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새벽묵상DewSermon/시편153 여호와를 찬송하라(시33:1-22) 영국의 천문 과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owking)이 〈위대한 설계〉(The Grand Design)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는 그 책에서 그런 추측성 이론을 전개했습니다. “초기 우주의 불균형성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일부 구역이 다른 구역들보다 밀도가 약간 더 놓았다면, 우주가 팽창할 때 그 구역의 물질은 중력 때문에 주변의 물질에 비해 더 느리게 흩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력은 그런 물질을 천천히 모으고, 결국 중력 붕괴가 일어나 물질이 뭉치면서 은하들과 별들이 형성 되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행성들이 형성 되었을 것이고, 적어도 한 우주에서는 인간들이 형성 되었을 것이다.”(p.174) 그는 완전히 과학의 인과법칙(因果法則)을 무시하고, 우주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법칙.. 2022. 4. 6.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시32:1-11) 스위스의 내과의사이며 정신의학자인 폴 투루니에(Paul Tournier)는 사람에게는 숨길 수 없는 세 가지 회색 감정이 있다고 했습니다. 공허감과 죄책감과 불안감이 그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죄책감으로부터 자유 할 수 있다면 정신병의 75%는 당장 낫게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조선왕조의 7대 세조가 된 수양대군은 조카 단종에게 왕위를 찬탈했습니다. 그는 문종이 죽고 어린 조카 단종이 왕 위에 오르자 그 왕권을 빼앗기 위하여 1453년 ‘계유정란’을 일으켰고, 수많은 정적들을 죽이고 또 유배로 보냈고, 어린 왕까지도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보냈다가 죽음으로 몰아넣었습니다. 하지만 왕권을 찬탈한 수양대군은 자기 악행에 대한 가책을 느끼며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밤마다 제대로 잠도 못 이루고 불.. 2022. 4. 5.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시31:1-24) 사람도 뱃보가 큰 사람이 있는가 하면, 뱃보가 작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뱃보는 그 스스로에게서 터져 나오는 게 아니라 삶의 환경과 역경 속에서 배양 되는 것이죠.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믿음을 지닌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믿음을 지닌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그러나 그 믿음의 출처 역시 배 보처럼 그 당사자에게서 나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삶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큰 믿음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읽은 시편 31편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시인을 발견케 됩니다. 환경적으로는 주변의 악인들 때문에 온갖 모욕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고, 신체적으로는 질병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고, 친구와 이웃에게 버림을 받아 홀.. 2022. 4. 4. 슬픔이 변하여 춤이(시30:1-12) 성경에서 ‘마라’(mara)라는 말은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쓰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괴롭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출애굽을 하고 홍해를 건너 수르 광야로 들어가 보니, 사흘이나 지났는데도 먹을 수 있는 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껏 찾은 물이 있었지만 그 물마저 써서 마실 수 없었죠. 그래서 이름 붙인 것이 ‘마라’였습니다. 출애굽기 15장 24절에 이렇게 설명돼 있습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그 ‘마라’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이후에 첫 번째로 원망과 불평을 터드렸던 장소입니다. 그만큼 쓴 물로 인해 고통이 가중됐음을 토로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 마라의 쓴 물 앞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 2022. 4. 4. 여호와의 소리가(시29:1-11)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슈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8.9도의 대지진과 그 여파로 일어난 쓰나미로 인해 그 지역 일대를 초토화시켜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통계적으로는 17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 됐는데, 실제로는 약 5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그날 아침에 바닷물이 약 2km 가량 빠져나가서 넓은 해변을 만들자, 사람들이 그 광경이 너무나도 신기해서 해변으로 구경하러 나갔다가 갑자기 참변을 당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같은 자연의 변화 속에서도 동물들은 이미 안전한 연안으로 대피한 상태였다고 하죠. 더욱이 인도령(領) 안다만·니코바르 군도(群島)에 흩어져 사는 대(大)안다만족(Andaman Islanders)과 옹게족(Onge) 114명 전원은 해일이 오기 .. 2022. 4.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시28:1-9) 시편은 찬양시, 개인적인 탄원시, 또 공동체의 탄원시, 개인적인 감사시, 그리고 제왕시로 분류된다고 처음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읽은 28편도 개인적인 탄원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탄원(歎願)이란 ‘사정을 자세히 말하고 도와주기를 몹시 바라는 것’을 일컫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사정이 너무나 딱하기 때문에 선처를 부탁한다며 탄원할 때가 있죠. 그런데 보편적으로 탄원을 할 때는 권력이 있는 사람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윗사람에게 부탁을 하죠. 하지만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절대 권력자이신 하나님께 탄원을 올리는 것, 그것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읽은 시편28편도 신앙인의 처절한 삶을 하나님께 탄원하고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절망적인 상황과 원수들로 인해 겪는 고통 때문에 .. 2022. 3. 3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시27:1-14) 시편 27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시가 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피해 도망 다닐 때나 혹은 아들 압살롬의 난이 일어났을 때 쫓겨 가면서 쓴 시로 추정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 쓴 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이 시는 믿음의 고수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신앙고백과 같은 시임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에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이처럼 아름답고, 이처럼 든든한 고백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인생의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조차 빛이신 하나님으로 인해 모든 두려움과 무서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믿음의 사람에게 두 가지 특징이 있음을 알.. 2022. 3. 30. 감사의 소리를 들려주고(시26:1-12)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한 적이 있으십니까?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는데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었다면, 그 억울함을 누군가에게 하소연이라고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만약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면 또 어떻겠습니까?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갑작스레 고난을 겪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모든 경우에 억울하다면서 울부짖고 싶지 않겠습니까?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사가 약자의 억울함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만큼 억울함은 한으로 남게 됩니다. 가슴을 짓누르는 한은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며, 밤마다 눈물로 지새우게 하죠. 오늘 본문의 다윗 곧 시편 기자가 그런 상황입니다. 그는 자기 억울함에 답답해하며 하소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그가 누구에게 하소.. 2022. 3. 29.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