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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고린도전서35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고전5:1-3) (설교열기)(성화)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였습니다. 시골 촌뜨기에 불과한 그를 일국의 왕으로 세워주셨으니 말입니다. 더욱이 이새의 아들들 중에 막내 다윗을 향해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하셨죠. 그만큼 다윗은 ‘내 마음에 합한 자라’(행13:22)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런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받은 뒤 도피행각을 벌이고 유다 지파의 왕이 된 후에 여부스 성읍을 무너뜨린 후에 온 지파의 왕이 되었죠. 그 후에 대대적인 영토전쟁을 벌였는데 하나님께서는 가는 곳마다 승리하게 해 주셨죠. 그런데 50대 무렵에 태평성대를 이루고 있던 그때 해가 바뀌어 전쟁터에 나가 있는 군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책무가 있었죠. 하지만 다윗은 왕으로서 행해야 할 책무를 팽개치.. 2024. 3. 20.
하나님의 나라는 능력에 있음으라(고전4:17-21) (설교열기)(논지)영어 단어에 ‘크레더빌리티 갭’(credibility gap)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발언과 사실에서 오는 불신을 뜻하는 말입니다. 보통 정치가의 발언이나 정부의 정책이 사실과 달라 신뢰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총선이 4월 10일이라 이제 한 달도 채 못 남았습니다. 각 정당별로 대진표가 나왔고 각 후보들은 공약을 내 놓습니다. 하지만 그 공약이 약속을 지키는 공약이 아니라 빈 공약인 경우도 많죠. 대통령도 각 지역을 돌면서 토론회를 하고 정책을 발표하지만 표퓰리즘인 경우도 많습니다. (깨달음)왜 국회의원에 대해 대통령에 대해 불신하는 것입니까? 정치가의 발언과 정책이 사실과 다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적용)그런데 그런 모습은 정치가에게만 있는 게 아닙니다. 크리.. 2024. 3. 13.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고전4:14-16) (설교열기)(예화)요즘 총선 정국이라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사람은 각 정당의 어른을 찾아가 인증샷을 찍습니다. 국민의힘당에서는 대통령의 인기가 높으면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대문짝하게 올리겠지만 지지율이 좋지 않아 그렇게 못하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나오는 후보자들은 문재인 전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그것을 홍보수단으로 삼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그런 어른들의 말에도 귀담아 듣고 실행하는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각 정당의 어른이 한 말이 영향력이 있다면 그렇게 순응하고 행동하는 게 맞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더욱이 자기 자신이 판다해서 옳다고 믿는 바를 소신있게 밀어붙이는 경우도 많죠. (깨달음)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까? 그만큼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 2024. 3. 6.
우리를 끄트머리에 두셨으매(고전4:9-13) (설교열기)(예화)한 국제기구의 보고에 따르면 지구상의 3분의 1일 곧 20억명이 1달러 미만의 돈으로 하루를 산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한 끼 식사는 물론이고 깨끗한 물조차도 마시기 어려운 형편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교육과 의료 혜택은 꿈과 같은 일이요 어쩌면 사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죠. 반면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은 어떻습니까? 우리 사회의 한 켠에서는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헬스클럽과 사우나와 다이어트 식품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국가의 공교육이 부실하다면서 고액을 들여서 과외를 하거나 해외유학을 쫓아다니는 사람들도 한둘이 아닙니다. (깨달음)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이와 같은 풍요를 누리며 사는 것은 누구 덕분입니까? 전쟁의 폐허 속에서 숙명처럼.. 2024. 2. 28.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고전4:6-8) (설교열기)(예화)총선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끌벅쩍합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분은 탈당하기도 하고 또 무소속으로 나오려고 하죠. 여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은 대통령의 의중도 봐야 하고 이전에 오래도록 국회의원으로 일한 분의 눈치도 봐야 하죠. 그것은 야당의 공천관리위원장도 마찬가지죠. 중요한 것은 먼저된 자가 참된 본을 보이는 것이죠. 그래야 그 직책을 이어받는 자가 바른 지도자로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이 세상의 모든 지도자는 그만큼 바른 본을 보여주며 살아야 합니다. (깨달음)이것은 신앙생활의 원리도 마찬가지죠. 앞선 믿음의 선배가 신앙의 참된 본을 보여주면 뒤를 따르는 성도들도 잘 배우고 그대로 행하게 되죠. 하지만 설익은 과실은 먼저 떨어지고 과실의 맛도 형편없듯이 신앙인이 성숙하지 .. 2024. 2. 21.
주께서 오시기까지 판단하지 말라(고전4:3-5) (설교열기)(예화)2024년 2월 12일 미국 휴스턴 남서부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죠. 그 교회는 〈긍정의 힘〉으로 널리 알려진 조엘 오스틴 목사가 목회하는 교회입니다. 매주 약 4만5000명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벌어진 일이죠. 그 범행을 저지른 사람은 36세의 모레노라는 여성으로 알려 있습니다. 그녀는 ‘팔레스타인’이라는 글귀가 적힌 소총을 들고 무차별 난사를 벌인 것이었죠. 수사 당국은 아마도 그녀가 가정 불화와 정신질환 그리고 유대인에 대한 혐오로 그 일을 주도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깨달음)그런 일을 겪을 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왜 하필 그런 대형교회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 걸까? 긍정의 힘으로 인간의 위대한 힘과 능력을 자랑하는데 거기에 대해 하나님.. 2024. 2. 14.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비밀을 맡은 자(고전4:1-2) (설교열기)(예화)어제 제73회기 전남서지방회가 있었습니다. 1년간 행한 일들을 보고하고 새로운 회기의 일들을 구상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를 위한 일꾼도 새로 선출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다는 점은 평신도 주체로 개최한 성결인대회가 가장 뜨거웠다는 평을 했습니다. 그를 위해 평신도 부장이 가장 많은 수고를 했다는 점이었죠. 그것이 지난 회기를 돌아보면서 가장 뜻깊은 일이었다면 이제 새로운 회기를 내다보며 지방회장이 추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1년에 네 차례에 걸친 성결인대회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각 감찰회 별로 진행하고 그를 위해 예산도 800만원을 책정했습니다. 물론 그 예산과 함께 증액된 예산액이 24%에 달해서 각 대의원들마다 너무 과다하는 지적을 해서 결국은 예산안 편성을 공천부에서 다시 .. 2024. 2. 7.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고전3:18-20) (설교열기)(예화)바둑의 원리나 지침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위기십결’(圍模十訓)을 보면 그런 말이 나온다고 하죠. “소탐 대실(小貪大失)이니 사소취대(推小取大)하라”하는 말 말이죠. (깨달음)무엇을 뜻하는 말입니까? “작은 것을 욕심내면 큰 것을 잃게 되니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하는 뜻입니다. 바둑의 하수는 눈 앞에 작은 돌을 집어 삼키려 하다가 정작 튼 대마를 잃고 패하는 것이죠. 바둑의 고수들은 아흔아홉가지 길이 있는데도 욕심에 눈이 어두워 단 하나의 길로 가다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적용)이것은 하나님나라의 관점도 마찬가지죠. 오늘 새벽에도 살펴봤지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막12:17)라는 말씀이 있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 살지만 두 나라..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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