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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회중의 합계가 4만2천3백60명이요(스2:1-70) 하나님께서는 이방 불신자들을 통해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시기도 하고, 또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은총을 베푸는 도구로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유대 민족이 멸망당할 때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대왕을 사용하신 게 징계의 도구요, 또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을 통해 유대 민족을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게 은총의 도구로 사용하신 것이었죠.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불신자 고레스 대왕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유대 민족을 포로에서 귀환토록 공포를 내렸는데, 고레스의 공포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죠. 그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의 압제정책과는 달리 관용정책을 사용하여, 유대 민족의 성전을 재건토록 조서를 내렸습니다. 그를 위해 유대인들이 예물을 준비하도록 했고, 또 바벨론 제국이 유대 민족을 점령하고 1,.. 2021. 11. 20.
2021년 추수감사절 감사단상 “사람에게 받은 상처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 그것은 아직도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래서 엄격히 말하면 상처란 위로받을 일이라기보다 오히려 용서하지 못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용서하지 못한 채 불평과 불만을 쌓아 놓으며 상처를 키웠다면 그것은 내 자신이 치유를 막고 있는 셈이다.” 강충원의 〈감사진법〉에 나오는 이야기다. 사람 때문에 상처받을 수 있지만 그때마다 불평과 불만을 쌓아두지 말라는 것이다. 도리어 그 사람에게 감사하고 축복하며 살라고 주문한다. 쉽지 않지만 그렇게 감사와 축복을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 복을 베풀어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그는 모토로라 설계팀장을 시작으로 Texas Instruments 설계부장과 GE .. 2021. 11. 19.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스1:1-11) 오늘부터 에스라서를 살펴보게 됩니다. 에스라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방 왕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셨는지를 알려주죠. 어떻게 믿지 않는 불신자들을 하나님의 도구로 삼아 당신의 자녀들을 돕는지 이해하기 힘들죠.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과 다르고,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는 점이죠.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불신자를 통해 당신의 자녀들을 이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이방 왕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성전을 재건하고 예배를 회복해나가면서 직면한 어려움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들을 당시의 역사적인 맥락에서 좀 더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울 왕을 기점으로 통일왕국이 시작되었고, 2대 왕 다윗, 3대 왕 솔로몬이 통치했는데, 솔로몬 사.. 2021. 11. 19.
그 백성에게 보내어(대하36:1-23) 처음 역대기를 접할 때 말씀드린 게 있습니다. 역대기의 내용과 열왕기의 내용이 비슷하지만 그 시대는 다르다고 말이죠. 열왕기서가 남북분열 왕국의 현 시점에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는 그 상황을 그려주고 있다면, 역대기 내용은 바벨론 포로 70년을 살고 이제 포로에서 귀환하여 어떻게 나라를 세워갈 것인지, 하는 관점으로 역대기를 기록했다고 말이죠. 그래서 과거 역사를 거울삼아 보다 바른 나라를 세워가자, 온 이스라엘이 한 마음과 한 뜻을 이뤄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민족이 되자, 하는 뜻으로 역대기를 써 내려갔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이제 라는 대하드라마가 끝을 맺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문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스라엘의 남은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살아남은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2021. 11. 18.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행18:4-5) (설교열기)(예화) 가수 이수영 씨를 아실 것입니다. 그녀가 엊그제 다니엘기도회 간증자로 나서서 자신의 삶을 나누었죠. 본래 그녀는 어렸을 때 혼전임신을 통해 태어난 딸이었죠. 부모님이 결혼 전에 그녀를 임신한 것이었죠. 더욱이 아버지 쪽은 모두 불교집안이라 어머니도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었죠. 이모가 그녀의 어머니를 붙잡고 밤새도록 전도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녀가 초등학생 무렵이었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엄마와 함께 세 동생을 데리고 갔죠. 그런데 아버지는 이미 죽어 있는 상태였죠. 그 후에 어머니가 더 이상 힘들다고 하면서 새 아버지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하기 전에는 그렇게 잘 하던 것 같았는데, 결혼 후에는 엄마에게 폭언과 구타를 일삼았죠. 심지.. 2021. 11. 17.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대하35:1-27) 8살 때 왕위에 오른 남왕국 유다의 제 16대 왕 요시야는 8년이 지나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8살에 왕이 되어 8년이 지난 해, 다시 말해 16살 때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던 것이죠.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다는 말씀이 창세기 4장26절에서도 쓰인 바가 있죠.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하는 말과 ‘비로소 여호와를 찾고’(대하34:3)는 말이 같은 의미죠. 왜 에노스를 낳고 사람들이 비로소 하나님을 의탁하기 시작했는가? 그때 비로소 연약한 인간의 실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유한함을 깨달았기 때문에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한 것이죠. 마찬가지죠. 8살에 왕이 된 요시야가 8년 동안 나라를 .. 2021. 11. 17.
요시아가 열여덟째 해에 성전을 정결하게 하기를(대하34:1-33) 남왕국 유다의 20명의 왕들 가운데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 선한 행동을 보인 왕은 8명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8명의 왕들이 모두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던 산당까지 제거한 건 아니었죠. 그 8명 중에 2명만 진정한 개혁, 다시 말해 근본적인 개혁,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며 민간신앙을 주도했던 그 산당까지 제거한 왕은 제13대 왕 히스기야와 더불어 오늘 살펴 볼 16대 왕 요시야뿐이었습니다. 히스기야가 어떻게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까? 25세에 왕위에 오른 히스기야는 다윗이 행한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고, 백성들이 우상 숭배하던 산당까지 제거했고, 그들이 세운 신상조차 허물어 뜨렸고, 아세라 목상까지 찍어버렸고, 심지어 모세가 만든 놋뱀 근 800년 동안 신주단지처럼 섬겨오던 그 구리뱀까지도 완전.. 2021. 11. 16.
“아들아,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권욥의 〈나를 드립니다〉 권욥 선교사는 현대판 욥이라고 할 수 있는 분입니다. 6살 때 희귀병으로 다리에 첫 수술을 했습니다. 그 뒤로 21살이 되기까지 버거운 수술을 수차례나 더 받은 분이죠.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15시간 이상씩 걸리는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아야했죠. 놀랍게도 그 수술 후에 사도행전의 앉은뱅이처럼 목발 없이 서서 걷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선교사로 헌신할 계획을 했습니다. 그때 어느 사모님으로부터 자매를 소개받았는데 한 달 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죠. 그 후에 기어다니는 두 아이를 데리고 대지진이 일어난 곳으로 가족이 선교사역을 떠난 분입니다. 사실 그는 행복은 서서히 밀려와 순식간에 사라지고 고난은 한꺼번에 밀려와 서서히 떠난다는 그런 일을 겪은.. 2021. 11. 15.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창12:1-5) 본문 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이죠. 이것은 아브라함이 의지하고 기대며 살았던 삶의 환경으로부터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믿음은 떠남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일깨워주는 말씀이죠.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이때까지 의지하고 기대며 산 삶의 환경은 어떠했을까요? 어제 읽은 창세기 11장 31절이 이렇죠. “데라가 그 아들 .. 2021. 11. 15.
므낫세가 그제서야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대하33:1-25) 25살에 남왕국 유다의 왕이 되어 29년을 통치한 히스기야. 남왕국 유다의 20명의 왕들 가운데 8명이 선했는데, 그 중 2명은 더욱더 선했고, 그 중 한 명이 히스기야였죠. 그 정도로 그는 좌로우로 치우침없이 정직하게 하나님을 경외한 왕이었죠. 그래서 모든 산당들까지 제거했고, 굳게 닫힌 성전의 문도 열었고, 우상으로 가득 찬 제단도 말끔히 정리하여, 번제와 속죄제를 드렸죠. 그런 종교개혁을 발판 삼아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직무도 다시 감당할 수 있도록 했고, 그를 위해 온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소유권을 돌려드리도록 십일조 생활을 지켜나가게 했죠. 그런 과정 속에 앗수르 대군 18만 5천명이 쳐들어왔을 때, 그 전쟁 통에 그가 의지한 것은 군사력이나 무기나 외국의 원조가 아닌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었죠..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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