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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자유로교회85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시145:1-21) 오늘 읽은 시편 145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 시편의 저자인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고백은 사는 날 동안 자신을 만나 주신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이죠.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고백해 보라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다윗은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자신만의 언어로 독특하게 표현을 한 것입니다. 본문 1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다윗은 자신이 믿는 하나님에 대해 ‘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왕은 다윗이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국기에는 다윗의 별이 새겨질 정도로 영구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윗의 위.. 2022. 9. 7.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시144:1-15) 주님의 백성들이 두 발을 내딛고 살아가는 이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 세상은 자기 욕망을 이루기 위해 이합집산처럼 모였다가 흩어지고, 흩어졌다가 모여드는 삼국지와 같은 세상입니다. 강한 자, 교활한 자가 살아남고 세상을 주름잡는 것 같은 세상, 그에 반해 바르고 성실한 자들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세상 말입니다. 그래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런 상황 때문에 낙심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크리스천으로서도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과 장애물이 많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절망의 늪과 같은 고난과 세월 속에 두신 하나님의 뜻은 먼 훗날 깨닫게 되죠. 그런 상황과 세월이 결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기에,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는 결코 무의미한 것들이 아니었다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 2022. 9. 5.
성안에 갇힌 루터의 1년, 하나님 찬양의 시간 “이제 로마서 3장 23-24절에 이르렀다. 성 히에로니무스의 공인 본문은 이렇다.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킹제임스 본은 말을 약간 바꾸었다.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대속을 통하여 그 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루터는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고쳐 썼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이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될 수 있음을 압니다.’”(221쪽) 제임스 레스틴의 에 나오는 이야기다. 루터는 교황청의 면벌부에 대한 이의 제기 차원에서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성당 정문 앞에 붙였다. 그 일로 보름스 제국회의장에 불려갔다... 2022. 9. 3.
여호와의 주의 이름을 위하여(시143:1-12) 오늘 읽은 시편 143편은 표제에서 알 수 있듯이 ‘다윗에 의해 기록된 시’입니다. 오늘 본문 3절과 4절은 다윗이 처한 상황을 알게 해 줍니다.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다윗은 원수 곧 대적들의 핍박으로 인해 마치 죽은 지 오래된 사람처럼 암흑과도 같은 절망 속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성경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본문의 시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피신하는 상황에서 기록된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압살롬의 반역 사건, 아버지 다윗을 죽이겠다고 칼을 겨누고 왕궁으로 쳐들어오는 사건, 그로 인해 다윗이 신발도 신지 못한 채 기드론 골짜기를 눈물을 머금고.. 2022. 9. 3.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시142:1-7) 우리나라의 사극영화는 개봉이 되면 대부분 보는 편입니다. 그 중에 2011년에 상영된 〈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도 참 흥미진진했고, 또 스펙타클하게 돌아가는 영화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2014년에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란 영화도 너무나도 멋진 영화였고 최근에 상영한 박해일 주연의〈한산〉일나 영화도 스팩타클했습니다. 조선 전기와 후기로 나누는 분기점이 선조의 통치시절이고, 그 무렵 7년에 걸친 임진왜란이 있었는데, 그 때 펼친 진도 울돌목에서 이순신이 이끄는 13척의 배로 왜적 330여 척을 물리친 대승을 거둔 사건을 보여준 영화였죠. 그 임진왜란에 대해 사실적으로 기록한 역사책이 바로 서애 류성용이 쓴 〈징비록〉이 있죠. 그것을 언젠가 텔레비전의 드라마로 만들었고, 개그콘서트에서도 풍자극으로 극화해서 .. 2022. 9. 2.
“너 시어밀 당해 범죄치 말고"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가 있습니다. 믿음 좋은 어느 며느리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집안의 시어머니에게 핍박을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그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영혼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했죠. 그 시어머니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 하면서 기도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죄짓지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치라’를 부르면서 위로를 받았죠. ​ 어느 날 교회 식구들이 그 시어머니를 향해 함께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어머니, 예수님 믿으시고 교회 나오세요. 며느님께서 시어머니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계세요.” 그때 그 시어머니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흥! 그것 다 왕내숭 떠는 거예요. 나도 기도하러 갈 때 몰래 따라가 봤는데요, 이 시어미.. 2022. 9. 1.
이제부터 어머니라고 저희들이 부르겠습니다 어느 대학 식당에서 일하는 맘씨 좋은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성격도 좋고 친절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죠. ​ 그런데 어느 날 점심 식사시간에 쟁반에 음식을 담아가지고 나르다가 그만 손에서 쟁반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식당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소란해졌습니다. ​ 학생들은 아주머니의 실수를 보며 깔깔대고 웃기 시작했죠. 어떤 학생은 ‘나이스! 굿’하면서 영화감독마냥 ‘오케이’하는 사인 흉내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식당 관리인이 달려왔습니다. ​ 그때 잠자코 서 있던 그 아주머니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내 손이 아마 눈물을 흘려서 미끄러웠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군대에 간 아들이 전투중에 전사했다는 소식을 받았거든요.” “내 아들이 잡기 좋아했.. 2022. 9. 1.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마5:1-10)_팔복강해(3)_2022년9월4일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인터넷에 떠도는 유머가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믿음 좋은 어느 며느리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집안의 시어머니에게 핍박을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영혼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했죠. 그 시어머니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 하면서 기도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죄짓지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치라’를 부르면서 위로를 받았죠. 어느 날 교회 식구들이 그 시어머니를 향해 함께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어머니, 예수님 믿으시고 교회 나오세요. 며느님께서 시어머니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계세요.” 그때 그 시어머니는 “흥! 그것 다 왕내숭 떠는 거예요. 나도 기도하러 갈 때 몰래 따라가 봤는데요, 이 시어미를..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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