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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내려가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왕하5:1-14) 어제 엘리사가 수넴의 한 여인의 아들을 살린 사건과 그 후에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을 살펴봤죠. 흉년의 때에 독이 든 국을 정화시킨 것, 보리떡 20개와 채소로 백 명을 먹이고도 남긴 사건이었습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려내시고자, 우리 입과 손과 눈을 맞추시고자, 친히 사람이 되셔서 십자가에 당신의 독생자를 제물 삼으셨다는 사실이죠. 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가 세상에서 먹는 것과 질병과 가난과 한계 상황 때문에 힘들어하지만, 그 모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시면서 당신의 자녀들을 돌보시는 분이란 사실이죠. 오늘 본문은 나아만의 나병이 치유되는 그 은혜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 1절에 “아람 왕의 군대 .. 2021. 7. 27.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왕하4:8-44) 아합의 첫째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된지 2년 만에 죽고, 그 동생 곧 아합의 둘째 아들인 여호람이 왕이 되어 12년간 통치했습니다. 그때 활약한 선지자가 엘리야에 이른 엘리사였죠. 엘리야가 주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달한 선지자였다면, 엘리사는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 선지자였습니다. 왜 그 같은 사랑의 메시지를 엘리사로 하여금 선포케 하셨는가?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온 백성들이 최초 여로보암이 세운 벧엘과 단의 황금송아지 신전 앞에서, 그리고 8번째 왕 아합이 세운 바알 신전과 아세라 상 앞에서, 모두가 풍요와 번영의 신을 좇아 우상숭배자로 전락한 채, 그들의 공동체성이 무너져 버렸기 때문이죠. 그 공동체를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로 다시금 세울 수 있는 길은 엘리.. 2021. 7. 26.
[동영상]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벧전4:12-16) A. 20대 후반에 척추디스크를 앓다 43살에 고침받은 이근호 목사님의 고난 B. 하나님은 무병장수 만사형통을 주신 분이 아니라 때로 고난으로 이끄신다 C. 베드로는 언제 어느 때 터키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써 보냈나? D. ‘불시험’의 ‘퓨로우시스’(πύρωσις)와 히브리어 ‘코르’(כּוּר)가 갖는 의미는? C'.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불에 던져지는 고난 가운데 처했다 B'. 지적장애우들이 연극할 때 주님께서 그 부모의 삶에 말씀하신 음성은? A'. 하나님은 지금도 불시험과 같은 고난으로 우리를 이끄신다. 설교원문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벧전4:12-16) (설교열기)(발췌) 이근호 목사님의 〈모든 것을 가진 것보다 더 감동 있는 삶〉에 나온 내용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니던.. 2021. 7. 25.
승효상 씨처럼, 르 코르뷔지처럼. "거대 상업 건물의 번잡스러움에 대항하는 힘은 무엇일까. 바로 영성이었다. 그렇다. 자본의 힘이 아무리 세다 해도 작은 영성 하나를 감당하지 못한다. 그러니 자연히 나로 하여금 건축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한 마산 성당, 무려 40년 가까이 된 일이었으나 그 건축을 만든 애초의 생각을 끄집어내며 그렸다. 그랬더니 어떤 부분은 놀랍게도 라 투레트 수도원까지 연상시키게 되었다." 건축가 승효상의 〈묵상〉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탈리아의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프랑스 파리의 ‘추방당한 순교자 기념관’까지 2,400km 길목에 있는 수도원들을 차례로 순례한 여행기다. 그 중 ‘라 투레트 수도원’에 들렀을 때 오래전 김수근의 문하생으로 일하면서 자신이 직접 설계한 마산성당을 떠올리며 한 이야기다. 사실 그는 김수근 문화.. 2021. 7. 24.
기름한 그릇 외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왕하4:1-7) 엘리야 선지자의 뒤를 이어 선지자가 된 엘리사의 사역들이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합 왕의 22년 통치 때 또 그 아들 아하시야의 통치 2년 때 그리고 그 동생 여호람의 초기 집권 때 활약했던 엘리야의 사역은 주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선포하는 것이었죠. 그에 반해 아합의 둘째 아들이 통치하던 여호람의 시대에 활약한 엘리사의 사역은 주로 하나님의 생명과 자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패역한 시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 수가 소수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의 손길을 펼쳐보여 주신다는 것을 만방에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 상황은 선지자 생도, 요즘 말로 하면 선지학교, 곧 신학교를 가리키는데, 그 신학교에 다니는 남편이 죽.. 2021. 7. 24.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벧전4:12-16) (설교열기)(발췌) 이근호 목사님의 〈모든 것을 가진 것보다 더 감동 있는 삶〉에 나온 내용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니던 중에 1977년 미국에 이민가서 회계학을 전공한 후에 목회자가 된 이근호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 분은 20대 후반에 척추를 다쳐서 20년간 척추 디스크로 심한 고생을 한 분입니다. 그때는 왜 척추를 다쳤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죠. 더욱이 그렇게 척추를 다친 자기 자신을 왜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시고 택하셨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왜 병을 고쳐주지 않는 것인지, 아무리 기도해도 왜 응답이 없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43세가 되던 해 미국의 풀러신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중에 담당 교수님의 기도를 받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기도를 받는데, 놀랍게도 그 토록 오랫동안.. 2021. 7. 23.
베드로 전서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써 보낸 편지였나? 베드로전서는 2천년 전 베드로 사도가 소아시아 북부 지역의 교회 성도들에게 써 보낸 편지입니다. 본도, 갈라디, 갑바도기, 비두니아, 지금의 터키에 사는 전 지역의 성도들에게 본문의 편지를 써 보냈던 것입니다. 물론 어부 출신인 베드로는 문필 실력이 뛰어나지 않았기에 그가 직접 이 편지를 쓴 것은 아니었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12절에서 밝혀주듯이 실라가 이 편지를 대필했던 것이죠. 그렇다면 베드로 사도는 언제 어디에서 이 편지를 써 보냈을까요? 베드로전서 5장 13절에 그런 말씀이 나옵니다.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거기에 언급하고 있는 바벨론이란 베드로가 죽기 직전에 복음을 전한 ‘로마’였을 것으로 성경학자들은 추정합니다. 그만큼 베드.. 2021. 7. 23.
왕이 맏아들을 번제로, 이스라엘이 떠나 고국으로(왕하3:1-27) 북왕국 이스라엘의 9번째 왕 여호람이 통치할 무렵, 엘리야는 자기 사명을 다한 뒤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는 불수레와 불말을 타고 회오리바람에 이끌려 하늘로 승천했죠. 그때 그의 겉옷을 떨어뜨리게 되었는데, 그 겉옷을 주운 엘리사는 그것으로 요단강을 가르는 능력을 행하게 되었죠. 이른바 엘리야의 겉옷, 구체적으로 성령님의 능력과 역사를 덧입게 된 것이죠. 그런 엘리사가 맨 처음 행한 이적은 여리고 성읍의 쓴 물을 좋은 물로, 죽어가는 곳에 생기를 불어넣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 것이죠. 그리고 벧엘에 이르러 보여준 사역은 ‘대머리여 대머리여’하고 놀려대는 어린 아이들, 성경의 원문은 17세에서 30대 초반에 해당하는 나이로, 철부지 어린아이들이 아니라 ‘보다 젊은이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요셉의 ..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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