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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284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회의에 빠진 것도 하나님의 경륜속에 있는 일이다 조주석 목사와 박영선 목사의 대담집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이 책은 남포교회 박영선 콕사의 삶과 신앙과 설교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엮은 것이다. 박영선 목사는 1948년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때 월남해 서울에서 자랐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내세적 신앙에 경도된 가르침에 만족하지 못한 채 신앙의 회의와 고민에 빠졌다. 1976년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 입학했고, 1980년 목사안수를 받고 1982년 미국 리버티 신학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그곳에서 존 헌터의 성화에 관한 설교에 영향받아 유학 1년만에 귀국했다. 1982년 남서울교회 부목사로 부임해서 ‘책임을지지 않아도 없어지지 않는 믿음’이 무엇인지 설교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1985년 서울 잠실에 남포교회를 세워 담임목사로 말씀을 전.. 2022. 1. 11.
크로노스의 세계 속에 들어오는 카이로스 고성준 목사의 〈카이로스〉 이 책은 고린도전서를 기초로 성경이 이야기하는 영적 세계의 원리를 기술한 책이다. 옷장의 문을 열어야 옷장 너머의 또 다른 세계 ‘나니아’로 들어가 강렬한 모험을 즐길 수 있듯이, 이 책은 손을 뻗어 옷장의 문부터 여는 도전을 제공한다. 1.인간은 어려서부터 자연세계의 원리들을 하나씩 배워가며 세상에 적응한다. 그런데 영적 원리에 대해서는 배우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연세계를 만드신 분이 영적 세계도 만드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2.영적 세계를 움직이는 비결은 믿음의 기도다. 믿음의 본질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다만 믿음의 실체가 드러나기까지는 시차가 있다. 3. 30년 전에 워치만 니의 책을 읽었을 때 이것이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냥 안다는 .. 2022. 1. 4.
“피가 멎었어요. 방금 전에 극적으로 멎었어요.” 이동원 목사의 〈중보기도 파티〉 이 책은 중보기도 치유기도에 전혀 관심없던 이동원 목사가 그걸 관심갖고 조직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바도 간증으로 담겨 있다. 1.제가 중보기도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 목회를 갔을 때였습니다. 벌써 20년이 넘는 옛날 이야기입니다. 워싱턴 지구촌교회에는 기둥 역할을 하는 집사님 내외분이 계셨죠. 남편과 부인 두 분 모두 의사였습니다. 그런데 부인은 미국에 오신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남편만 의사로 일하고 있었죠. 아주 신실한 분들이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그 교회에 가면서 주치의 역할을 해 주신 두 분에게 마음으로 의존하고 내외분의 사랑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1년 쯤 지난 겨울이었습니다. 밤12시에 전화가 왔.. 2021. 12. 30.
요즘은 ‘소녀 처녀 아줌마 보톡스 아줌마’로 바뀌었다 이동원 목사의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 이 책은 복잡한 인생의 여러 갈래길에서 어느 길로 들어서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독자들, 특히 구도자와 새신자들에게 좋은 영적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1.옛날에는 여인에게 있어 인생의 4단계가 ‘소녀, 처녀, 아줌마, 할머니’였죠. 요즘은 ‘소녀, 처녀, 아줌마, 보톡스 아줌마’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없어진 것이죠. 그러나 얼굴의 주름살은 없애도 결코 없앨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마음의 주름살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상처라고 부르죠. 억울한 일, 배신 당한 일, 사기 당한 일, 빼앗긴 일, 짓밟힌 일, 학대 당한 일, 매 맞은 일. 이 모든 상처가 우리 인생을 힘들게 하지 않았습니까? 만일 이 현실이 세상의 전부라면 인생은 얼마나 불공평한 것이겠습니까? .. 2021. 12. 28.
Because He lives, I can face tomorrow. 이동원 목사의 〈처음 복음〉 이 책은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은퇴한 이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것이다. 그는 복음이 인류의 유일한 소망이며, 한국 교회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비상구라고 말한다. 그는 이 책이 자신이 목회한 결론이요 결산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처음 복음의 회복을 경험하며 늘 새롭게 다가오는 복음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1. 미국에 같은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빌과 글로리아라는 두 선생님이 사랑에 빠졌습니다. 빌은 음악을 좋아했고 글로리아는 영어 전공으로 글 쓰는 것을 좋아했죠. 그들은 결혼해서 빌은 음악을 만들고 글로리아는 가사를 쓰는 환상의 커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환상적인 커플의 삶에 혹독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남편 빌이 단핵구증이.. 2021. 12. 22.
"내가 이를 위해 너를 불렀다.” 이윤재 목사의 〈내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 그는 2010년 7월 기도원에서 금식하며 지냈다. 그때 집중적으로 묵상한 말씀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이었다. 이 책은 그때 묵상한 말씀을 14편의 소주제로 엮은 설교집이다. 그 중에 은혜로운 간증이 있어서 소개한다. 1. 중국 지하교회 성도들의 담대한 삶을 담은 〈백 투 예루살렘〉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중국 허난성의 가정교회 지도자 중에 챵 자매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느날 그녀에게 이런 감동을 주셨습니다. “경찰서 앞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 전도를 금한 중국에서 이런 행동을 하면 즉각 체포되고 처벌된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챵 자매가 기도하면 할수록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의 음성은 분명했습니다. “경찰서 앞에 가서 복음을 전하.. 2021. 12. 16.
“나는 얼마나 할 말이 많았겠느냐?” 유정옥 사모님의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소리〉 서울 하나로교회 유정옥 사모님은 노숙자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분입니다. 노숙자들을 데려다가 먹이고 입히는 삶을 사신 분인데, 어느날 이런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묵직한 우편물 한 통을 받았다. 다섯 장이나 쓴 그 편지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난도질하는 글이 쓰여 있었다. 글이나 말이 비수라더니 나는 그 글에 온 몸을 찔려 피를 흘리다 쓰러질 것 같았다. 그 글들은 한마디로 ‘너는 노숙인들을 빙자하여 네 배를 불리는 나쁜 도둑’이라는 글이었다. 편지를 다 읽어갈 무렵 내 손은 나도 모르게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것은 나의 피를 거꾸로 솟아 오르게 하는 능욕이었다.” 이 글은 유정옥 사모님과 동역하던 분이 쓴 글이었습니다. 그 편지를 받아든 사모님은 얼마.. 2021. 12. 15.
“주님 아침마다 늘 여기에 오셨습니까?” (예화)감리교의 창시자이자 성결교 신학의 모판이기도 한 존 웨슬리 목사님이 회심할 때 역할을 한 분이 있습니다. 헨리 스쿠걸 목사님이 바로 그분인데 웨슬리 목사님은 그분이 쓴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읽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스쿠걸 목사님은 그 책에서 기독교란 무엇인가를 정의내려주고 있었습니다. “기독교란 인간의 영혼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온 것”이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어떤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인지 이렇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선하고 단정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 안에 생명과 권능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깨달음) 존 웨슬리 목사님이 그 책을 읽고 그렇게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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