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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이 눈 뜬 자인가? 하나님의 선지자인가?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노라”(민24:1-4) 민수기 22-25장까지 나온 ‘발람 선지자’에 관한 내용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만에 가나안 땅 맞은편 요단강 근처까지 당도했다. 그때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물리쳤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모압 왕 발락이 있었다. 그는 두려움에 휩쌓여 신하들에게 복채를 줘서 ‘발람 선지자’를 .. 2021. 8. 16.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니(왕하18:9-37) 히스기야가 남왕국 유다의 13번째 왕이 되었을 때 아버지 아하스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였죠. 아버지 아하스가 아람의 종교정책은 물론 그 신전의 구조와 제도까지 그려와 제사장에게 줘서 예루살렘 성읍에 만들도록 했죠. 더 나아가 아람의 신 그모스를 숭배키 위해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 지나게 하는 방법으로 태워 죽였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성전 문까지 폐쇄한 악을 저질렀죠. 그런 아버지와는 달리 25세 된 히스기야가 왕이 되어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다윗이 행한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길을 걸었고, 백성들이 숭배하던 산당까지 제거했고, 아버지가 세워놓았던 이방신전은 물론 아세라 목상까지 찍어버렸고, 800년 전 모세가 광야행진할 때 만들었던 그 놋뱀을 그때까지도 우상단지처럼 숭배하고 있었는데.. 2021. 8. 16.
영적으로 암울해도 그 고등학생처럼 히스기야처럼 얼마 전 어느 방송사에서 청취자들과 나눈 이야기다. 할머니 한 분이 버스를 타셨단다. 그 할머니는 버스에 짐을 올려놓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하필 돈이 없으셨다. 그러자 버스 기사분에게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기사 양반, 미안한데 돈이 없구려. 어떻게 해요.” 그러면서 계속 미안하다고 했다. 그런데 그 기사분은 차를 출발시키지 않은 채 그 할머니를 향해 화를 냈다. 이윽고 무뚝뚝하게 소리까지 질렀다. “이봐요. 할머니. 돈도 없는데 왜 타세요. 당장 내리세요.” 할머니는 그 말을 들으면서도 내릴 수가 없었다. 그 시각에 꼭 가야만 할 곳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계속 미안하다고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는 아침 출근길이라 손님들도 많았다. 손님 중에는 버스 기사처럼 할머니를 향해 화를 내는 사람도 있.. 2021. 8. 14.
모세는 왜 반석을 두번 쳤나? 왜 모세는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갔나?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민20:1-12)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 지 3개월 시점 곧 50일째 되던 오순절 날에 시내광야에 당도했다.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나 성막을 만들기 시작해 7개월에 완성했다. 1년 되던 시점 곧 출애굽한 지 2년 1월 1일에 하나님께서 성막을 펼치게 했다. 그때 모세를 성막에 불러들여 1개월간 레위기의 각.. 2021. 8. 14.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왕하18:1-8) 솔로몬이 죽은 뒤,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나뉘었죠. 그때가 B.C.931년이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최초 여로보암으로부터 시작해 그 아들 나답에게, 나답은 부하장수였던 바아사의 쿠데타에 의해 왕조가 넘어가죠. 바아사는 그 왕권을 아들 엘라에게 넘겨주는데, 엘라의 왕위는 부하장수 시므리의 쿠데타에 의해 빼앗기고 말죠. 그러나 그 시므리의 왕권은 7일천하로 끝나버리죠. 또다른 부하 장수오므리가 쿠데타를 일으켜 새로운 왕위에 올랐기 때문이죠. 그 오므리 왕조는 아합으로 이어지죠. 중요한 것은 초대 왕 여로보암이 북 이스라엘의 남쪽 벧엘과 북쪽 단에 황금송아지 신상을 세워 온 백성들로 하여금 탐욕이라는 우상숭배의 길을 제시했는데, 7번째 왕 아합은 아내 이세벨과 함께 북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방신 바알과 아세라.. 2021. 8. 14.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욥42:1-6) (설교열기)(논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는 예측하기 힘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팬데믹,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감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 현상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아스트라제네카나 모더나 화이자를 맞으면 괜찮을 것이라 했지만, 누가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할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것이 전 세계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일이라면, 우리나라에도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었죠. 일본의 항복과 더불어 찾아온 우리나라의 광복절이 그것이죠. 2차대전은 1943년부터 연합군에게 유리했는데 소련이 핵폭탄을 개발한다는 걸 알고 미국이 선수를 치려고 했죠. 그때 일본군 수뇌부는 자기 나라에 미국에 핵폭탄을 던질 것을 알고 있었죠. 그런데도 시간을 늦추고 늦췄던 것은 자신들이 전범 재판국이 되지 않을 명분과 실리를 찾.. 2021. 8. 13.
왜 노아가 술에 취했을까? 김양재 목사의 〈그럼에도 살아냅시다〉 이 책은 우리들교회에서 설교하고 큐티나눔을 한 창세기의 2번째 책이다. 불신결혼은 철저히 금하고, 한 번 결혼했으면 죽기까지 주님 뜻을 복종토록 강조한다. 그 당시 우리들교회는 주일과 수요일 예배만 드렸는데, 그 성도들은 목장모임을 통해 그 삶이 변화된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몇 가지 깊이 있게 다가온 부분을 정리한다. 1.그녀의 삶 그녀는 20대 중반의 젊음으로 13년간 결혼생활을 했다. 남편이 살아 있을 땐 병원장 사모님, 음대교수님, 예고 강사님 소리를 듣고 살았다. 그런 30대 젊음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다. 그런데 돈이 좋아 결혼했지만 무서운 남편과 시댁 식구들 밑에서 주눅들었다. 피아노도 못 치고, 돈도 못 쓰고, 걸제질하며, 나가지도 못했다. .. 2021. 8. 13.
왜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꽃이 피어 열매가 열렸나?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민17:8)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열두지파를 대표하는 이들의 지팡이를 성막의 법궤 앞에 놓아두게 했다. 이튿날 레위 지파를 대표하는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났다. 곧장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 그런 사건을 보여준 말씀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런 역사를 보여주셨을까? 또 다른 반역사건 때문이다. 광야출발 3일간 행진대열 끝자락에 붙은 잡족들이 하나님을 향해 원망했다. 미리암이 주동해 아론과 함께 모세를 음해했다. 바란광야 정탐꾼 12명이 40일간 가나안땅을 탐지하고 돌아와 낙담하자 온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해 악담한 사건들이 일어났다.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하나님의.. 2021. 8. 13.
앗수르 왕이 사람을 옮겨다가 사마리아 성읍에 두매(왕하17:1-41) 열왕기하서를 처음 살펴볼 때 큰 줄기는 그렇게 나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열왕기하서 1-16장까지는 남북의 분열 왕들이 뒤섞여 등장하다가 17장에서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 의해 B.C.722년에 완전히 멸망당한 모습, 또 18-24장까지 남유다 왕국의 나머지 왕들, 이른바 제 13대 왕 히스기야로부터 20대 왕 시드기야로 이어지다 마지막 25장에서 남왕국 유다도 B.C.586년에 베벨론 제국에 의해 패망하여 포로로 끌려가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고 말이죠. 오늘 읽은 열왕기하 17장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다시 말해 19명의 왕들 가운데 19번째 왕에 해당하는 호세야 왕에 관한 모습입니다. 신흥강대국 앗수르 제국이 북이스라엘을 위협하기 시작할 때가 16대 왕 므나헴이 왕권을 잡고 있을 .. 2021. 8. 13.
모세는 구스 여자를 취했는가?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14:1-3)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지 2년 2월 20일에 광야를 행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3일을 지나자 문제가 터졌다. 맨 뒤에 따라오는 잡족들이(민11:1-4) 하나님을 향해 불신했다. 고기가 없다고 불평했다. 그 불신과 불평은 순식간에 이스라엘 전체를 감염시켰다. 그때 모세도 맥이 풀렸는데, 하나님께서는 70명의 어른을 뽑아 성령의 감동을 불어넣어 예언케 해 주..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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