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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고린도전서49

만물의 찌꺼기(고전4:6-13) 사도 바울은 자기에게도 사람에 대한 판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그 판단을 절대화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판단은 모두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이죠. 바울은 절대적인 판단, 곧 최종적인 판단을 하나님께 맡겨드렸습니다. 그 분만이 절대적인 판단의 주관자이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고린도교회는 자신들의 판단을 절대화하며 살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내가 참된 일꾼으로 산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판결을 유보하는 것이죠. 그래야 사람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을 수 있죠. 오늘 6절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바울이 다시금 .. 2024. 11. 15.
그리스도의 일꾼(고전4:1-5) 본문 1절입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마땅히’라고 하는 ‘후토스’(οὕτωs)는 ‘그러므로’입니다.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는 이전과 이후를 연결하는 것이죠. 지난 시간에 살펴 본 게 무엇이었습니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요 그리스도 아래에 교회가 있는데, 그 아래에 바울 아볼로 게바 그 모든 게 있다고 했죠. 교회는 세상 질서의 중심으로 세운 하나님의 몸된 지체인데, 바울 아볼로 게바가 뛰어나다고 해도 교회 곧 너희들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너희들이 절대시하느냐, 하는 뜻이죠.그래서 “그러므로”하면서 시작하는데, ‘그러므로’ 사람 곧 고린도교회는 ‘우리’ 곧 바울 아볼로 게바와 같은 우리를, “그리스도.. 2024. 11. 15.
하나님의 성전(고전3:16-23) 본문 16절을 통해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헬라어 원문은 ‘알지 못하느뇨?’가 맨 먼저 나옵니다. 무엇을 알지 못하느냐,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말합니다. 지금 고린도 교회는 분열이 일어났고, 대립하여 싸움이 일어난 상태죠. 그런데 바울은 그들을 향해, ‘너희들이 하나님의 성진인 것을 알지 못하느뇨?’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걸 상기시켜 주는 것입니다. 신학성경에서 ‘성전’이란 헬라어 단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히에론’(ἱερόν 마21:12)이란 단어입니다. 성전 지역 전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나오스’(ναός)인데 그것은 큰 성전 지역.. 2024. 11. 13.
2024년11월15일 새벽묵상_불 가운데서 구원받지 않게(고전3: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전3:15)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는다는 것은 믿지 않는 자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구원은 받지만 불 가운데서 받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잠을 자다가 불이 났는데 벌거벗은 몸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 것과 같은 경우죠.그런데 동네 사람들 모두가 밖에서 옷을 입고 있다면 얼마나 수치를 느끼겠습니까?그만큼 믿음의 삶을 사는 이들은 그날에 상급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오늘도 그 상급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권성권 - 교보문고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 2024. 11. 13.
2024년11월14일 3분새벽묵상_나는 아무 것도 아니예요(고전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3:6-7)  농부가 씨를 뿌리고 물을 뿌리는 것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농부가 땀 흘리며 일해도 하나님께서 햇빛을 주지 않고 비를 내려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바울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어도 실은 하나님 앞에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사람들 앞에 아무 것도 아니라 뭔가 하는 것처럼 생각할 때 교만하고 문제가 발생하게 되죠.그만큼 나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겸손함을 지닐 때 은혜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오늘도 그런 은혜로운 도구로 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까닭 없이 하나.. 2024. 11. 13.
상을 받고(고전3:10-15)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향해 각자 일한 대로 상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왜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 살면서도 신령한 자로 살지 못하고, 젖이나 먹는 육신에 속한 자로 산다고 했습니까? 바울이 생각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상급을 열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죠. 이 세상을 살고 난 다음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받을 상급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말입니다. 그런 상급을 도외시한다면 하나님을 믿지만 실은 이 세상이 다가 되는 것이죠. 그러면 이 세상의 부귀영화로만 끝나고 맙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신령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고, 영적으로 성숙한 삶도 못 하는 것이죠. 바울이 하나님의 상을 언급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신령한 삶과 상급과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 2024. 11. 12.
하나님의 밭 하나님의 집(고전3:1-9)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핏값으로 얻는 것이죠. 그것은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죠. 오직 성령님 안에 있는 자만 그 지혜가 보이는 것이죠. 성령님의 조명 밖에서는 십자가가 미련한 것이자 거리낌의 대상입니다. 사도 바울이 2장을 통해 이야기한 게 그거죠. 너희는 십자가 구원 안에 있으면서도 성령님의 조명 밖에 있다는 것 말이죠. 그만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를 목표로 하기 보다 자기중심적인 인간들이 되다보니 대립하고 분쟁한다는 거죠. 오늘 3장 1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1장 1절 이래로 ‘형제들아’하는 말이 다섯 번째 사용하고 있습.. 2024. 11. 12.
2014년 11월 13일 3분새벽묵상_절박한 심령일 때 주님을 찾는다(고전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2:13)  병원에 가서 전도하거나 붕어빵 전도를 할 때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심령이 가난해지지 않으면 절대로 하나님 아버지를 찾지 않는다는 것이죠. 성령님께서 그들의 심령을 불쌍히 여겨주셔야 그들이 주님을 모신다는 것입니다.자신이 절박한 심령의 상태가 돼야 그때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전도는 영적인 싸움과 같은 것입니다.천하보다도 귀한 한 영혼이 주님께 나오기까지 많은 눈물과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그것은 자기 말이나 자랑으로 되는 게 아니라 십자가 복음밖에 없습니다.오늘 하루도 그 복음으로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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