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시119:97-120)
오늘 읽은 119편의 97-120절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그것은 히브리어 22개의 알파벳 가운데, 13번제 단어인 ‘멤’, 그리고 14번째 단어인 ‘눈’, 그리고 15번째 단어인 ‘사멕’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세 부분은 각각 8개의 구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그 세부분의 내용은 그 8개의 구절 속에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첫째로 97-104절의 중심주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지혜의 근원임을 찬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97절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여기에서 ‘법'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토라'는 ’모세오경‘ 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더욱이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