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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이사야67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사18:1-7) 우리는 매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새벽에도 기도회를 통해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이며 내가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항복한다고 할 때 그것은 비굴한 굴종이 아닙니다. 나의 온 마음과 온 인격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죠. 나아가 예배는 그 예배를 드리는 내가 사람임을 알고,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이란 곧 영생하시는 하나님,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죠. 그래서 주님은 영생, 곧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지를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영원한 생명이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 2022. 12. 13.
네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까닭(사17:1-14) 이사야 13장으로부터 시작된 이방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는 바벨론(13장)과 모압(15장)에 이어 본문의 17장에서는 다메섹에 대한 경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메섹은 이스라엘 북쪽에 위치한 수리아의 수도입니다. 바벨론과 모압처럼 한 나라를 일컫는 것이죠. 3절에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라는 부분에서 ‘다메섹’은 ‘나라’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다메섹은 단순한 성읍이 아니라 수리아 나라 전체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서울로 언급하는 것과 똑같은 경우죠. 그래서 이방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는 다메섹으로 그치지 않고 17장 이후에 애굽(19장), 해변광야(21장), 두마(21장), 아라비아(21장), 환상의 골짜기(22장), 그리고 두로(23장)까지로 이어지고 .. 2022. 12. 12.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지라(사16:1-14) 오늘 본문은 어제에 이어 모압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혈연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이웃 나라인 이스라엘과 모압은 자국의 여건이나 주변국의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는 관계였습니다. 어제 살펴봤듯이 여호와께서 이사야를 비롯한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모압의 멸망을 예언한 가장 큰 이유가 있었죠. 그것은 바로 모압의 우상숭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모스라는 우상을 섬겼는데, 이러한 우상숭배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14절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 치셨습니다. 모압의 우상숭배는 이처럼 자국을 파멸로 몰아갔을 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인 이스라엘에게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희고 흰 깃에 검은 때 묻힐세라. 진실로 검은 때 묻히면 .. 2022. 12. 12.
모압에 관한 경고라(사15:1-9) 오늘 본문은 이사야 13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 유다의 주변국가들에 대한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 중 하나인데, 바로 모압에 관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13장에서는 주로 바벨론에 관한 심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고, 어제 읽은 14장에서는 아침의 아들 계명성처럼 교만하기 짝이 없던 바벨론을 비롯하여 앗수르 제국과 블레셋에 관한 심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모압 족속에 관한 심판의 메시지를 담은 내용입니다. 역사적으로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모압이 누구입니까? 최초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할 때 그 성읍을 빠져나오면서 소알이라는 작은 성읍에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바로 그 작은 성읍에서 롯이 아내가 소금기둥이 되자, 더 이상 후손을 내다볼 수 .. 2022. 12. 9.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사14:1-32) 오늘 본문은 어제 읽은 13장에 이어서 이스라엘을 포함한 주변 국가들에 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먼저는 이스라엘 나라 곧 남왕국 유다에 관한 메시지이고, 두 번째로는 신흥강대국 바벨론에 대해서, 세번째로는 앗수르 제국에 의해서, 그리고 네번째는 블레셋을 향한 메시지를 들려줍니다. 그 중에 1-11절은 이스라엘 나라 곧 남왕국 유다에 관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로 하여금 유다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다가 다시금 귀환할 것을 예언토록 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본문 1절에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혀줍니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그들의 땅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과 연합하여 그들에게 예속될 것이며” 남왕국 유다 백성들이 뭔가를 잘했고, 하나님.. 2022. 12. 8.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사13:1-22) 어제까지 묵상한 이사야서 1장에서 12장까지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예언의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묵상할 13장부터는 유다 밖의 주변에 있는 다른 나라들, 곧 바벨론, 블레셋, 모압, 다메섹, 구스, 애굽, 아라비아, 그리고 두로 등의 나라에 관한 예언입니다. 이방 민족에 관한 예언들은 유다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교만과 잔인함 그리고 불공정한 죄들로 인해 심판받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통치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믿지 않는 주변 사람들을 포함한 만국의 왕이시므로 주변 국가들과 온 세상 전체를 다스리시는 분이시죠. 힘센 이웃 나라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유다 백성들을 위협하고 압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악을 행하는 이웃 나라들을 경고하시기 위해, 하나님.. 2022. 12. 7.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사12:1-6) 사람들은 누구나 기다리고 소망하는 자신만의 ‘그 날’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그 날’은 방학식이나 생일날이기도 하죠. 군인들에게 ‘그 날’은 제대 날짜 아니겠습니까? 사랑에 빠진 두 젊은이에게 그 날은 결혼 날짜일 것입니다. 임산부에는 출산 날짜가 ‘그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기다리고 소망하는 ‘그 날’이 있다는 것은, 주어진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성도란 소망하고 기다리는 ‘그 날’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기다리고 소망하는 ‘그 날’ 때문에 오늘의 상황이 어떻든 간에, 햇빛이 쨍쨍 비치는 좋은날이든, 비가 오고 바람 부는 궂은 날이든, 건강한 날이든 병든 날이든, 잘 풀리는 날이든 모든 게 꼬이는 날이든 상관없이, 성도는 행복할 이유가 있는 .. 2022. 12. 6.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사10:1-34) 오늘 읽은 이사야 10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1-4절입니다. 여기에는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이라 하더라도 죄를 짓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들을 계속 자행하면,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이 과연 무엇입니까? 1-2절에 “불의한 법령을 만들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자기들의 이익과 기득권을 위해 불의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 내는 것, 그래서 가난한 사람과 고아와 과부같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그들의 권리를 빼앗는 것, 그것을 하나님이 싫어하신다는 것이죠. 성경은 일관..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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