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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나 할 말이 많았겠느냐?” 유정옥 사모님의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소리〉 서울 하나로교회 유정옥 사모님은 노숙자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분입니다. 노숙자들을 데려다가 먹이고 입히는 삶을 사신 분인데, 어느날 이런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묵직한 우편물 한 통을 받았다. 다섯 장이나 쓴 그 편지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난도질하는 글이 쓰여 있었다. 글이나 말이 비수라더니 나는 그 글에 온 몸을 찔려 피를 흘리다 쓰러질 것 같았다. 그 글들은 한마디로 ‘너는 노숙인들을 빙자하여 네 배를 불리는 나쁜 도둑’이라는 글이었다. 편지를 다 읽어갈 무렵 내 손은 나도 모르게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것은 나의 피를 거꾸로 솟아 오르게 하는 능욕이었다.” 이 글은 유정옥 사모님과 동역하던 분이 쓴 글이었습니다. 그 편지를 받아든 사모님은 얼마.. 2021. 12. 15.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데려다가(행18:24-26) (설교열기)(성화)누가복음 10장에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께 나아와 물었죠. “제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하고 말이죠.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라고 말씀해주셨죠. 그리고 그 첫째만큼 중요한 게 있으니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 율법사는 예수님께 또 다시 물어봤죠. “누가 내 이웃입니까?”하고 말이죠.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 유명한 강도 만난 자의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죠. 그 강도들이 그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렸습니다. 이제 그가 거의 죽은 것을 알고 버리고 달아나버렸죠. 그런데 그 길을 누가 지나갑니까? 제사장이 그 길을 지나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을 .. 2021. 12. 15.
느헤미야 1-6장 새벽기도 말씀묵상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느1:1-11) 오늘부터 살펴볼 느헤미야서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들 가운데 3차 포로귀환이 이뤄진 것, 그 인솔자인 느헤미야의 주도로 무너진 성벽을 재건한 일을 담고 있습니다. 이른바 B.C.722년 북이스라엘 왕국이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을 당했죠. 그로부터 117년 뒤인 B.C.605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대왕의 통치 원년에 바벨론 제국은 남 유다를 정복하러 나섰고 그때 남왕국 유다의 제18대 왕 여호야김을 비롯한 젊은 인재들을 포로로 끌고갔죠. 그것이 제1차 바벨론 포로기였죠. 그때 다니엘도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로부터 8년 뒤인 B.C.597년에 바벨론의 대왕 느부갓네살이 남왕국 유다를 공격했는데 그때 제19대 왕 여호야긴 곧 여고냐와 함께 많은 방백이 포.. 2021. 12. 15.
역대상 1-4장 새벽설교 아담 셋 에노스(역대상1:1-54) 오늘부터 역대기 상하서를 살펴보게 됩니다. 본래 히브리어 성경은 역대기 상권과 하권이 한 권의 두루마리로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대기의 히브리어 제목도 ‘디브레 하야밈’인데 역대상 27장24절의 ‘날들의 사건들’이란 히브리어 본문 자체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날들의 사건들’이 우리말 ‘역대기’와 유사한 면이 있는 것이죠. 그랬던 ‘디브레 하야밈’이란 책제목이 헬라제국의 알렉산더 대왕이 통치할 때 72명의 학자들로 하여금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하게 했는데, 그때 편찬한 책을 70인역 또는 셉투아젠트라 하는데, 그 책을 편찬하면서부터 역대기 상하서 두 권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대기상하서는 누가 쓴 것일까요? 성경학자들은 보통 에스라가 쓴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2021. 12. 14.
감사 찬송하는 두 무리가 하나님의 전에 섰고(느12:31-47) 포로로 끌려간 유대 민족 곧 이스라엘 민족의 1차 바벨론 포로귀환은 B.C. 538년에 이뤄졌습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이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칙령을 내린 일이었죠. 그때의 인솔자는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였죠. 거의 5만명 가량의 수였습니다. 그들이 유다 땅에 돌아와 행한 일은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었죠. 북쪽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공작에 의해 20년간 중단되긴 했지만 90세의 학개 선지자와 20대의 스가랴 선지자의 독려 이후인 B.C.515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제2차 포로귀환은 1차 포로귀환으로부터 80년이 지난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때는 페르시아의 고레스대왕의 통치 사후 그의 아들 캄비세스가 죽고 새로운 다리오 왕이 즉위하다가 그 아들 크세르크세스 곧 아하수에로 왕을 거쳐 아들 .. 2021. 12. 13.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니라(느12:1-30) 유다 백성들 곧 이스라엘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귀환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그때마다 그들이 행한 일들이 다 다르죠.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의 인솔로 돌아온 제 1차 바벨론 포로귀환 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전을 재건하게 되었죠. 온갖 방해꾼들의 훼방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0 넘는 과정을 거쳐서 완공한 성전재건의 역사였습니다. 물론 성전이 재건되긴 했지만 그 성전을 재건한 백성들의 심령은 재건되지 못한 상태였죠. 그와 같은 백성들의 심령을 재건한 이가 에스라였습니다. 서기관 겸 제사장인 에스라는 아론의 제 16대 손자로서 페르시아 땅에 태어났죠. 바로 그의 주도 하에 제2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땅에 돌아와 유다 백성들의 심령을 말씀으로 재건하는데 중점을 두며 사역.. 2021. 12. 13.
[동영상] 목자들이 양 떼를 지키더니(눅2:8-11)_대림절셋째주일설교 1. 왜 하나님께서는 베들레헴의 목동 다윗을 왕으로 선택하셨는가? 2. 왜 하나님께서는 나사렛의 마리아를 아기 예수의 어머니로 선택하셨는가? 3. 왜 하나님께서 아기 예수 탄생소식을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알리셨는가? 4. 하나님의 긍휼의 선택하심 앞에 인간이 토를 달 수 있는가? 5. 기독교를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6. 우리의 주인되신 주님을 손님보다도 못하게 대접한 일은 없었는가? 7. 주님의 선택을 받았다면 그 이후에 복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설교원문 목자들이 양 떼를 지키더니(눅2:8-12)_대림절 셋째주 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 우리가 알고 있는 다윗은 베들레헴 지역의 목동 곧 목자였습니다. 목자라는 말은 나이든 어른에게 어울리는 표현이고 다윗은 당시 19살 이하였으니 목동.. 2021. 12. 12.
주님 말씀하시면 악보 가사 ppt 1. 주님 말씀하시면 악보 2. 주님 말씀하시면 가사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 ​뜻하신 그 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3. 주님 말씀하시면 ppt 2021. 12. 11.
10분의 1과 같은 이들에 의해 한뼘 한뼘 세워진다 “그래, 그동안 우리 조상들이 그토록 목숨을 바치고 희생당하면서 되찾은 우리의 땅 예루살렘.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지만 이 도시를 되찾기 위해서 그동안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의 부모들이 얼마나 고통을 당하고 고난을 당해 왔었던가.” 김종철 감독의 〈이스라엘 한바퀴〉에 나오는 이야기다. 예루살렘 내에 있는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둘러보고 한 말이다. 어떤 나라에서 찾아온 관람객이라 할지라도 1시간 반가량 그곳을 들어갔다 나오면 자신의 핏속에 유대인의 피가 흐르는 것처럼 유대인의 고난을 이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말한다. 그 기념관의 마지막 코스는 ‘The Hall of Names’라는 방이라고 한다. 그 방 안의 천장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의해 희생당한 유대인의 이름.. 2021. 12. 11.
목자들이 양 떼를 지키더니(눅2:8-12)_대림절 셋째주 주일설교 (설교열기)(예화) 우리가 알고 있는 다윗은 베들레헴 지역의 목동 곧 목자였습니다. 목자라는 말은 나이든 어른에게 어울리는 표현이고 다윗은 당시 19살 이하였으니 목동이라고 말하는 게 옳겠죠. 그 당시 다윗은 위로 7명의 형들이 있었지만 배다른 형들이라 외로움과 고속 속에 살아야만 했습니다. 본처의 자식이 아닌 후처의 자식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다윗은 형들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했죠. 형들이 집 안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을 때도 다윗은 양과 염소를 치기 위해 들판을 누벼야 했죠. 때로는 늑대나 곰과 사자의 발톱에서 자신이 맡은 양과 염소를 지키기 위해 자기 생명을 걸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그를 위해 다윗이 키운 실력이 바로 물맷돌을 던지는 실력 아니었겠습니까? 바로 그 실력 때문에 골리앗을 만..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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