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새벽묵상DewSermon/시편153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시25:1-22) 시편의 가장 큰 주제는 삶과 역사와 온 세상의 중심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들을 다스리시는 ‘지존하신 왕’이시며, 만물이 그분께 순종을 하죠. 그는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또 보존하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다스림 가운데서 만물은 질서 있게 하나님이 주신 하나의 목적을 이루며 나아가죠. 그분의 선하시고 위엄 있는 다스림을 통해, 그분이 ‘거룩하신 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죠. 하나님은 그만큼 선하시며, 지혜로우시고, 의로우시고, 신실하시고, 자비로우셔서 우리가 신뢰할 수밖에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위대하신 분이시죠. 하나님은 한계를 지니고 있는 인간의 작은 생각의 폭 안에 결코 제한받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존경하고 경외.. 2022. 3. 26.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시24:1-10) 여러분들은 예배당에 들어설 때 어떤 느낌을 갖게 되십니까? 경건함, 거룩함, 엄숙함, 그리고 평안함, 그런 특별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겠죠. 또 교회당마다 독특한 분위기의 예배당을 연출하는 곳도 있죠. 저는 어디선가 삶의 자리로부터 모여드는 교우들이 예배당에 모여 온 목소리로 높여 찬양을 부르는 그 소리를 들을 때 큰 기쁨이 일기도 하고, 모두가 빠져나가고 혼자 텅 비어 있는 예배당에 앉아 가만히 기도할 때 말로 할 수 없는 평안함과 고요함을 느낍니다. 왜 우리가 예배당을 찾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구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예배당을 찾는 이유죠. 솔로몬이 한 고백처럼 온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인간이 건축한 건축물에 계시겠습니까마는, 우리는 .. 2022. 3. 25.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23:1-6) 어제 묵상한 시22편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묵상하였다면, 오늘 읽은 시편 23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게 되는가?”에 초점을 맞춘 시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라는 관계가 회복된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우리에게 어떤 인생이 펼쳐질 것인지, 오늘 시편 23편에서 다윗이 읊조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편 23편은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도, 젊은이들의 혼인식에도, 그리고 장례식에도 위로의 메시지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시편 23편은 성도의 전 일생에 공감을 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과 하나님 사이가 어떤 관계인지, 자신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깨달은 바.. 2022. 3. 24.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시22:1-31) 오늘 본문 시편 22편은 내일 살펴볼 시편23편 앞에 나온 시편입니다. 시편 23편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든지 안 다닌 사람이든지 대부분 알고 있죠. 그런데 그 23편 앞에 나오고 있는 22편은 믿는 자들 중에서도 알려지지 않는 시죠. 시편 22편이 고난받는 메시아에 관한 시로서, 그만큼 믿는 자들이 품고 있는 관심사가 이 땅의 번영과 행복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시편 22편을 놓쳐서는 안 될 게 있죠. 이 시편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곧 고난과 직결돼 있고, 그 속에서 보다 성숙한 신앙인들이 갖춰야 할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22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째 부분은 1-11절까지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림받은 자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고, 둘.. 2022. 3. 23. 주의 아름다운 복(시21:1-13) 오늘 읽은 시편 21편은 20편과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편 20편의 내용이 수리아와의 전쟁, 그리고 암몬과의 전쟁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갔던 이들의 간청과 간구였다면, 오늘 읽은 시편 21편은 그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감사의 기도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최민순 신부가 번역한 그 시편 책에도 20편은 ‘싸움터로 나가는 임금을 위한 기도’로 또 21편은 ‘개선한 임금을 위한 감사의 기도’로 각각의 제목을 짝으로 정해 놓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1절에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어제도 말씀을 드렸지만 시편 20편과 21편은 다윗이 자신을 객관화하여 백성의 위치에서 고백하고 있는 시라고 했죠. 백성의 위치에서.. 2022. 3. 22. 환난 날에 응답하시고(시20:1-9) 오늘 본문은 전쟁을 앞둔 왕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백성들의 기도입니다. 학자들은 대체로 이 시를 당시의 왕이었던 다윗이 쓴 ‘자작시’로 보고 있습니다. 즉 다윗이 자신을 객관화하여 백성의 위치에서 왕인 자신을 위해 중보하는 기도 곧 섬김의 기도로 기술한 것으로 보고 있죠. 다윗은 본문에서 전쟁을 앞둔 자신과 민족의 상황을 두고 환난의 날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말 ‘환난’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차라’는 괴로움, 고통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다윗은 그들의 정적이었던 수리아와의 전쟁, 그리고 암몬과의 전쟁을 앞두고 괴로움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죠. 그것이 우리가 이미 읽었던 사무엘하 10장에 나와 있는 배경이죠. 그런 괴로움과 고통의 시간 속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를 .. 2022. 3. 21. 여호와의 율법은(시19:1-14) 영성이 무엇일까요? 영성은 ‘지금 나와 함께 하는 주님에 대해 깨어있는 것’을 말합니다. 게리 토마스는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는 책을 통해 영성은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 맺는 방식 혹은 가까워지는 방식”이다 하고 말했습니다. 영성을 추구하는 방식은 획일적이지 않고, 각자의 영적 기질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거죠. 그는 영성을 추구하는 방식을 9가지로 구분했습니다. 그래서 각자에게 적합한 영성은 무엇인지, 더욱이 다른 영성의 기질도 포용할 수 있기를 원한 것입니다. 그는 첫 번째 영성으로 자연주의 영성을 꼽았습니다. 자연 곧 하늘과 별과 바다 등 대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성이죠. 두 번째 영성은 감각주의 영성 곧 촉각 미각 후각 등 오감을 통해 하나님을 인식하고 사랑하는 .. 2022. 3. 19.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주시며(시18:1-24) 시편에는 다양한 양식의 시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양식들로는 ‘찬양시’, ‘탄원시’, ‘감사시’, 그리고 ‘신뢰시’ 등이죠. 그 중에서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 볼 시편 18편은 ‘감사시’로 분류됩니다. ‘감사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고난과 역경, 환난을 이겨낸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고백하는 시입니다. 오늘 시편 18편의 표제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런 감사의 고백을 하고 있는 이가 누굽니까? 이스라엘 왕조의 두 번째 왕 ‘다윗’이었죠. 그러나 다윗은 수많은 고통과 시련, 위기와 고난의 날들을 겪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많은 환난과 위기의 상황들을 뚫고,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죠. 그런 지난 날의 삶을 되돌아보며 하나님께 .. 2022. 3. 1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