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눅3:18-38)
하나님의 말씀이 누구에게 들려왔습니까? 빈들의 세례 요한에게 임했죠. 티베리우스가 로마 황제로 있다 할지라도,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 총독으로 있다 할지라도,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재임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 동생 빌립이 북쪽 지역의 분봉왕으로 있다 할지라도, 또 안나스와 그의 사위 가야바가 대제사장직으로 성전에서 섬기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빈들의 세례 요한에게 임했죠. 그만큼 빈들의 심령, 가난한 심령, 광야요 목마른 심령 속에 거하는 자에게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은 들려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와도, 아니, 하나님의 말씀을 동일하게 외쳐도, 과연 누가 변화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까?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세례 요한이 강력하게 세례의 회개, 회개의 합..
202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