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2:1-5)
죽음은 비수처럼 찾아옵니다. 예고 없는 죽음 앞에 우리의 지성도, 소유도, 가문도, 그 어떤 것도 자랑할 게 없죠. 그날 그 죽음을 막아 낼 줄 방패는 우리에게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가진 게 많으면 많을수록 죽음은 더 허무할 뿐이죠. 그날 죽음을 뛰어넘게 해 주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주님만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 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2장 마지막 절을 통해 너희들이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 하면서 세력을 과시하면서 자기 의를 드러내려고 하지 말고, 진정으로 자랑하고 싶으면,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주님만 바라본다면, 주님을 자랑하려고 한다면, 결코 자기 자신들을 자랑할 수가 없기 ..
202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