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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고린도전서68

서로 분방하지 말라(고전7:3-6) (설교열기)(예화)아주 오래전에 매우 절친하게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분이 있었다고 합니다.그분이 신학공부를 하고 10년만에 어렵게 목사님이 되었습니다.처음에 중국집 2층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을 하다가 갑자기 그 지역이 재개발되면서 보상을 받게 된 것이었죠.그렇게 보상받은 돈으로 신도시 지역에 조립식이지만 교회당을 지어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서로가 잊고 있다가 한 5년만에 이전에 ‘형’이라고 불렀던 그 목사님에게 안부 전화를 했습니다.그랬더니 그 목사님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변해 있더라는 것입니다.이른바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성도들이 많이 늘어났고 교회가 커지면서 그 목사님이 영적인 우월감에 도취돼 있었단느 것입니다. 이전에 중국집 2층에서 목회할때 보여줬던 그 겸손은 오간데 없었다는 것.. 2024. 5. 22.
음행을 피하기 위해 아내를 두고 남편을 두라(고전7:1-5) (설교열기)(예화)결혼을 앞둔 어떤 남성이 완벽한 배우자를 찾기 위해 온 세상을 여행했습니다.그는 이런 배우자와 결혼하지 않고는 불행을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세상 구석구석을 살핀 것이었습니다.그렇게 40년을 허비했지만 그런 여성을 찾아 결혼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그에게 물었습니다.“자네의 나이 이제 70인데, 이 세상에 자네가 찾던 그런 여성은 없었나?”그때 그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사실 딱 한번 그런 여성을 만났었네. 그런데 그녀는 완벽한 남성을 찾고 있었지. 그래서 결혼을 이루지 못한 거야.” (깨달음)자기 눈이 높으면 상대방의 눈도 높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결혼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누구나 남자는 현모양처를 원하고 여자는 백마탄 기사와 같은 멋진 남자를 원하지만 그게 뜻대로 되.. 2024. 5. 15.
너희 몸은 성령의 전(고전6:18-20) (설교열기)(성화)요한복음 11장을 보면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의 남매 이야기가 등자합니다.어느 날 나사로가 죽을 병에 걸립니다.나사로의 누이들이 멀리 있는 예수님께 사람을 보냈죠.그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요한복음 11장 4절에 이렇게 나옵니다.“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지금 사람이 죽어 가는데 주님께서는 그의 병이 하나님의 영광과 그 아들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그 후에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째 된 날이었죠. 그때 예수님께서는 무덤의 문을 열고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고 살리셨습니다. 그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2024. 5. 8.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고전6:15-17) (설교열기)(예화)김유신 장군이 젊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술집에 드나들면서 ‘천관녀’라는 기생에게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하루는 그를 불러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나라의 기둥이 될 화랑이 이게 무슨 짓인가? 술과 여자에 빠져서야 어찌 장수가 되겠으며 나라에 충성할 수 있겠는가?” 어머니의 꾸중을 들은 김유신은 다시는 그 술집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유신이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말등에서 졸던 김유신이 눈을 떠보니 술집 앞에 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급히 말에서 뛰어내려 차고 있던 칼을 뽑아 그 말의 처버렸다는 것입니다.말의 피가 하늘을 치솟았고 천관녀는 새파랗게 질려 기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부터는 그.. 2024. 5. 1.
모든 것이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고전6:12-14) (설교열기)(예화)예전에 군대에서 복무할 때 고참 선임병이 구원파에 소속된 분이었습니다.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는 가운데 내부반 고참들이 죄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논리는 ‘살인을 저질러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이유인즉 영혼이 구원받았으면 육체로는 아무렇게 살아도 괜찮다는 뜻이었습니다. (깨달음)그런 논리의 이면에는 영지주의 사상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신학교에 다니면서 알게 됐습니다.영지주의란 인간은 영과 육체로 구성돼 있는데 영은 거룩하고 육은 땅에 묻힐 것이기 그 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구원파나 JMS와 같은 교주들이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논리가 그것입니다.구원은 영적으로 구원받는 것이기 때문에 구원받은 이후에는 내 육체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2024. 4. 24.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전6:6-11) (설교열기)(성화)성도 사이에 다툼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을까요? 아르라함과 롯의 목자 사이에 다툼이 생긴 일이 있죠. 그때 아브라함이 롯을 향해 어떻게 합니까?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죄하리라”(창13:9)하면서 져주고 양보하죠. 또 있지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겠다고 10년 넘게 쫓아다녔죠. 그때 엔게디 동굴에 다윗이 숨어들어갔는데 사울은 그 동굴에 들어와 용변을 봤죠. 그러자 다윗의 부하들이 지금이 기회라면서 사울 왕을 죽이고 왕으로 등극하라고 부추기죠. 그때 다윗은 왕의 옷자락만 벴는데 그것마저도 하나님께서 금한 죄악을 저질렀다면서 회개하죠. 그리고는 사울 왕이 용변을 마치고 나왔을 때 골짜기 반대편 위에 있던 다윗이 그 모든 사실을 알리면서 나는 선으로 대했다고 말.. 2024. 4. 17.
지혜 있는 자가 하나도 없느냐(고전6:1-5) (설교열기)(예화) 실제 있던 일인데 어느 목사님이 신학교 시절에 겪은 이야기입니다. 신학교 시절에 그 분은 전도사였지만 무급으로 중고등부와 청년들을 가르치며 봉사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연세 많은 담임 목사님이 노회의 보고도 없이 예배당을 팔고 이전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노회는 그걸 불법이라 해서 정치 문제로 다루고 전권 위원을 구성해서 새로운 목사를 당회장으로 위임해 파송했습니다. 그때 교인들은 어땠을까요? 갑자기 나타나 노회로부터 파송 받은 당회장이라며 자기 말을 거역하면 제명시키겠다고 엄포 놓는 목사를 오히려 거부했습니다. 그때부터 교회는 분쟁으로 혼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따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자 했지만 항상 몇 명의 젊은 사람을 동반하고 온 그 목사로 인해 번번이 아수라장이 된 것입니다... 2024. 4. 10.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고전5:9-13) (설교열기)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행진을 마칠 즈음에 음행에 빠진 일이 있었습니다. 모압 족속의 여인들과 음란한 일을 행한 게 그것이었죠. 그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심판하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 중에 2만 4천명이 염병으로 죽었다는 사실입니다. (깨달음)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까지 죽이셔야 했겠습니까? 그들을 음행하도록 부추긴 인물이 발람이란 무당이었고 그 주동자는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라는 지도자였습니다. 그 음행을 유혹한 모압 여인은 고스비였습니다. (적용)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악은 주동자가 누구냐에 따라 크나큰 여파를 몰고 오는 법이죠. 대통령과 비서실장과 대통령의 친위대에서 주도하면 그 여파가 얼마나 큰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통해서 살펴본 바가 있죠. 그러나 시골 촌뜨기에 불과한 이가 그런 일을 ..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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