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새벽묵상DewSermon/고린도전서49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고전14:1-19) 고린도전서 1장1-9절은 도입부로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문안인사와 하나님의 감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죠. 1장 10절-6장까지는 고린도교회의 분열과 다툼에 대한 사도 바울의 훈계와 책망과 권면이 담겨 있었죠. 7장-15장까지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의 신앙적인 문제에 대한 바울의 답변이 담겨 있었는데, 7장에서는 결혼에 대한 부분, 8장과 9장과 10장은 우상의 음식에 관한 부분, 11장-15장까지는 공적예배와 관련된 부분으로 11장에는 예배시간의 예배포 부분과 성찬식의 본질에 관한 부분, 그리고 12장-14장까지는 은사의 사용에 대한 목회적인 답변을 밝혀주었습니다.  사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가장 큰 다툼은 각자 받은 은사를 가장 큰 것으로 여기며 다투는 것, 그 중에서도 방언이었죠. 문제는 그 방언을.. 2024. 12. 12.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8-13)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장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도 바울이 이 고린도전서 13장을 어떤 특정 개인에게 쓴 게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면 그 개인만 이 내용대로 살아야 했겠죠. 그런 게 아니라 고린도교회 공동체에게 쓴 것입니다. 따라서 13장의 대전제는 한 개인이 아닌 교회공동체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1-3절은 사랑의 필수성, 사랑의 절대성을 밝혀주었죠. 천사의 방언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밖에 안 된다고 말이죠. 모든 지식을 알고 산을 들어 바다에 빠지는 믿음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Nothing 곧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구제하고 내 몸으로 헌신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이죠.왜 그렇습니까? 모든 지체는 서로 돌.. 2024. 12. 9.
사랑은 오래참고(고전13:4-7) 바울은 은사 중에 가장 좋은 은사는 ‘사랑의 은사’라고 했습니다. 비록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 몰라도, 예언하는 능력과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없어도, 내 몸을 불사르게 구제한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기적을 행하고, 병든 자를 고치고, 하늘의 신비로운 역사를 볼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you are nothing’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래서 1-3절까지 사랑의 필수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읽은 4-7절까지는 ‘사랑의 특성’에 관한 말씀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 2024. 12. 9.
가장 좋은 길을 보이리라(고전12:31-13:3) 우리 몸에는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 손과 발, 눈과 코, 그리고 입과 같이 외적으로 드러나 보이는 지체가 있고, 신장, 폐, 장기들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내적 지체들도 있죠. 각각의 지체는 고유한 형태와 특성을 지닙니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따로 노는 게 아니죠. 모든 지체들은 하나의 몸을 이루면서 완전한 조화와 통일을 이루고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죠. 우리는 성격도 배경도 개성도 다릅니다. 그러나 다 각각 다르다고 해서 무관한 존재는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무관하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있을 까닭이 없죠. 우리는 모두 개별적인 존재지만 하나 된 마음과 자세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고 심화시키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손쉽.. 2024. 12. 9.
은사는 여러 가지(고전12:4-11) 바울은 성령의 은사를 자랑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우선 그 관점부터 바르게 일깨워주고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받은 은사를 서로 크고 높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실은 하나님을 모르던 시절의우상숭배할 때 했던 것이라고 말이죠. 그 점을 상기시면서 성령의 사람이라면 자신이 받은 은사를 결코 자랑치 않는다고 했죠. 성령의 사람은 결코 성령님 위에 서려고 하지 않는 자라고 말이죠. 본문 4절부터 바울은 성령의 은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4절에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사실 1절에서 ‘신령한 것’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신령한 것’이란 헬라어로 ‘프뉴마티코스’(πνευματικός)인데, 4절의 ‘은사’는 ‘카리스마’(χάρισμα)로 썼습니다. ‘카리스마’란 본래 선물을 뜻하는 말입니.. 2024. 12. 9.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고전12:12-31) 바울은 고전 12장에서 성려의 은사에 대한 목회적 답변을 해 주고 있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신들의 영적 은사에 대해 우월감에 빠져 서로 자랑하며 싸웠죠. 바울은 그들에게 은사의 외적인 다양성과 본질적인 통일성을 말해 줬습니다. 은사는 외적인 형태가 다양하지만, 본질적인 원천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죠. 그만큼 은사를 주신 목적은 교회의 유익에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그 은사를 자기 자랑거리가 아닌 교회 공동체 유익을 위해 봉사하라고 말이죠. 오늘 읽은 본문은 성령의 은사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우리 몸을 빗대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12절에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헬라어 원문에는 맨 앞에 ‘가르’(γάρ.. 2024. 12. 9.
나를 기념하라(고전11:17-34) 바울은 11장 1-16절을 통해 여자들이 공적인 예배 때 착용하는 예배포에 대한 목회적 답변을 주었습니다. 예배포는 남자에 대한 순종의 표시였죠. 그렇다고 남성의 우월감이나 여성의 열등감 차원에서 말한 게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차원이었죠.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시고, 그리스도의 머리는 성부 하나님이심이라고 말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존재 질서에 대한 차원으로 바울이 답변했습니다. 오늘날 어떤 개신교 교단에서는 지금도 예배포를 씁니다. 하지만 그걸 쓴다고 해도 영적인 질서를 존중치 않으면 소용이 없겠죠. 하지만 그 천을 쓰지 않는다 해도 영적인 질서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면 예배포를 쓰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닌 것이죠.  오늘 본문은 성찬식과 관련된 바울의 답변입니다. 성.. 2024. 12. 4.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고전11:4-16) 고린도전서 11장 2절에서 14장 마지막까지는 공적예배에 대한 바울의 목회적 답변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여자들은 사회의 공적인 모임을 나갈 때도 머리에 흰 수건을 쓰고 다녔고, 공적인 예배 때도 당연히 예배포를 쓰고 다녔다고 했습니다. 간혹 그걸 쓰지 않는 여성들은 창녀였거나 동성애자들이었죠. 그런데 교회안에서 대부분 여성들은 그걸 쓰고 나오는데, 몇 몇 여성들이 자신이 받은 은사를 내세워 그걸 쓰지 않는다면 질서의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꼴이지 않겠냐고 했죠. 또 반대로 남성들은 대부분 쓰지 않았는데 몇 몇 남성들이 썼던 것은 게이들이 썼는데 그런 모습으로 교회에 나온다면, 그 또한 우습게 여기지 않겠느냐는 것이었죠. 그만큼 여성이 예배포를 쓰고 있었던 것, 남성이 그걸 쓰지 않았던 것은 가.. 2024. 12. 4.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