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시135:1-21)
‘오뚝이'는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기우뚱 기우뚱, 빙빙빙, 그렇게 넘어지기도 하고, 돌기도 하고, 또 갈팡질팡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완전히 자빠지지는 않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 같지만, 다시금 오뚝오뚝 일어섭니다. 이유가 무엇인가? 묵직한 무게중심이 그 오뚝이를 매번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무게중심을 지닌 사람도 그와 똑같습니다. 그렇죠. 우리기 신앙 생활하는 여정 가운데 왜 흔들림이 없고, 왜 넘어짐이 없고, 왜 쓰러짐이 없겠습니까? 신앙의 삶 가운데 승리만 있는 게 결코 아닙니다. 의심도 있고, 절망도 있고, 한숨과 신음도 있고, 탄식과 눈물도 있고, 괴로움과 고통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신앙의 묵직한 무게중심이 있기..
2022.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