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목포 자유로교회85

바울을 태워 보내기 위하여(행23:12-23) (설교열기)(예화)세계 프로야구계의 수도사로 불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그입니다. 그는 미국 마이애미 선수로 활약하던 2016년 6월 16일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쳤습니다. 그 순간 2만 3,700명의 관중이 모두 일어나 이치로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치로 선수는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통산 4,257개의 안타로 세계 프로 야구 역사상 최다 안타 신기록을 수립한 것이었죠. 그날 2루 베이스에서 잠시 주춤하던 이치로 선수가 헬멧을 벗어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팬들에게 화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헬멧을 벗자 드러난 것은 반백(半白)이 된 그의 머리카락이었습니다. 순간 모든 관중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아, 그렇지 이치로는 43살이었지”하고 말이죠. .. 2022. 8. 17.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시128:1-6) 어제 읽은 시편 127편에서는 여호와께서 집 곧 가정을 세우시는 분이심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읽은 시편 128편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 안에서 이루시는 복된 삶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나오는 단어 중에 반복적인 단어가 있죠. 1절에 ‘복이 있도다.’, 2절에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4절에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절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모두 네 차례에 걸쳐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복이 무엇이고 어떻게 누리는지 본문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죠. 첫째로,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본문 1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4절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 2022. 8. 17.
여호와게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시127:1-5) 오늘 묵상할 시편 127편은 “솔로몬의 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어가 붙어 있습니다. 솔로몬은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부귀영화를 누렸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전성기에 강력한 제국을 형성했던 절대 군주였죠. 그런 절대 권력을 마음껏 누렸던 솔로몬이, 나이가 들어 “지혜의 보물 창고”와 같은 잠언과 전도서를 썼습니다. 그가 인생의 경륜 속에서 깨닫고 겪었던 것들을 후대에 전하며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시행착오를 겪지 말라고 당부하기 위해서 쓴 잠언과 전도서였습니다. 그런 것처럼 오늘 읽은 127편도 솔로몬의 삶의 지혜가 본문의 짧은 몇 구절 속에 압축돼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하나하나를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1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2022. 8. 1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시126:1-6) 오늘 읽은 시126편도 표제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나와 있습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고 있는 시입니다. 그 구원의 사건이 출애굽을 생각하는 내용이든지, 혹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을 생각하는 내용이든지, 또는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생각하든지, 하나님의 구원은 언제나 기쁨과 감사를 갖게 하는 성도의 유일한 원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에 예배하러 가면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돌보시고,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셨는가를, 상기하면서 찬양과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언제나 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노래하는 게 신앙의 출발점이 돼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아닌 어떤 사명감이나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우.. 2022. 8. 16.
[동영상설교]악에서 구하시옵소서(마6:9-13)_주기도문강해 https://www.youtube.com/watch?v=y79B6UKFA5w 1. 왜 교회 집사님과 그 주변 목회자들이 이상하게 행동하는가? 2. 악은 멀리 있거나 모호한 개념이 아니라면? 3.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이유는? 4.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악이 무엇인가? 5. 악은 먼지처럼 쌓이는 것이다? 새똥처럼 집을 짓지 못하게 한다? 6. 웰컴투 동막골의 얼음을 녹일 수 있는 길은? 7. 악과 그 세력과 그 행동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다? 설교원문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마6:9-13) (설교열기)(예화)새벽기도회 때도 말씀을 드린 바 있지만, 예전에 강냉이전도를 할 때 어느 교회 사모님의 강냉이를 보관하고 있었죠. 그 다음 주에 그 교회 사모님이 와서 트럭으로.. 2022. 8. 14.
모진 겨울을 맞서며 핀 매화꽃, 머잖아 현실로 다가온다 어제는 점심무렵 ‘조선쫄복탕’에 들러 밥을 먹고 성옥기념관갤러에 들렀다. 아는 목사의 교인이 그곳에서 개인전 초대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목포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정윤태의 작품 ‘매화마당 품속으로’가 그것이었다. “남도의 향기가 묻어나는 동네,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삶의 따뜻함을 화선지에 수 놓았습니다. 유달산 자락 아래 다닥다닥 붙어 목포 앞바다를 굽어보는 동네, ‘다순구미 마을’에 들러 짠기 가득한 바다 내음과 여기저기 모여사는 동네를 겨울 향기에 담아 따뜻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작가 정윤태의 예술 작업일기에는 나오는 내용이다. 그는 도시 개발로 점점 사라져가는 남도 곳곳의 모습을 그림으로 재생하고 싶었던 것이다. 남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매화 향기로 표현하고자 말이다. 그가 그린 다채.. 2022. 8. 13.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시125:1-5)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만 바라보면 안전하다고 가르칩니다. 시편 121편에서는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낮의 해와 밤의 달이 해치지 않도록 지켜주시며,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해주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정말로 모든 위협 앞에서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안전하다는 말은 무슨 뜻이겠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염려와 불안이 안 찾아 오는 것은 아니죠. 마음에 평강이 가득 차 있는 상태 속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인생에 환난도 없고 만사형통만 있는 것도 더더욱 아니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도 갑작스럽게 세상과 작별하기도 하고,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하나님을 .. 2022. 8. 13.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마6:9-13) (설교열기)(예화)새벽기도회 때도 말씀을 드린 바 있지만, 예전에 강냉이전도를 할 때 어느 교회 사모님의 강냉이를 보관하고 있었죠. 그 다음 주에 그 교회 사모님이 와서 트럭으로 강냉이를 싣고 갔는데, 그 때 제게 이야기해 준 게 있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이 섬기는 교회의 예배당을 건축코자 알아봤는데 이전에 분할된 토지가 한 필지로 합칠 수 있게 된 것이었죠. 그런데 그 교회의 집사님이 불법이라고 민원을 제기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땅은 그렇게 애써도 토지변경이 안 됐는데, 교회 토지는 너무 쉽게 되니까 문제 제기를 한 것이었죠. 도저히 목사님이 돈을 쓰지 않고서는 그 땅이 교회 토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가 술술 풀리고 예배당을 건축한다고 하니까 주변 교회의 목사.. 2022. 8. 12.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