가 나오는데, 그 첫 번째가 열 처녀의 비유였습니다. 혼인식을 맞이해 신랑이 더디 오니까 다들 졸며 잤죠. 드디어 신랑이 온다고 하니까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고 있었고,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죠. 그것은 주님의 재림을 뜻하는 바로서, 기름을 준비하며 깨어 있는 자만 주님의 재림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기름이 ‘믿음’ ‘사랑’ ‘선행’ ‘영적 경건성’을 뜻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깨어 있는 상태가 더 중요하다고 했죠. 깨어 있다는 것은 잠자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영적 예민함을 말하는 것이죠. 세상의 가치관에 잠식당하는 게 아니라 영적인 촉수를 세우며 하늘나라의 가치관을 추구하는 것이죠. 두 번째는 달란트의 비유였습니다... 2023. 12. 13.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25:14-30) 어제 우리는 열 처녀의 비유를 살펴봤습니다. 혼인식을 맞이해 신랑이 더디 오니까 다들 졸며 자는데, 드디어 신랑이 온다고 하니까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고 있었고,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않는 모습이었죠. 그 비유는 머잖아 주님의 재림을 뜻하는 비유로서, 그때에 기름을 준비하며 깨어 있는 자만 주님의 재림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다는 뜻이었죠. 그 기름이 ‘믿음’, ‘사랑’ ‘선행’, ‘영적인 경건성’ 등을 뜻하지만, 그보다 깨어 있는 상태가 중요하다고 했죠. 깨어 있다는 것은 잠을 자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영적인 예민함을 놓쳐버리지 않는 것, 다시 말해 세상의 가치관과 세상의 외적인 것에 잠식당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었죠. 신앙의 절대적인 가치, 곧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치를 .. 2023. 12. 11.
신랑이 더디 오므로 졸며 잘새(마25:1-13) 〈별〉이란 작품으로 유명한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가 1871년에『마지막 수업』을 발표했습니다. 그 작품은 알퐁스 도데의 제 2 단편집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입니다. 그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알자스와 로렌의 귀속문제로,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프로이센과 프랑스 전쟁이 벌어지던 때죠. 당시 알자스 주에 사는 프랑스 소년 ‘프란츠’는 공부보다는 늘 들판에서 뛰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소년이었죠. 보통 때처럼 그는 교실에 늦게 도착했는데, 무거운 교실 분위기에 놀라며 당황을 합니다. 교단 위에 있는 선생님은 정장차림이었고, 교실 뒷자리에는 마을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담임 선생인 ‘아멜’은 무거운 목소리로 오늘 수업이 프랑스어로 하는 마지막 수업임을 알리고, 평소와는 달리 더욱 열..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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