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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284

“내 안방을 써요 내 방에서 쉬란 말이에요.” 미국 어느 작은 마을에 ‘윌리’라고 불리는 9세 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나이로는 4학년이지만 지적 능력이 다소 떨어져 2학년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해 성탄절이 가까이 다가오자 교회에서 연극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연극을 준비하던 선생은 윌리에게 여관집 주인역을 맡겼습니다. 이제 성탄절이 되어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연극은 진행되었고 드디어 요셉과 마리아가 여관으로 다가와 여관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여관방 주인 역을 맡은 윌리는 대본에 나와 있는 그대로 말했죠. “우리 여관에는 방이 없으니 다른 곳을 찾아보세요.”하고 말이죠. 그때 요셉과 마리아는 더욱 간절히 간청하였습니다. “우리는 너무 멀리서 왔습니다. 아내는 출산할 날이 찼고 쉴 곳이 당장 필요해요.” 그러자 여관 .. 2021. 12. 3.
“갈 곳 없는 은혜가 나를 붙들었습니다.” 유기성 목사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라〉 이 책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역사를 나눈 말씀이다. 1. 중국 가정 교회의 고난의 시기에 영적 지도자였던 워치만가 병들어 주님께 고쳐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때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에게 말씀하듯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처음에는 그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기도하면 고쳐주시는 것이 응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은혜가 족하다고만 하시나 싶었습니다. 몸부림치멶서 하루 종일 엎 드려 기도하던 어느날이었습니다. 그가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꿈에 배를 타고 강을 건너게 디었는데, 엄청나게 큰바위가 나타나 더 이상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다급히 “하나님, 빨리 저 바위를 없애주세요.”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바위가 사라지는 게.. 2021. 12. 1.
하나님을 믿는 것은 천국행 티켓을 따는 것이 아니다 짐 월리스의 〈부러진 십자가〉 이 책은 1976년에 출판된 짐 월리스의 초기작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회심〉과 〈하나님의 정치〉를 출간한 후의 5년과 29년 뒤에 나온 책이다. 이 책은 미국과 미국 기독교에 대한 민낯을 폭로하면서 예언자적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 오늘날 교회는 구약의 예언과 신약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를 개인화하고 있다. 하나님나라를 막연한 천국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이 땅의 모든 삶을 영적인 부분으로 제한하여 삶과 실천에서 분리시켰다. 전인적인 구원과는 거리가 멀게 한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그야말로 천국행 티켓을 따는 것처럼 전락시켰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민낯을 드러내주고 있다. 물론 그런 비판만 남겨 놓은 책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무엇을 회복해야 할지.. 2021. 12. 1.
인류 최후의 전쟁 아마겟돈이 므깃도였다? 김종철 감독의 〈이스라엘 한바퀴〉 이 책은 지난 25년간 80여 차례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기록한 그 구석구석의 기록이다. 그때마다 이스라엘 현지인으로부터 설명을 듣기도 하고 나름대로 자료를 찾아 정리한 발걸음의 현장이다. 이 책의 일부는 2005년부터 7년간 극동방송에서 매주 30분씩 방송하기 위해 썼던 내용이 담겨 있다. 그 원고들 중에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또 새로운 장소를 보완한 책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 책은 김종철 감독이 이스라엘 전체를 자동차로 한바퀴 돌면서 여행하는 느낌을 소개해주고 있다. 김종철 감독은 2014년 브래드 미니스트리를 설립해 이스라엘 선교 전문 방송인 ‘브래드 TV’, 이스라엘 전문 출판사 ‘브래드 북스’, 이스라엘 관련 교육 기관 ‘브래드 아카데미’, 이스라엘 소식 월간지.. 2021. 11. 26.
선교하러 간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파킨슨병에 걸렸다? 김태훈 선교사는 외과의사다. 그는 우리리나라 최고 명문학교인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했고 유명 종합병원에서 전문의로 근무했다. 그대로 한국에 남이 있었다면 의사로서 명성과 부를 충분히 누리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누구나 꿈꾸는 안정적인 길을 마다하고 2013년 3월 훌쩍 아프리카로 떠났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김태훈은 형의 소개로 고등학교 3학년 겨울에 온누리교회에 처음 출석했다. 이후 온누리교회 대학청년부에서 활동하면서 선교에 대한 열정과 소명을 가슴에 새겼다. 대학생 때 제주도 아웃리치를 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겠느냐?” 그때 그는 그렇게 대답을 했다. “예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어디든 가겠습니다”하고. 그 후에 방글라데시.. 2021. 11. 25.
‘내 부모는 나를 버렸지만 하나님은 나를 영접해주시는구나’ 김은호 목사의 〈인생의 밤을 만났을 때〉 이 책은 2021년 상반기 오륜교회에서 전한 설교를 엮은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에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가 있어서 간략하게 옮겨 적는다. 1. 울산대 법학과 이정훈 교수님은 젊은 날에 출가해 조계종에서 수행했습니다. 그는 군승(軍僧)으로 복무할 정도로 독실한 불자였습니다. 그는 불교도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에서 교회를 없앨 목적으로 설립한 ‘종교자유정책연구회’(종자연)의 주역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기독교를 핍박하던 사람이었죠. 기독교 학교에서 채플을 드리지 못하게 하거나 성경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주된 공략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암자에서 돌아와 평소와 마찬가지로 교회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 2021. 11. 25.
“그럼 감은 안되고 꽃는 허용됩니까?” 1. 홍지훈 목사의 〈달란트를 찾아서〉 설교집인 이 책은 홍지훈 목사 스스로 성서 묵상집으로 부른다. 그는 독일 본 대학에서 성서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호남신학대학교 역사신학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책은 예전에 설교한 내용들을 엮은 것이다. 2. 아래는 이민재의 ‘재복음화를 제안한다’(기독교사상, 2009년2월)는 내용을 그가 옮겨적은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많은 영역에서 복음의 회복이 일어나야 하는데 네 가지가 시급하다. 첫째, 신앙의 회복 네 가지 비는 신앙에서 세우는(그리스도를 가르치고 본받는) 신앙으로. 기적 신앙에서 수덕(몸을 닦고 마음을 닦고 행실을 닦는) 신앙으로. 축복 신앙에서 지복(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서 오는 그윽한 행복)으로. 간증 신앙에서 고백(영웅적 간증에서 벗어나 죄를 고백.. 2021. 11. 23.
“아들아,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권욥의 〈나를 드립니다〉 권욥 선교사는 현대판 욥이라고 할 수 있는 분입니다. 6살 때 희귀병으로 다리에 첫 수술을 했습니다. 그 뒤로 21살이 되기까지 버거운 수술을 수차례나 더 받은 분이죠.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15시간 이상씩 걸리는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아야했죠. 놀랍게도 그 수술 후에 사도행전의 앉은뱅이처럼 목발 없이 서서 걷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선교사로 헌신할 계획을 했습니다. 그때 어느 사모님으로부터 자매를 소개받았는데 한 달 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죠. 그 후에 기어다니는 두 아이를 데리고 대지진이 일어난 곳으로 가족이 선교사역을 떠난 분입니다. 사실 그는 행복은 서서히 밀려와 순식간에 사라지고 고난은 한꺼번에 밀려와 서서히 떠난다는 그런 일을 겪은..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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